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과 참빛교회가 함께하는 Worship Concert 기말고사를 앞두고 고요하기만 했던 천안 신대원의 교정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면서 신학생들의 웃음과 박수와 환호가 어울어지는 잔치가 되었다. 11월 5일(수) 오후 5시, 올해로 7회째 고려신학대학원을 찾아 작은 음악회를 열어온 부천참빛교회(김윤하 담임목사)는 올해도 여전히 변함없는 열정으로 선지동산을 찾았다. 참빛교회는 먼저 신학생들에게 저녁을 대접하였는데 칼로 썰어 먹는 돈까스를 주문하여 학교 식당에서 신학생과 교직원, 드림학교 학생들과 함께 교제를 가졌다. |   | | ▲ 설교하는 김윤하 목사 |
1부 수요예배 저녁 7시 수요기도회에 모인 신학생들과 교직원은 신대원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을 함께 하며 예배를 열어 김정웅 목사(참빛교회)가 기도한 후 김윤하 목사가 창세기 42:36-38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사고의 전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목사는 “생각은 지식에서 온다. 느리게 늘어가던 지식이 지금은 11시간 만에 두 배로 늘어간다고 말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것이다. 그러나 지식의 축척만으로 바른 사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목사가 올바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올바른 목회를 할 수 있다. 오늘 본문에서 야곱이 그의 자녀들에게 한 말을 살펴보면 성숙하지 못한 야곱의 사고를 엿볼 수 있다. (1) 야곱은 수평적 사고는 하였지만 수직적 사고는 부족했다. 사람이 무엇을 말하는가, 사람의 영향력이 무엇인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목회를 하려면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수직적 사고력이 필요하다. (2) 야곱은 자기중심적 사고에 빠져있었다. 본문에 보면 자신을 걱정하는 나라는 1인칭을 많이 쓰고 있음을 본다. 나라고 하는 자기중심에 빠지면 하나님의 뜻을 그르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는 자식들이 애굽에서 어떤 일을 당하였는지는 헤아리지 못하였다. 목회는 목사가 자기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양떼를 헤아리는 것이다. (3) 야곱은 세속적 사고는 하였지만 영적인 사고는 부족했다. 오늘 우리 교회에도 경제논리와 같은 세속적인 철학이 지배하고 있음은 유감이다. 목회자 만이라도 영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하고 기도한 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 | ▲ 조대형 장로가 참빛교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2부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이어 참빛교회의 강성용 장로와 신명구 집사가 각각 1천만 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전달하였고 참빛교회는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하였다. 강성용 은퇴장로는 참빛교회의 창립 맴버인데 대명금속 사장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년 전에는 박영조 은퇴전도사와 함께 장학금 1천만 원을 헌금하신 분이기도 하다. |   | | ▲ 강성용 장로가 김순성 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 | ▲ 신명구 집사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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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구 장립집사는 월탑전자 사장으로 무역의 날에 5천만 불 수출을 한 기업인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독실한 신앙인인데 교회의 앞날은 신학생들을 잘 길어내는데 있다고 생각하여 이번에 1천만 원을 헌금하게 되었다. 3부 작음 음악회 이어서 작은 음악회가 시작되어 제일 먼저 우리가락이 신학생들에게 먼저 선을 보였는데 참빛교회 이윤혜 자매가 장구 연주를 하여 관객들에게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 | ▲ 이윤혜 자매가 장구를 연주하고 있다. 수원대학교 졸업 /정무용단 단원 /청주 전국무용콩쿨 금상 /한국문화보호재단 객원 |
장한이 자매는 사랑의 주, 오페라 아리아를 독창하였고, 다시 이윤혜 자매가 물이 바다 덮음같이의 곡으로 부채춤을 선 보여서 신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사고를 전환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혜리 자매는 클라리넷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하나님의 은혜를 연주하였고 김정민 자매는 가야금으로 Amaging grace와 아리랑을 연주하였고 루아증창단은 놀라운 구주와 시편 96편을 찬양했다. 김예아 자매는 바이올린 연주로 Zigeunerweisen(P.Sarasatr) 와 오직 주만이를, 권숙희 사모는 너 근심 걱정 말아라, Impromtus Fantasy(F.Chopin)를 피아노 선율에 담았다. 연주가 끝나자 신학생들은 아쉬운듯 앵콜을 외쳤고 권숙희 사모는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연주자와 함께 "사랑합니다 나의 하나님"을 앵콜곡으로 연주하여 마지막 앙상블을 장식하였다. 이모저모. |   | | ▲ 장한이 자매(소프라노)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재학중 /참빛교회 열린빛 성가대원 곡명: 사랑의 주 예수 /오페라 아리아 je veux vivre(Gounod) |
|   | | ▲ 이윤혜 자매의 부채춤 곡명: 물이 바다 덮음같이 |
|   | | ▲ 루아중창단의 찬양 곡명: 놀라운 구주 /시편96편 |
|   | | ▲ 김정민 자매(가야금) 부산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참빛교회 유년부 국악찬양단 지도 곡명: Amaging grace /아리랑 |
|   | | ▲ 한혜리 자매(클라리넷) 덕원예술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곡명: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하나님의 은혜 |
|   | | ▲ 김예아 자매(바이얼린) 중앙대 음악대학 졸업 /참빛교회 기악부 음악지도 곡명: 오직 주만이 /Zigeunerweisen(P. Sarasate) |
|   | | ▲ 권숙희 사모(피아노) 부산대, 동대학원 졸업 /이태리 국립 룻시니 국립음악원 졸업 /고신대, 부산대, 동아대, 창원대 강사 역임 곡명: 너 근심 걱정 말아라 /Impromtus Fantasy(F.Chopin) |
|   | | ▲ 앵콜 연주곡명: 사랑합니다. 나의 하나님 |
|   | | ▲ 김순성 원장의 감사인사 |
|   | | ▲ 원우회의 감사답례 |
|   | | ▲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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