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 농심의 컵라면 아이템은 정말 죽여준다.
중학교 시절 매점 판매율 1위를 기록했던 농심 불후의명작
(사실 매점에 컵라면은 그거밖에 없었다 -_-)
육개장 사발면 & 김치 사발면(현재 판매가 450원)
컵라면의 대형화를 주도한 큰사발시리즈. . . . . .
돌풍을 몰고 왔던 신라면 큰사발등등...!!
제품별로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육개장 사발면 : 지금 먹어도 맛있는 제품이다. 난 어릴때 건더기 스프로
있던 그 하얀건더기랑 노랑 건더기가 삶은 달걀을
건조시킨 것이란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_-;
김치 사발면 : 현재 김치큰사발에 담겨있는 크기의 김치블럭이 옛날에는
여기에 있었다 -_-; 세월은 라면값의 인상과 라면스프
블럭의 크기를 소형화 시켰다. 시원한 국물맛이 인상적으로
술마신 다음날 마시면 좋다.
짜장범벅 : 이것도 가끔 슈퍼마켓에 보이는 작품이다. 옛날에 200원씩
짜장범벅, 카레범벅, 케 범벅이 출시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양이 무척 적기때문에 간식용으로 딱이다.
새우탕 큰사발 : 라면 대형화의 선두주자로 발매 당시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건더기 스프에는 한장의 쥐포 비슷하게
생긴것은 물론 말린 새우와 오징어 등등. . . .
푸짐했었다. 지금은 큰사발이 아니라 중사발같은 느낌.
국물맛은 여전히 쥑인다. 쐬주가 생각난다.
우육탕 큰사발 : 현재 큰사발 시리즈중 제일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맛은 정말 좋다. 왜 괜히 우육이라는 한문을 써서
판매율을 떨어뜨렸을까? 소고기 큰사발로 발매되었으면
더 좋은 판매고를 올렸을 법한 아쉬운 작품으로 여전히
고기 한점이 들어있다. (두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김치 큰사발 : 큰사발 시리즈중 제일 졸작이라 생각한다. 작은 크기의
김치 사발면 맛을 재연하지 못하고 어설픈 맛으로 탄생.
차라리 김치 사발면 곱배기 먹는게 좋다 -_-
육개장 큰사발 : 이것은 예상치 못한 발매였으나 육개장 사발면과 맛은
다르면서도 무척 훌륭하다. 시퍼런 포장은 정말 맛없어
보이지만 젤 늦게 출시된 큰사발 시리즈이자 회심의
역작이 아닐까 싶다 -_-
튀김우동 큰사발 :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역작. 깔끔하지만 기름기가 많다.
맘에 안드는건 옛날에 6개 들어있던 튀김 블럭이 왜 지금
크기는 더 작아지고 4개밖에 없는거지? -_-+
아무튼 우수한 작품이다.
짜장 큰사발 : 차라리 짜파게티 큰사발로 발매하지 -_-
맛은 별로지만 가끔 먹고 싶어지는 묘한 매력을 지닌 작품으로
물은 절대 선보다 적게 부어야 제맛이 난다. 안그러면 짜장국물을
마시게 될지도 -_-
신라면 컵 소형 : 그냥 귀엽게 생긴 신라면맛 미니 사발면. 그냥 간식용.
신라면 큰사발 : 본작이 처음 발매되었을때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국민의 라면 신라면이 컵라면으로 탄생하여 편의점을
강타했고 맛 또한 신라면의 맛을 컵라면 스타일로 제작한
걸작이다. 얼큰한 국물도 짱.
스파게티 : 해물맛과 미트맛 두가지가 15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잠시 출시.
맛은 기가 막혔지만 가격 또한 기가 막혀(비쌈) 조기 종영 -_-
생생우동 : 국물이 끝내줘요. (별로 안 끝내 주던데 -_-;;)
면발은 우동이 맞다. 근데 국물은 간장으로 끓인 김국 같다 -_-
개인적인 취향으론 별로 맘에 안드는 제품. 이거 물한번 버리려다
면까지 버린거 몇번인지 원 -_-;
투나잇 : 소고기맛, 김치맛, 해물맛이 있었다. 현재는 편의점에 가끔 보임.
전부 디자인도 이뻤지만 비싼 가격에 뭔가 좀 어설펐다.
하지만 투나잇 해물맛은 빅3를 능가하는 역작이였다. 정말 맛이
좋았는데 요즘엔 통 안보인다 -_-
농심은 이정도로 마칠까 합니다. 물론 이외에 콩라면, 컨디션라면등등의 졸작이
있었습니다. 정말 방대한 양의 컵라면 이야기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