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 우정(友情), 학문(學問), 부부(夫婦), 교우(交友), 세태(世態), 속담(俗談),
형세(形勢), 미인(美人), 거리(距離) , 희생(犧牲), 향수(鄕愁), 독서( 讀書), 전쟁(戰爭),
소문(所聞), 애정(愛情). 기쁨/슬픔, 무례(無禮), 인재(人才)
1. 事親以孝(사친이효) : 어버이를 섬김에 효도로써 함. 세속오계의 하나
2. 父子有親(부자유친) : 아버지와 아들의 道는 친애에 있음. 五倫의 하나
3. 父爲子綱(부위자강) : 아버지와 자식 사이에 지킬 떳떳한 도리. 삼강의 하나.
4. 昏定晨省(혼정신성) : 조석으로 부모의 안부를 물어 살핌
5. 反哺之孝(반포지효) : 자식이 자라서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는 효성
6. 反哺報恩(반포보은) : 자식이 부모가 길러 준 은혜를 갚음
7. 風樹之嘆(풍수지탄) : 효도하고자 할 때에 이미 부모는 돌아가셔서, 효행을 다하지
못하는 슬픔
8. 出必告反必面(출필곡반필면) : 밖에 나갈 때 가는 곳을 반드시 아뢰고, 되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을 보여 드린다.
☞ 出告反面
9. 昊天罔極(호천망극) : 끝없는 하늘과 같이 부모의 은혜가 크다는 것을 말함
10.望雲之情(망운지정) : 객지에서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
11.白雲孤飛(백운고비) : 멀리 떠나는 자식이 어버이를 그리워 함
12.冬溫夏 (동온하청) : 부모에 효도함. 겨울은 따뜻하게 여름은 시원하게 해드림.
13.伯兪之孝(백유지효) : 韓伯兪는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로부터 종아리를 맞아도
아프지 않다하여 어머니의 노쇠함을 탄식함.
1. 管鮑之交(관포지교) : 썩 친밀한 교제. 관중(管仲)과 포숙아(鮑叔牙)의 사귐
2. 水魚之交(수어지교) : 물과 고기의 관계처럼 뗄 수 없는 사이
3. 竹馬故友(죽마고우) : 어릴 때부터의 친한 벗
4. 莫逆之友(막역지우) : 아주 허물 없는 벗
5. 金石之交(금석지교) : 쇠와 돌처럼 굳은 사귐
6. 肝膽相照(간담상조) : 간과 쓸개가 가까이 서로 잘보여 주듯이 서로 마음을 터놓고 사귐
7. 膠漆之交(교칠지교) : 매우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귐
8. 刎頸之交(문경지교) : 죽고 살기를 같이 할 만한 친한 사이나 벗
9. 金蘭之交(금란지교) : 쇠처럼 날카롭고 난초처럼 향기나는 친구 사이.
10.芝蘭之交(지란지교) : 영지와 난초의 향기로운 향기 같은 벗 사이의 교제
11.斷金之交(단금지교) : 매우 정의가 두터운 사이의 교제
12.交友以信(교우이신) : 친구를 믿음으로써 사귐. 世俗五戒의 하나
13.朋友有信(붕우유신) : 친구사이의 도리는 신의에 있음.五倫의 하나
14.布衣之交(포의지교) : 곤경한 상황에서 사귄 친구
15.知音知己(지음지기) : 소리를 듣고 나를 인정해 주는 친구
1. 溫故知新(온고지신) : 옛 것을 익혀서 그것으로 미루어 새 것을 깨달음.
☞ 法古創新(법고창신)
2. 稽古(계고) : 옛일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학문을 닦는 것을 일컬음.
3. 螢雪之功(형설지공) : 고생을 하면서도 꾸준히 학문을 닦은 보람.
4.日就月將(일취월장) : 학문이 날로 달로 나아감. ☞刮目相對괄목상대
5. 盈科後進(영과후진) : 구덩이에 물이 찬 후에 밖으로 흐르듯 학문도 단계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는 뜻.
6. 敎學相長(교학상장) :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서로의 학업을 증진시킨다는 뜻.
7. 讀書三到(독서삼도) : 독서하는 데는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마음으로 깨우쳐야 함.
☞ 手不釋卷, 讀書三昧, 讀書尙友, 三餘(수불석권, 독서삼매, 독서상우, 삼여)
8. 亡羊之歎(망양지탄) : 갈림길이 많아 양을 잃고 탄식한다는 뜻으로, 학문의 길도
여러 갈래여서 진리를 찾기 어렵다는 말.
☞ 多岐亡羊(다기망양)
9. 不恥下問(불치하문) : 자기보다 아래 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음.
10.靑出於藍(청출어람) : 제자나 후배가 스승이나 선배보다 낫다는 말.
11.後生可畏(후생가외) : 후배들이 선배들보다 훌륭하게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두려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말.
12.孟母三遷(맹모삼천) : '孟母三遷之敎맹모삼천지교'의 준말.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를 가르치기 위하여 세 번 이사했다는 고사에서 유래.
처음에 공동묘지 가까이 살다가, 맹자가 장사지내는 흉내를 내서,
시전 가까이 옮겼더니 이번에는 물건파는 흉내를 내므로,
다시 글방 있는 곳으로 옮겨 공부시켰다 함.
13.曲學阿世(곡학아세) : 올바른 학문을 굽혀, 속된 세상에 아부함
14.換骨奪胎(환골탈태) : 뼈를 바꾸고 태를 빼앗았다는 뜻으로,
옛사람이나 타인의 글에서 그 뜻을 취하거나 모방하여 자기의 작품인 것처럼 꾸미는 일
15. 自强不息(자강불식) : 스스로 힘써 행하여쉬지 않음
16. 發憤忘食(발분망식) : 발분(분발)하여 끼니를 잊고 노력함
17.手不釋卷(수불석권) : 손에서 책을 놓을 사이 없이 열심히 공부함
18.螢窓雪案(형창설안) : 반딧불이 비치는 창과 눈(雪)이 비치는 책상이라는 뜻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문에 힘씀을 비유한 말.
참고: 螢窓雪案의 고사의 주인공은 '차윤'과 '손강'이다.
19.切磋啄磨(절차탁마) : 옥돌을 쪼고 갈아서 빛을 냄. 곧 학문이나 인격을 수련, 연마함
20.走馬加鞭(주마가편) : 달리는 말에 채찍을 더한다.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노력함.
ㅇ 금슬지락 (琴瑟之樂 ) : 거문고와 비파. 금슬 좋은 부부간의 애정.
거문고와 비파가 서로 어울려 아름다운 합주를 만들어 내듯이
아내와 남편이 서로 양보하며 서로를 존중하면, 가정이 화목하고 만사가 잘 이루어진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ㅇ 부창부수 (夫唱婦隨 ) : 부부의 화합을 뜻하는 말로 예로부터 남편이 부르면 부인이
따른다는 말.
ㅇ 賢婦令夫貴和六親(현부영부귀화육친) : 현명한 부인은 남편을 귀하게 하고, 또한
일가 친척을 화목하게 함.
ㅇ 백년가약(百年佳約) : 남녀가 부부가 되어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아름다운
언약(言約)이란 뜻.
1. 知音(지음) : 백아(伯牙)와 종자기(鍾子期) 사이의 고사로부터 (거문고) 소리를 알아
듣는다는 뜻에서 유래.
※ 보충) 伯牙絶鉉(백아절현)은 '친한 친구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뜻.
2. 水魚之交(수어지교) : 고기와 물과의 관계처럼 떨어질 수 없는 특별한 친분
3. 莫逆之友(막역지우) : 서로 거역하지 아니하는 친구
4. 金蘭之契(금란지계) : 금이나 난초와 같이 귀하고 향기로움을 풍기는 친구의 사이의
맺음(사귐)
5. 管鮑之交(관포지교) : 관중과 포숙의 사귐과 같은 친구 사이의 허물없는 교재
6. 竹馬故友(죽마고우) : 어릴 때, 대나무말을 타고 놀며 같이 자란 친구
7. 刎頸之交(문경지교) : 대신 목을 내주어도 좋을 정도로 친한 친구의 사귐
1. 桑田碧海(상전벽해) :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됨
2. 天旋地轉(천선지전) : 세상일이 크게 변함
3. 吳越同舟(오월동주) : 서로 원수의 사이인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탐
(참고) 吳越同舟는
①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② 세상 일이 크게 변한다.
③ 아무리 원수지간이라도 위급한 상황에서는 서로 돕지 않을 수 없다의
세 가지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1. 得朧望蜀(득롱망촉) : 말타면 경마(말의 고삐) 잡히고 싶다.
농땅을 얻고 또 촉나라를 탐낸다는 뜻으로 인간의 욕심이 무한정함을 나타냄.
2. 磨斧爲針(마부위침)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도끼를 갈면 바늘이 된다"
는 뜻으로 아무리 어렵고 험난한 일도 계속 정진하면 꼭 이룰 수가 있다는 말.
3. 登高自卑(등고자비) :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일을 하는 데는 반드시 차례를 밟아야
한다는 말.
4. 狐假虎威(호가호위) : 원님 덕에 나팔 분다. 다른 사람의 권세를 빌어서 위세를 부림.
5. 金枝玉葉(금지옥엽) :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아주 귀한 집안의 소중한 자식.
6. 同族相殘(동족상잔) :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동족끼리 서로 헐뜯고 싸움.
7. 螳螂拒轍(당랑거철)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사마귀가 수레에 항거한다 "
는 뜻으로 자기 힘을 생각하지 않고 강적 앞에서 분수없이 날뛰는 것을 비유한 말.
8. 烏飛梨落(오비이락)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인데 우연히 때가 같음으로 인하여 무슨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게 되는 것.
9. 咸興差使(함흥차사) : 강원도 포수.
일을 보러 밖에 나간 사람이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을 때 하는 말.
10. 走馬加鞭(주마가편) : 닫는 말에 채찍질 하랬다.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잘되어 가도록 부추기거나 몰아침.
11.走馬看山(주마간산) : 수박 겉 핥기.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수를 본다는 뜻으로
바쁘게 대충 보며 지나감을 일컫는 말.
12.矯角殺牛(교각살우) :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 곧 조그마한 일을 하려다 큰 일을 그르친다는 뜻.
13.牝鷄司晨(빈계사신)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집안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활달하여 아팎 일을 간섭하면 집안 일이 잘 안된다는 말.
1. 風前燈火(풍전등화) : 바람 앞에 놓인 등불,
사물이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음을 비유하는 말.
2. 焦眉之急(초미지급) : 눈썹이 타면 끄지 않을 수 없다는 뜻으로,
매우 다급한 일을 일컬음.
3. 危機一髮(위기일발) : 위급함이 매우 절박한 순간.(거의 여유가 없는 위급한 순간)
4. 累卵之勢(누란지세) : 새알을 쌓아놓은 듯한 위태로운 형세.
5. 百尺竿頭(백척간두) : 백척 높이의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
몹시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에 빠짐.
6. 如履薄氷(여리박빙) : 얇은 얼음을 밟는 것 같다는 뜻으로, 몹시 위험하여 조심함을
이르는 말.
7. 四面楚歌(사면초가) : 사방에서 적군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옴.
사면이 모두 적에게 포위되어 고립된 상태.
8. 一觸卽發(일촉즉발) : 조금만 닿아도 곧 폭발할 것 같은 모양. 막 일이 일어날 듯하여
위험한 지경.
9. 進退兩難(진퇴양란) : 앞으로 나아가기도 어렵고 뒤로 물러나기도 어려움
10. 進退維谷(진퇴유곡) : 앞으로 나아가도 뒤로 물러나도 골짜기만 있음.
어쩔 수 없는 궁지에 빠진 상태
11. 鷄肋(계륵) : '닭갈비'라는 뜻으로 먹자니 먹을 것이 없고, 버리자니 아까움
1. 傾國之色(경국지색) : 임금이 혹하여 국정을 게을리함으로써 나라를 위기에 빠뜨리게
할 미인이라는 뜻.
2. 傾城之美(경성지미) : 한 성(城)을 기울어뜨릴 만한 미색(美色).
3. 花容月態(화용월태) : 꽃같은 용모에 달같은 몸매.
4. 丹脣皓齒(단순호치) : 붉은 입술에 흰 이를 가진 여자.
1. 咫尺之地(지척지지) : 매우 가까운 곳.
2. 咫尺之間(지척지간) : 매우 가까운 거리.
3. 指呼之間(지호지간) : 손짓하여 부를만한 가까운 거리.
4. 五十步百步(오십보백보) : 피차의 사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같다. (<孟子>에 나온 말임)
1. 先公後私(선공후사) : 공적인 것을 앞세우고 사적인 것은 뒤로 함.
2. 大義滅親(대의멸친) : 대의를 위해서 사사로움을 버림.
3. 見危致命(견위치명) :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고 목숨을 버림.
4. 滅私奉公(멸사봉공) : 사를 버리고 공을 위해 희생함.
1. 首邱初心(수구초심) : 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저 살던 굴 쪽으로 향한다는 뜻,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2. 看雲步月(간운보월) : 낮에는 구름을 바라버고 밤에는 달빛 아래 거닌다는 뜻,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1. 韋編三絶(위편삼절) : 옛날에 공자가 주역을 즐겨 열심히 읽은 나머지
책을 맨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책을 정독(精讀)함을 일컬음.
2. 男兒須讀五車書(남아수독오거서) : 당(唐)의 두보(杜甫)가 한 말로 남자라면 다섯
수레 정도의 책은 읽어야 한다는 뜻으로 책을 다독(多讀)할 것을 일컬음.
3 晝耕夜讀(주경야독) :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음.
4. 三餘之功(삼여지공) : 독서하기에 가장 좋은 '겨울, 밤, 음우(陰雨)'를 일컬음.
5. 汗牛充棟(한우충동) : '짐으로 실으면 소가 땀을 흘리고, 쌓으면 들보에 가득 찬다'는
뜻으로 썩 많은 장서(臧書)를 이르는 말.
6. 博而不精(박이부정) : 여러 방면으로 널리 아나 정통하지는 못함.
즉, '숲은 보되 나무는 보지 못함'
7. 博而精(박이정) : 여러 방면으로 널리 알 뿐만 아니라 깊게도 앎. 즉, '나무도 보고
숲도 봄'
※ 참고 : 博而不精은 多讀과 연관된 말이며 博而精은 가장 바람직한 독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1. 背水之陣(배수지진) : "적과 싸울 때 강이나 바다를 등지고 친 진"이란 말로,
한신이 초나라의 군대와 싸울 때 시용한 진법에서 유래하여 목숨을 걸고 어떤 일에
대처하는 경우를 비유한 말이다.
2. 乾坤一擲(건곤일척) :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걸이로 승부나 승패를 겨룸.
3. 捲土重來(권토중래) : 한 번 실패하였다가 세력을 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옴.
4. 臥薪嘗膽(와신상담) : 원수를 갚으려고 괴롭고 어려운 일을 참으고 겪음.
옛날 오왕 부차가 섶 위에서 잠을 자면서 월왕 구천에게 패한 설움을 설욕하였고,
구천 역시 쓴 쓸개의 맛을 보면서 부차에게 다시 복수를 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성어.
1. 流言蜚語(유언비어) : 아무 근거 없이 널리 퍼진 소문. 풍설. 떠돌아다니는 말.
2. 道聽途說(도청도설) : 길거리에 떠돌아다니는 뜬 소문.
3. 街談巷語(가담항어) : 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
1. 戀慕之情(연모지정) : 사랑하여 그리워하는 정.
2. 相思病(상사병) : 남녀가 서로 몹시 그리워하여 생기는 병.
3. 相思不忘(상사불망) : 서로 그리워하여 잊지 못함.
4. 同病相憐(동병상련) : 같은 병의 환자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 처지가 비슷한 사람끼리
동정함.
1. 抱腹絶倒(포복절도) : 배를 끌어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2. 弄璋之慶(농장지경) 또는 弄璋之喜(농장지희) : '장(璋)'은 사내 아이의 장난감인
'구슬'이라는 뜻으로, 아들을 낳은 기쁨. 또는 아들을 낳은 일을 이르는 말.
3. 弄瓦之慶(농와지경) 또는 弄瓦之喜(농와지희) : '와(瓦)'는 계집 아이의 장난감인
'실패'라는 뜻으로,
딸을 낳은 기쁨을 이르는 말.
4. 錦上添花(금상첨화) : 비단 위에 꽃을 놓는다는 뜻으로, 좋은 일이 겹침을 비유.
5. 多多益善(다다익선) : 많을수록 더욱 좋음.
6. 拍掌大笑(박장대소) : 손뼉을 치며 크게 웃음.
1. 哀而不悲(애이불비) : 속으로는 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아니함.
김소월 '진달래꽃'의 사상.
2. 哀而不傷(애이불상) : 슬퍼하되 도를 넘지 아니함.
3. 天人共怒(천인공노) : 하늘과 땅이 함께 분노한다는 뜻으로, 같은 무리의 불행을
슬퍼한다.
4. 含憤蓄怨(함분축원) : 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품음.
5. 悲憤慷慨(비분강개) : 슬프고 분한 느낌이 마음 속에 가득 차 있음.
6. 切齒腐心(절치부심) :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면서 속을 썩임.
<불행, 행복>
1. 雪上加霜(설상가상) :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는 뜻으로, 불행한 일이 거듭하여 겹침을
비유.
2. 七顚八倒(칠전팔도) :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거꾸러진다는 말로,
실패를 거듭하거나 몹시 고생함을 이르는 말.
3. 鷄卵有骨(계란유골) : 달걀에도 뼈가 있다는 뜻으로,
운수가 나쁜 사람은 좋은 기회를 만나도 역시 일이 잘 안됨을 이르는 말.
4. 前途有望(전도유망) : 앞으로 잘 될 희망이 있음. 장래가 유망함.
5. 風雲兒(풍운아) : 좋은 기회를 타고 활약하여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
6. 遠禍召福(원화소복) : 재앙을 물리쳐 멀리하고 복을 불러들임.
1. 傍若無人(방약무인) : 곁에 사람이 없는 것 같다는 뜻. 거리낌 없이 함부로 행동함.
2. 眼下無人(안하무인) : 방자하고 교만하여 사람을 모두 얕잡아 보는 것.
3. 回賓作主(회빈작주) : 주장하는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함.
4. 厚顔無恥(후안무치) : 뻔뻔스러워 부끄러워할 줄 모름.
5. 破廉恥漢(파렴치한) : 염치를 모르는 뻔뻔한 사람.
6. 天方地軸(천방지축) : 함부로 날뛰는 모양.
1. 群鷄一鶴(군계일학) : 닭의 무리 가운데서 한 마리의 학이란 뜻.
여럿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사람.
2. 棟梁之材(동량지재) : 한 집안이나 한 나라의 기둥이 될 만한 훌륭한 인재.
3. 鐵中錚錚(철중쟁쟁) : 평범한 사람 가운데서 특별히 뛰어난 사람.
4. 囊中之錐(낭중지추) :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으로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남의 눈에 띄게 됨을 이르는 말.
5. 泰斗(태두) : 남에게 존경받는 뛰어난 존재. 泰山北斗의 준말.
6. 綺羅星(기라성) :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
즉, 실력자들이 늘어선 것을 비유하는 말.
고 사 성 어 *
언듯 욕같으나 뜻깊은 "故事成語"
1. 始發奴無色旗 (시발노무색기)
옛날부터 중국 고사에는 삼황오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중 복희씨는 주역의 만들었을 뿐 아니라,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그 복희씨 시대의 이야기이다.
복희씨가 중국을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태백산의 한 산마을에 돌림병이 나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전갈을 들었다. 그리하여 복희씨는 그 마을로 향하게 되었는데, 그 마을은 황하의 물이 시작되는 곳이라 하여, 시발(始發)현(縣)이라 불리고 있었다.
그 마을에 도착한 복희씨는 돌림병을 잠재우기 위해 3일 낮 3일 밤을 기도하였는데, 3일째 되는 밤 기도 도중 홀연 일진광풍이 불면서 왠 성난 노인이 나타나 “나는 태백산의 자연신이다. 이 마을사람들은 몇 년째 곡식을 거두고도 자연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으니, 이를 괘씸히 여겨 벌을 주는 것이다. 내 집집마다 피를 보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으리.” 하였다. 복희씨는 자연신이 화가 난 것을 위로하기 위해 방책을 세우고 마을사람들을 불러 모아 말하였다.
“자연신의 해를 피하기 위해선 집집마다 깃발에 동물의 피를 붉게 묻혀 걸어두어야 하오!”
그런데, 그 마을사람 중에 시발(始發)현(縣)의 관노(官奴)가 하나 있었으니, “귀신은 본디 깨끗함을 싫어하니, 나는 피를 묻히지 않고 걸 것이다.”하여 붉은 피를 묻히지 않은 깃발을 걸었다.
그날 밤 복희씨가 기도를 하는데, 자연신이 나타나 노여워하며 말하길 “이 마을사람들이 모두 정성을 보여 내 물러가려 하였거늘, 한 놈이 날 놀리려 하니 몹시 불경스럽도다. 내 역병을 물리지 않으리라.”하였다.
그리하여 다음날부터 전염병이 더욱 돌아 마을 사람들이 더욱 고통스럽고 많은 이가 죽었으니, 이는 그 마을(시발현)의 한 노비가 색깔 없는 깃발을 걸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 다음부터 혼자 행동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라고 하게 되었다.
*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잘 모르는 일에 혼자 나서서 행동하다 다른 이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 한자공부
始:시작할 시 發:발할 발 奴:노예 노 無:없을 무 色:색 색 旗:깃발 기
2. 施罰勞馬 (시벌로마)
고대 중국의 당나라 때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날 길을 가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한 농부가 밭에서 허벌나게 열심히 일하는 말의 뒤에 서서 자꾸만 가혹하게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 계속해서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하는가?”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쉼없이 부려야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타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긴 탄식과 한숨을 내쉬며 한마디를 내뱉었다 한다.
“아! 施罰勞馬(시벌로마)”
훗날 이 말은 후세 사람들에게 전해져 주마가편(走馬加鞭)과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만 상당히 유사한 의미로 쓰였다 한다.
* 施罰勞馬(시벌로마):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잡아 먹어 안달인 직장상사 들에게 흔히 하는 말
* 한자공부
施:행할 시 罰:죄 벌 勞:일할 로 馬:말 마 走:달릴 주 馬:말 마 加:더할 가 鞭:채찍 편
* 용법:아랫사람이 노는 꼴을 눈뜨고 보지 못하는 일부 몰상식한 상사의 뒤에 서서 들릴락 말락하게 읊어주면 효과적일 것이다. 단, 이 말을 들은 상사의 반응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 왜냐하면 아직 국내의 현실에 비추어 이 고사성어의 심오함을 깨달을 상사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3. 趙溫馬亂色氣 (조온마난색기)
이 고사성어는 ''사람들 틈에서 경거망동한 행동을 삼가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다.
옛날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조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다. 조씨에게는 만삭인 부인이 있었는데, 어느 날 아침 부인이 말하길 “여보! 어젯밤 꿈에 말 한 마리가 온천으로 들어가 목욕을 하는 꿈을 꾸지 않았겠어요. 아마도 우리가 말처럼 활달하고 기운 센 아들을 얻게 될 태몽인 것 같아요.”라고 하였다.
조씨는 심히 기뻐하여 “그것 참 좋은 태몽이구려. 어서 빨리 우리 아들을 보았으면 좋겠소.”라고 하였다. 사흘 뒤 조씨 부인은 매우 건강한 사내아이를 순산하였고, 조씨는 태몽을 따라 아이의 이름을 “溫馬(온마)”라 하였다. 세월이 흘러 조온마가 스무 살이 되었다.
조온마는 조씨 부부의 기대와는 다르게, 마을의 처녀란 처녀는 죄다 욕보이는 대전 발바리 같은 난봉꾼이 되었다. 이를 보다 못한 마을 사람들은 결국 조온마를 관아에 고발하였고 조온마는 판관 앞에 끌려가게 되었다.
판관이 말하길 “조온마는 색기로 인하여 마을을 어지럽혔다 (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따라서 거세를 당함이 마땅하다.”고 하였다.
결국 조온마는 거세를 당하였고, 후일 사람들은 경거망동을 하는 사람에게 조온마의 일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조온마난색기”라고 충고를 하게 되었다 고 한다. 야사에 의하면 조온마의 키는 5척으로 150cm 정도의 작은 키였다고 전해진다.
* 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1. 경거망동한 사람에게 충고할 때 쓰는 말. 2. 조온마의 키가 매우 작았으므로 작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주의:이 고사성어는 빠르게 발음이 되었다고 한다.
* 한자공부
趙:나라 조 溫:따뜻할 온 馬:말 마 亂:어지러울 난 色:빛 색 氣:기운 기
4. 足家之馬 (족가지마)
이 고사성어는 “분수에 지나친 행동을 경계하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다.
아주 먼 옛날 중국 진나라시대에, 어느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 사람들의 성씨는 신체의 일부를 따르는 전통이 있었다. 대대로 귀가 큰 집안은 이(耳)씨, 화술에 능통한 사람을 많이 배출한 집안은 구(口)씨 하는 식이였다. 그곳에 수(手)씨 집안이 있었는데, 그 집안은 대대로 손재주가 뛰어난 집안이었다.
이 ''수''씨 집안에는 매우 뛰어난 말 한필이 있었는데, 이 역시 수씨 집안의 손재주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었다. 어느 날 도적들과의 전쟁에 수씨 집안의 큰아들이 이 말을 타고나가 큰 공을 세워 진시황으로 부터 벼슬을 받았다.
이것을 본 앞집의 족(足)씨 집안에서는 “손재주나 우리 집안의 달리기를 잘하는 발재주나 비슷하니 우리도 말을 한 필 길러봄이 어떨까?” 하여 말 한 필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한 달 후, 도적들이 보복을 위해 마을로 내려왔다.
이를 본 족씨는 아들에게 “어서 빨리 수씨 집안보다 먼저 우리 말을 타고 나가거라.”일렀고, 족씨 집안의 장자는 말을 타고 나가다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가 걸리어 어이없게도 죽고 말았다. 이를 본 족씨는 통곡하며 “내가 진작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더라면 오늘의 이 변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을…”하며 큰 아들의 주검을 붙잡고 통곡하였다.
이때부터 세인들은 분수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足家之馬(족가지마)”라고 말하곤 한다.
* 足家之馬(족가지마):자기의 주제도 모르고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
* 파생어 - 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옛날 족씨 가문의 큰아들이 집안에서 죽음에서 비롯
* 한자공부
足:발 족 家:집 가 之:갈 지 馬:말 마
* 주의:이 고사성어들을 너무 빨리 발음하지 마세요!!*
중국 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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