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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획>종교예산 편파논란의 진실 시리즈 1 타종교에 대한 몰이해.. 악의적인 비방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부 개신교의 불교 깎아 내리기가 최근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일부 개신교의 이런 극단적인 비방...과연 근거가 있는 것일까요?BTN뉴스에서는 보도기획, 종교관련 국가예산 논란의 진위를 오늘과 내일 두 차례에 걸쳐 보도합니다.이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불교TV 뉴스 2010.6.18 VCR (아나운서 멘트)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템플스테이 예산 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부 종무실이 뒤늦게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 제작 VCR 최근 기독교 단체의 불교 폄훼가 상식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불교를 미신에 빗대고. 종교와 정권유착으로 부적절한 예산을 지원 받는 집단인 냥 사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불교계가 추진 중인 사업에는 압력을 넣어 사업자체를 무산시키는 등 단순히 불교 흠집 내기 차원을 넘어서 치밀한 계획아래 추진되는 고도의 정략적 행위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지난 7월 개신교 일부 단체들은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하고 불교계가 국민의 혈세로 방만한 종단 운영을 일삼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불교계 사회문화정책연구조직 연경 사회문화정책 연구네트워크는 이런 기독교의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반박합니다. INT-김영국/연경사회문화정책네트워크 위원 그렇다면 실제 불교문화재 지원 현황은 어떨까?최근 5년간 문화재청이 종교관련 문화재보수정비에 지원한 국고보조사업 예산 현황을 살펴봤습니다.2006년부터 2010년까지 문화재보수 정비 집행내역을 보면 국고보조예산 총액 대비 불교 예산은 2006년 9.9% 2007년 11.1% 2008년 11.4% 2009년 16.6% 2010년 17%로 실제로는 예산 총액의 13.2%에 불과 합니다. 타종교에 비해 비율이 높기는 하지만 국보의 54.5% 보물의 61%를 차지하는 불교관련문화재를 감안할 때 결코 넉넉한 예산지원은 아닙니다. 최근에 가치를 인정받은 등록문화재의 경우 정 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문화재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등록문화재의 85%가 기독교 관련 문화재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종교관련 등록문화재에 지원된 문화재보수 국고예산 32억 6천만원 가운데 89%에 달하는 29억원이 기독교에 지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반면 불교는 1억 5천만 원으로 채 5%에 지나지 않습니다.최근 등록된 문화재 대부분이 기독교의 것으로 이런 결과는 당연한 것입니다.이처럼 보유문화재 수에 따라 예산 비율이 다르게 책정되고 있음에도 마치 불교가 문화재 예산을 독식하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은 기독교가 일면만을 강조해 자신들의 논리를 합리화 하려는 숫자 부풀리기에 불과하다는 겁니다.이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 해외 봉사. 복지. 문화.. 교육 등으로 기독교에 지원되는 예산은 기독교가 더욱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종교사학에 지원되는 예산만 따져 보면 그 격차는 엄청납니다.최근 연사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2008년 종교 사학에 지원한 예산은 모두 6천 3백억원.그중 기독교가 4309억으로 68.25%, 천주교가 1106억 17.52%로 전체 85%이상을 차지하고 불교는 겨우 452억으로 7.16%에 불과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상황이 이럼에도 기독교가 계속해서 불교에 이런식의 딴죽을 거는 이유는 보다 본질적인 문제에 있다고 말합니다.INT-이영근/ 연경사회문화정책네트워크 위원 실제로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기독교 성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남 광주 양림동 일대에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20만 제곱미터 부지에 국비와 시비 254억이 투입된 선교 유적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여수 애양교회. 영천 자천교회. 최초의 성경전래지 마령진 등에서도 국가 예산이 들어간 기독교 성역화 사업이 진행 되고 있거나 계획 중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막대한 국가예산을 쓰고 있는 기독교가 불교의 문화재 예산을 지적하는 진짜 이유는 뭘까?한국교회언론인회는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불교가 종교편향 문제를 곡해하고 있다는 논평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 번 예산문제를 지적합니다.불교예산 관련 일간지 광고는 정치적 목적이 없는 국가정책에 대한 비판과 공익을 위한 목적일 뿐이며 종교사학에 지원된 예산이 선교행위에 쓰였다는 표현은 불교의 억지주장 이다. 이처럼 자신들의 문제엔 눈을 가리고 마치 불교계가 비리의 온상인 냥 각종 언론과 학계를 자극하는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기독교계의 무리한 주장탓에 일반국민들이 종교간의 갈등과 싸움을 우려할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주장이 정당성이나 설득력이 떨어지고 사회 갈등을 유발한다는 비난을 들을 수밖에 없는데도 이러한 행태를 멈추지 않은 상황.현 정부 들어 유래 없이 불거진 종교편향문제도 이러한 상황과 맥을 같이 합니다.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없이 기독교의 불교 헐뜯기가 계속되는 동안, 그 어느 때보다 불교계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BTN 뉴스 이은아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