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제목의 날짜에 모친 제사라서 시골(합천)에 갔었지요. 제사 모시고 합천댐 바로 아래에 있는 영화(드라마)세트장에 구경갔었지요. 원빈과 장동건 주연의 태극기휘날리며 의 촬영지이고 마침 우리 식구들이 갔을 때는 1945년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때 촬영중인 류수영(본명 어남선씨)를 발견한 나의 누님 두분께서 사진 찍자고 말씀했지요. 류수영씨가 지금은 촬영중이니 안되고 끝나면 찍겠다고 했었지요. 우리는 세트장 구경을 하고.... 근데 시간이 지나고 저 멀리서 류수영씨가 아까 사진 찍기로 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저렇게 다정스레 포즈를 취해주네요.일부러 찾았다면서,기다렸다고 하네요. 그때도 참 반듯한 청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인기있는 진짜사나이에 나오는 그 친구라네요. 나는 깜빡 모르고 있었는데... 며칠전 부친 제사로 시골가는 길에 누님들과 얘기하다가 예전 사진 있을것 같아 오늘 찾아보니 나오네요. 오래전의 일인데 새삼 기억도 나고 류수영씨의 착한 모습이 새록새록 기억납니다. 암튼 "류수영씨!언제나 착한 마음씨를 지닌 훌륭한 연기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멋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