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가장 빠르고 간단한 방법은 Yamabiko 같은 신간센을 타는 거겠지만 저는 도큐(L'ex)에 더 관심이 많아서요.
질문이 몇 개 있습니다.
1. 이 구간이 약 350km 정도 되는데 신간선 대신 도큐를 타면 어느정도 비용이 절약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신간선 대신에 도큐를 타는 승객들이 얼마나 있을지도 궁금하구요. (우리나라에 KTX가 도입된 후에 기존 새마을호를 고집하는 승객의 비율을 계산하는 것도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2. 우에노-센다이간 기차여행객들은 조반선과 도호쿠선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요?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 조반선과 도호쿠선 둘 다 우에노역에서 센다이를 잇더군요. (조반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Super Hitachi와 Fresh Hitachi이고 도호쿠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Hatsukari인 것 같습니다.)
걸리는 시간은 대체로 비슷한지요? 중간에 갈아탈 필요가 있는지 아닌지도 궁금하구요.
3. 일본의 경우 도시간 고속버스 서비스가 열차에 비해 차지하는 비중은 어떤가요? 한국에서는 고속버스가 열차보다 훨씬 더 자주 있고 호남선의 경우는 고속버스가 더 많은 승객을 실어나르는데요. 일본은 긴 나라라서 여행의 길이가 긴 만큼 장거리에서는 고속버스가 불리할 것 같습니다. (200km 안짝의 거리에서는 고속버스가 경쟁력이 있을 것도 같구..) 특별히 고속버스가 열차에 비해 더 선호되는 지역 또는 구간이 있는지요?
질문이 너무 많죠?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호기심이 좀 많아서리...
글구 센다이는 제가 한번쯤 가보고 싶은 도시라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