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코리아(주)(대표 장프랑소와 데샹)가 지난달 10일 철강업체인 YK Steel(구 한보철강 대표 이춘호)에 ASU 산소공장을 건설하고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철강 생산량 증가로 인해 자체 시설로는 산소제조공급량 수급 난항을 겪던 YK Steel은 전문 가스공급사인 에어리퀴드코리아와 공동시설투자에 합의 하고 지난 2005년 9월부터 총 60억원을 투자해 Back-up System 설치공사 및 ASU 플랜트 설치공사 등 2단계 공사 진행을 거쳐 최근 온사이트 플랜트를 준공하게 됐다.
이번에 건설된 ASU 플랜트의 규모는 시간당 3천3백Nm3의 산소를 생산할 수 있어 기존 1천80Nm3/hr 생산량 보다 3배가량 증가한 신규증설이다.
아울러 YK Steel은 1백 톤 규모의 저장탱크도 추가 설치해 자사에서 시운전까지 완료했다 이날 준공식 기념사에서 장프랑소와 데샹 대표는 “우리의 최신 기술인 시그마 기술은 압축 및 조작이 간단하다”고 밝히고 공장시설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또 YK스틸 이춘호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플랜트는 직접 투자 및 운용을 탈피해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갖춘 전문 가스공급사에게 위탁한 최초의 사례”라고 말하면서 “산업용가스부문을 아웃소싱으로 운용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산소 수급이 가능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기대 할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이닉스 내에 기체질소 1만2천Nm3/h, 액체질소 5천5백ℓ/h 규모의 온사이트 플랜트 건설 및 가스공급계약을 체결한 에어리퀴드코리아는 향후 플랜트 건설과 산업용가스 공급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황진호 부장과 장영규 차장, 유엔에스의 노지형 사장이 공사 관련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고압가스 특정설비 전문업체인 (주)유엔에스는 이번 산소 공장 공사에서 M/S Vessel(R01, R02 2기)를 공급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