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에 비가온다고 하였는데 지금 날씨같으면 너무 좋으련만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멀리 태안반도가 보입니다.
부처님전에 꽃 공양과 과일 공양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사월 초파일은 이제 부석마을의 큰 잔치가 되어 의용소방대, 청년회등 주민들이 교통안내와 주변정돈을 도와주었습니다.
신도님들이 삼삼오오 각자 기와불사와 불교용품, 소원지, 양초공양등 부처님전에 정성껏 시주하는 모습입니다.
봉축 법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극락전이 협소한 까닭에 종무소 마루에도 앉아계시고 각자 편안한 곳에서 법회를 보았습니다.
주지스님께서 봉축 법어를 하셨습니다.
안양루에도 많은 신도님이 계시고...
마당에도 자리를 깔고 봉축 법어를 경청하였습니다.
많은 신도분들이 부석사를 찾아 오셨습니다.
안양루 뒤에도....
아기 부처님께 관욕을 하시며 부처님의 탄생을 축복하였습니다.
봉축 행사가 끝나고 3회째 마을 어르신 들을 모시고 노래자랑을 하였습니다.
걱정하던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비올것을 대비하셨는지 주지스님께서 오신 모든분들께 우산을 선물로 주시고 참가자와 수상자에게도 푸짐한 상품을 주셨습니다.
큰비가 오기전에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빗방울이 점점 굵어집니다.
시원하게 메마른 대지를 적셔주며 비가 내렸습니다.
저녁 예불을 마치고 점등식을 가졌습니다.
전구가 들어있는 등은 전기로 붉을 밝히고 전구가 없는 등은 초를 켜서 각자 마음 마음에 소원을 담고 환하게 불을 밝혔습니다.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이땅에 오신날 모든 분들께 두루두루 이루어지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이렇게 환히 붉을 밝히고 부처님 오신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