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9] 2022년 제3차 강원도 중도.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간담회
2022년 강원도 중도.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제3차 간담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교육발전연구소 김진선 이사장이 지난 6일 강원 동해시 망상 컨벤션호텔에서 무너진 강원교육을 되살리겠다고 다짐하며 강원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진선 이사장은 “어려운 결단을 갖고 3차 간담회에 참석한 후보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무너진 강원교육을 되살리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사무총장인 김남철 강원도 학사모 상임대표는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연구소와 함께 연대하기로 18개 시·군의 다양한 사회단체의 3만여 회원 지지층과 최대한 결집해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내겠다며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팀들을 가동해 백년대계인 교육에 대한 도민의 염원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국상위권에서 전국 최하위권으로 연이어 추락된 수능성적과 기초학력을 바로잡고자 비장한 각오로 이날 참석한 인사들은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후보군으로 압축된 신경호 강원미래교육연구원장, 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유대균 전 강원도초등교장협의회장, 원병관 강원도립대 교수 등 4명이다.
‘단일화의 일정과 방법을 두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며 2차 간담회를 마친 것과는 달리 이번 3차 간담회에서는 3차례의 토론회 개최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방법 등 굵직굵직한 사항 등을 결정했다.
시기 및 세부사항 등에 대해서는 12월 중순 경에 가질 4차 간담회에서 심도있게 다루기로 합의했다. 앞서 2차 간담회 때는 단일화 시기와 방법을 놓고 큰 이견을 보여 아무런 결과를 내지 못했으나 이번 3차 간담회에서는 이견차를 다소 좁혔다는 평가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교육플러스]
1대 다자구도 되나...보수 단일화 신경전 속 신경호 11일 공식 출마선언
보수 신경호·원병관·유대균·조백송 단일화 여론조사 시기 합의 불발
진보 강삼영·문태호 단일화 방식 이견…민성숙·최광익은 마이웨이
내년 6월 강원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주도권 잡기 움직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이 오는 11일 가장 먼저 공식출마 선언을 한다. 같은 날 문태호 전 전교조 강원지부장은 ‘강원교육 비전21' 출범을 알리는 포럼을 개최하며 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민병희 교육감의 3선으로 무주공산이 되는 강원도는 보수‧진보 양 진영 모두 단일화 논의가 한창이지만 아직 구체적 일정은 공식화하지 못했다. 특히 중도보수의 경우 독자행보를 일찌감치 선언한 후보도 있어 단일화 진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진보 진영은 강삼영 도교육청 기획조정관과 문태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장이 이달 초 회동하는 등 단일화 논의를 진행 중이다. 내년 2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선 단일화에는 의견을 모았으나 방식에는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화 논의를 먼저 시작한 보수진영 출마 예정자들은 지난 6일 후보 3차 간담회를 열었으나 여론조사 시기는 합의하지 못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 원병관 전 강원도립대 총장, 유대균 전 강원초등학교교장협의회장, 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 4명이 참석했다. 다만 단일화 여론조사에 앞서 3차례 정책 토론회를 갖고 첫 토론회를 다음 달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민성숙 전 강원도 문화예술특보와 최광익 화천중·고 교장은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강원도 교육계 관계자는 “진보 후보 1명과 중도보수 3~4명의 다자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단일화시기를 내년 3월 이후로 하자는 보수진영 후보들의 주장은 그동안 사례로 볼 때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예비후보 등록이 내년 2월 진행되기 때문에 예비후보 등록 후 단일화는 선거비용 등 문제로 셈법이 더 복잡해진다는 설명이다.
보수진영 4명의 후보들은 다음 달 4차 간담회를 열고, 여론조사 시기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강원도민일보] 정민엽 기자
속보=후보 단일화를 추진해 해 온 중도·보수진영 교육감 후보들(본지 10월12일자 4면 등)이 세 차례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다.
강원교육발전연구소(이사장 김진선)는 지난 6일 동해 망상컨벤션호텔에서 ‘2022 강원도 중도·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3차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는 신경호 강원미래교육연구원장,원병관 강원도립대 전 총장,유대균 전 강원초등교장협의회장,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추후 3차례의 토론회 개최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신 원장은 오는 11일 도교육청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유 전회장도 오는 12월 출판 기념회를 여는 등 대외활동을 이어 나간다.조 회장도 명예퇴직 신청 후 올해 안으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강원일보]
◇강원교육발전연구소는 지난 6일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에서 ‘도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화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수 신경호·원병관·유대균·조백송 여론조사 시기 합의 불발
진보 강삼영·문태호 방식에 이견…민성숙·최광익은 독자행보
내년 6월 강원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의 주도권 잡기 움직임이 치열해지고 있다.
보수 진영 출마 예정자들은 지난 6일 동해시에서 후보 단일화 3차 간담회를 열었다. 하지만 여론조사 시기에 대한 합의가 불발되면서 다음 달 4차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 원병관 전 강원도립대 총장, 유대균 전 강원초등학교교장협의회장, 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 전 춘천교육장은 여론조사를 서두르자고 요구했으나 나머지 후보들은 내년 3월 대선 이후로 시기를 못 박으며 입장차를 보였다.
신 전 춘천교육장은 3년 전 교육감 선거에서 본선 후보로 뛰었던 만큼 경험과 인지도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판단이지만 나머지 후보는 인지도 열세를 극복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우선 이들은 단일화 여론조사에 앞서 3차례의 정책 토론회를 갖고 첫 번째 토론회를 다음 달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반대편에 선 진보 진영의 강삼영 도교육청 기획조정관과 문태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장은 이달 초 회동하는 등 단일화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두 사람은 내년 2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단일화를 마치기로 뜻을 모았으나 방식에는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출마 의사를 밝힌 민성숙 전 도 문화예술특보와 최광익 화천중·고 교장은 진영에 몸담지 않고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선거가 점차 다가오면서 출마 예정자들의 거취 변화도 생기고 있다. 올 3월 개방형 직위로 임명된 강삼영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후임 인선 등을 고려해 연말 사직을 확정지었다. 현직 교사 신분인 조백송 강원교총회장과 최광익 화천중·고 교장은 내년 2월 명예퇴직을 위해 이달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올 8월 명예퇴직한 문태호 전 전교조 강원지부장은 자신이 준비위원장을 맡은 ‘강원교육 비전21'의 출범을 알리는 포럼을 오는 11일 개최하며 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은 같은 날 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화한다.
정윤호기자 jyh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