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여객기 1분 사이에 두 차례 급상승·하강"

[이리나(경영)]

지난 21일 난기류로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사고 당시 약 1분 사이 두 차례 급상승·하강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항로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24'의 상세 비행 자료를 인용해 런던발 싱가포르행 SQ321편이 극심한 난기류에 62초간 크게 두 번 빠르게 치솟았다가 강하했다고 25일 보도했습니다.

고도 3만7천 피트에서 순항하던 여객기는 이 구간에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3만7천400피트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진 뒤 정상 고도를 되찾았습니다.

짧은 시간 급격히 흔들렸지만 고도상으로는 약 400피트, 122ｍ 범위에서 움직인 셈인데 이는 기존에 알려진 내용과 크게 다릅니다.

사고 직후 외신들은 플라이트 레이더24 등의 초기 자료를 활용해 여객기가 3분여 만에 정상 고도에서 6천피트, 1,800ｍ 이상 급강하했다고 전했습니다.

스트레이츠타임스는 기내에서 벌어진 대혼란이 실제로는 고도 자체의 변화보다는 짧은 순간에 급상승·하강이 벌어지면서 나타났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분석도 당국의 공식 조사 결과는 아닙니다.

싱가포르 당국은 사고기가 있는 방콕으로 교통안전조사국 조사관을 보내 사고 원인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도 조사 지원을 위해 기술 자문관 등을 파견합니다.

방콕에 비상착륙한 보잉 777-300ER 기종 여객기에는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기내에서 영국인 1명이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당수는 두개골과 뇌, 척추를 다쳤습니다.

사견 : 싱가포르 항공 여객기 사고 기사를 보고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과거보다 해외여행이 대중화되면서 항공기를 이용할 일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이 항공기 사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것 같습니다.  항공기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공사에서 정확하게 정비하고 검사해야할 뿐 아니라 승객들은 항공기를 타기 전 사고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 하겠지만 항공기 사고가 점점 줄어들어 안전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수빈(경영학과)]

난기류로 조금만 흔들려도 무서운데 2km 급강하라니 탑승객들에게 너무 무서운 경험이었을테고 기장님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난기류 발생이 많이 늘었다고 들었는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난기류인만큼 더 두려운 것 같습니다ㅜㅜ

[하준혁(경영)]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드는 것을 추구하는 six sigma를 지향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주효빈(경영)]

정확한 사고 원인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면 더욱 안타까울 것 같습니다.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다고 하니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210606 석가경 (경영)]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 비행기라고 하지만 사고시 가장 큰 위험이 따르는 것도 비행기인 것 같습니다..

[현승용]

비행기를 타다 보면 가끔 난기류를 만나기도 하지만 이번 싱가포르 항공기의 경우 그정도가 매우 이례적이고 인명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극히 위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