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蒲公英 = 포 공 영 ) 의 효능
민들레(蒲公英-포공영)
민들레는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것으로 예로부터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아메리카의 인디언들까지도 중요한 약으로 썼다.
민들레는 갖가지 질병에 두루 효과가 있는데 한방에서는 해열, 소염, 해독작용이 있으며, 소변이 잘나오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하며,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하여 여성의 유방에 멍울이 생겨 염증이 된 것과 종기가 나서 쑤시고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또 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여러 눈병에도 효과가 있으며, 각기(脚氣), 수종(水腫), 천식, 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 담낭염에도 좋으며 식도협착증,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
최근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민들레 추출물로 동물실험을 해본 결과 위점막 보호작용을 나타냈으며, 따라서 알코올이나 아스피린 등에 의한 위의 손상을 80-90%까지 억제해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꽃이나 뿌리를 술에 담가 먹으면 강정(强精), 강장(强壯)효과가 있다. 서양에서는 뿌리를 말려 볶아 가루 내어 커피처럼 타서 마시는데 이것은 자극적이지 않고 카페인 같은 유해물질도 없으며 습관성, 중독성도 없고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유익하다.
만약 민들레를 달인 물로 하반신목욕, 족탕욕, 두 손을 담그는 수욕(水浴)을 계속하면 관절염, 이명(耳鳴)이 개선된다고 하여 임상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 천식, 기침 민들레 생즙을 마신다
- 위염, 위궤양 민들레 생잎을 씹어 먹거나 뿌리째 달여 먹는다.
- 위 및 십이지장궤양 애기똥풀과 민들레를 뿌리째 햇볕에 말렸다가 가루 내어 같은 양씩 섞어서 3-4g씩 식후 30분쯤에 먹는다.
- 만성간염, 지방간 민들레 뿌리까지 그늘에서 말린 것을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먹는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에게도 유효하다.
- 변비, 만성장염 뿌리를 말려서 가루 내어 식전에 10-15g씩 먹는다.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 신경통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 성인 고환염 말린 꿀풀, 민들레, 인동덩굴을 각각 같은 양씩 섞어서 가루내어 꿀에 개서 벽오동씨만한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식후에 복용한다.
- 버즘 민들레 뿌리를 캐서 잘 씻은 것을 진하게 달여서 엿처럼 된 것을 하루에 두 번 바른다.
- 생손앓이(곪기 전) 민들레 뿌리와 도꼬마리 씨를 말려서 가루 내어 같은 양을 섞은 다음 여기에 식초를 넣고 약간 묽게 반죽하여 아픈 손가락에 붙이고 싸맨다.
-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진하게 달여 먹거나 생잎을 무쳐 먹는다.
- 젖앓이 민들레의 줄기와 잎, 그리고 신선한 인동덩굴을 같은 양씩 섞고 짓찧어 상처에 붙이면 수 시간 내에 아픈 것이 멎고 부은 것이 내린다.
한의학적 효능
性味 : 性寒味甘
歸經 : 肝, 胃, 脾經
效能主治 : 淸熱解毒, 消腫散結, 利尿通淋. 治 ?瘡腫毒, 乳癰, ??, 目赤, 咽痛, 肺癰, 腸癰, 濕熱黃疸, 熱淋澁痛, 胃痛腹瀉.
東醫寶鑑에서는 妬乳, 乳癰腫痛, 熱毒, 惡腫, 結核, 食毒, 滯氣 등을 치료한다 하였다.
주의사항
癰腫이 없거나 陰證인 경우, 虛寒便糖한 寒證에는 쓰지 말아야 하고, 外證의 漫腫無頭와 不赤不腫한 경우, 陰疽, 外證已潰의 경우에는 복용을 금기한다.
위궤양에 생잎을 사용할 때 많은 양을 섭취하면 뒤통수가 지끈거리는 부작용이 일어나므로 반드시 한 줌 정도의 소량을 끼니마다 장복(長服)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