*해리슨 포드가 최근 “운명의 다이얼 (Indiana Jones the Dial of Destiny)”로
칸 영화제 시사회에서-명예 황금 종려상을 받았다고 합니다.(2023년 5월 18일 현지시간)
축하합니다. 짝짝짝
*1981년 레이더스로 시작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40년을 넘게 방영.
80세가 된 노배우의 고별무대라고 하니 꼭 관람하고 싶어서
양양소식지를 폭풍검색했지요.ㅎ
어머나! 양양 작은 영화관에서도 방영한다네요.^^
[2023년 07 12수요일 오후 7시10분]
양양 남대천 뚝방에 아담한 양양 작은 영화관^^
평화로운 남대천이 내려다 보이는
3층카페에서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지요.
위 사진 보이남요? 완전 대관(貸館)입니다요.ㅎㅎ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인디아나 존스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의 5번째 시리즈
지난 1981년 최초 개봉 이후 42년간 이어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시리즈입니다.
아르키메데스의 '시간의 틈'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계를 찾아 과거로 돌아가
히틀러를 죽이고 자신이 독일의 총통이 되겠다는 위르겐과의 싸움.
초반에 40대의 인디가(AI 디지털 디에이징 기술의 도움을 받았겠죠?)
활기 차고 역동적인 모험으로 신나게 보고 있는데
하얀 머리의 인디가 짱 나타났지 뭡니까.
깜짝이야. 그렇군요.
은퇴를 앞둔 인디의 모습이니까요.
80세 해리슨 포드의 연기를 봐야 할 시점이 온 것입니다.
흰 머리카락과 주름진 얼굴 해리슨 포드. 아니 인디옹 교수앞에
대학생으로 뿅 나타난 대녀 헬레나로 인해 또다시 활약을 재개.
역동성 액션은 없다고 해도 스토리상 노구의 교수를
젊은 날 처럼 묘사하는 것도 우습지 않을까 가늠했지요.
기획진에서의 계획된 연출일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그를 도와 액션을 하는 헬레나 쇼! 여성 모험도 괜찮군요.ㅎㅎ
인디는 아르키메데스가 살던 기원 전 213년 상공에 도착해서
아르키메데스랑 만납니다.
인디는 그 곳에 남고 싶어하지만
헬레나가 그에게 현실로 가야한다고 억지로 데리고 되돌아 옵니다.
별거중이던 아내 와의 재회.
인디를 사랑하는 팬들을 열광과 스릴에 오감을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해 주신
해리슨 포드님께 감사를 드리며 인디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