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고객대표단에서 식목일행사를 가졌습니다. 올해가 68회 식목일이라는군요 물금역 주변 철로변에 155여그루의 측백나무를 식재한다고 합니다. 부산역에 봄이 만연합니다
봄볕에 노곤한 팬지꽃. 그기 반짝이는 봄햇살과 속삭이며 나즉나즉 부서지는 분수.
노곤하고 나른한...
부산역 맞이방 포토존. 자~ 신비의 융단을 타고 날아가봅시다!!
이왕 나온김에 놀이공원의 돌림그네까지 타고 한컷 찍어볼까요? 여기 빈자리에 앉아 찰칵! 하시면 된답니다.
담당이신 강정태차장님 안내로 귀빈실까지 구경합니다. 어울리진 않지만 푹신한 소파에도 앉아보고... KTX로 장관급이상 오시면 여기서 기자회견도 하나봅니다. 부산역, 멋있지요?
무궁화로 20분. 물금역에 내리니 아~~벚꽃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곧 올려 나올것같아 환상에 빠집니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거리를 둘이 걸어요...
부산 하구둑에서 경북 안동까지 4대강 공사에 의해 이 아름다운 길이 만들어져있다는군요. 몇해 지나지 않아, 오래지않아 모든걸 내려놓는 한 봄날에 가벼운 마음으로 이 길을 따라 가 보렵니다.
올해가 제68회 식목일이라고 합니다. 식목일의 횟수가 생경하기까지 합니다. 이제 너무 나무가 많아져서일까요? 횟수따져가며, 공휴일로 지정해가며 심지는 않았으니까요.
철로변이라 나무심을 장소는 벼랑이네요. 그래도 모두 ..언덕을 기어올라...
나무심기도 중요하지만 하천변 청소부터...
길은 철로를 따라 끝없이 이어지고...
코레일 직원들도 나무심기에 허리 한번 펴지못하고 계속 심습니다.
행사후 마시는 김치두부에 막걸리...갓만든 두부가 맛있어서 김치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시 기차를 타기위해 물금역으로... 행사장에서 한 3KM가 됨직한 거리. 행사장에 화장실이 없는 관계로 하늘채원장님과 길가에 흐드러진 벚꽃도 제대로 보지못하고 얼마나 빠른걸은으로 왔는지...ㅎㅎ
부산에 오니 밤이 되었네요 여전히 부산역은 바쁩니다.
떠나가는이와 돌아오는 이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