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고 여행도 못 다녀요, 집에만 있으니 너무 무기력해져요"
"집에만 있어 뭔가 우울해지는 것 같은데 온(on)림픽을 하게 되면 즐거울 것 같아요. 참가만 해도 참가상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재희)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도전과제(댄스 챌린지, 복면(마스크) 가왕, 나만의 황금 레시피 등) 중 1가지를 선택하고 도전에 성공한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과제별 1등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슬기로운 방콕생활(챌린지 영상 대회)'가 진행했다.
또 23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학교 밖 청소년 온라인 대회 '모여봐요! 방구석 온(on)림픽'(이하 대회)은 <도전! 골든벨~>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모바일게임) 토너먼트 경기>, <이벤트 및 경품 추첨> 등 총 3파트로 구성했다.
치킨, 피자, 외식 상품권 등 가장 인기있는 상품을 모바일 기프티콘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유튜브 채널(광주학교밖청소년) 및 페이스북(광주학교밖청소년)에 생방송으로 개최한다.
지금까지 청소년 프로그램을 보면 대부분 오프랑니 행사나 프로그램이 주로 운영되어왔지만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언택트(비대면·비접촉)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광주광역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도 포스트 코로나(post covid)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매년 18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즐거움을 주던 체육대회를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변경하여 진행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과 센터 지도자들이 기획단을 꾸려 3개월동안 민주적 소통과정을 통해 준비해왔으며,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온라인 환경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19로 사람들과 만나기 어려운 요즘, 또래 학교 밖 청소년과의 비대면 소통을 통해 소속감과 유대감이 형성되고 참가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활한 온라인 운영을 위해 광주광역시에서는 지원하는 청소년작업장 중 하낭니 미디어작업장 찰나(영상촬영 및 편집 분야)와 함께 진행되며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광주학교밖청소년)과 공식 페이스북(광주학교밖청소년)에서 동시 생중계 한다.
/동구 꿈드림(062-673-1318), 서구 꿈드림(062-710-1388), 남구 꿈드림(062-716-1324), 북구 꿈드림(062-268-1318), 광산구 꿈드림(062-951-1378) 광주광역시 꿈드림(062-376-1324),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광주학교밖청소년(온라인대회)).
출처 : 광주in(http://www.gwangjuin.com)
광주in 2020-07-22 조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