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6월 14일)
1.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부동산 투기는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냄. 아울러 국세청이 포함된 정부 합동 단속반을 서울 강남과 부산 등지에 출동시킨 가운데 정부는 조만간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내놓겠다고 예고함.
2.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통일부 장관 후보에 조명균 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 ▲미래부 장관 후보에 유영민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지명함. ▲농식품부 장관 후보에는 김영록 전 국회의원 ▲여성부 장관에는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를 기용함.
3. 문 대통령은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강행함.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공정한 경제민주주의 질서를 만들어야 하는데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이에 김 후보자를 공정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힘.
4. 문 대통령이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방위태세를 확고하게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이를 두고 사드 배치를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우회적으로 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5. 지난 8일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는 군사분계선에서 270여km를 내려와 성주 사드 포대 발사대와 레이더 등을 10여회 촬영한 것으로 밝혀짐. 2014년 파주와 백령도에 북한 무인기가 발견된 이후 3년 만에 방공체계에 허점이 드러남.
6. 지주사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우리은행이 오는 16일 3100억원에 아주캐피탈 지분 74.03%를 인수할 계획임. 아울러 아주캐피탈이 100% 보유하고 있는 아주저축은행도 인수할 방침임. 우리은행이 작년 말 민영화 이후 지주사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가 나옴.
7.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의 세계 첫 공개 행사에서 "2020년까지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SUV 풀라인업을 완성해 시장의 모든 SUV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공언함. 이런 계획 아래 현재 4종인 SUV를 9종으로 늘린다는 방침임.
8. 서울 연세대 공학관에 위치한 기계공학과 김 모 교수의 연구실에서 택배상자에 담긴 나사못 폭탄이 폭발함. 이 사고로 김 교수는 목, 가슴, 손, 오른팔 등에 화상을 입음. 경찰은 김 교수의 대학원생 제자를 용의자로 체포함.
14일 전국 날씨는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권역의 오존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돼 주의를 요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로 전날과 비슷하며,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리라고 예보했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전남·영남권이 ‘나쁨’, 기타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이면 장시간의 무리한 실외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눈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아침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서해안과 남부 내륙에도 안개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도 안개 끼는 곳이 있어 선박의 유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고, 서해 먼 바다와 남해 먼 바다는 각각 0.5∼1m, 0.5∼1.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 앞바다의 파고는 0.5∼1.5m이며 먼 바다는 1∼2.5m로 전망된다.
오늘의 운세 6월 14일
수요일(음력 5월 20일)
•쥐
84년생 지출할 돈이 있으나 마음이 밝고 반가운 소식이 온다/72년생 이치에 맞지 않은 건 탐하지 말고 더 노력하라/60년생 직장인은 순탄하나 사업가는 금전적인고통을 겪는다/48년생 대인 관계가 원만하고 가정적으로도 화목하다/36년생 남자는 마음이 밝지만 여자는 마음고생을 한다
•소
85년생 변화와 관련해 갈등이 있으므로 가족과 의논하라/73년생 하는 일에 분수를 알아서 처신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61년생 주위 사람들에게 신임을 얻을 좋은 기회가 찾아오겠다/49년생 가족 때문에 심적으로 부담이 있으나 해결된다/37년생 가정이나 직장에서 작은 소망은 이뤄지겠다
•호랑이
86년생 이성 간 말다툼이 있겠으니 언행에 유의하라/74년생 고집 탓에 손해를 볼 수 있으니 가족의 조언을 들어라/62년생 친구에게 인정을 받고 상업하는 자는 익일부터 매출이 증가한다/50년생 자녀의 일로 갈등하니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38년생 금전적으로 노력한 만큼 성과가 돌아온다
•토끼
87년생 하는 일이 힘겨우며 마음이 우울하지만 점차 좋아진다/75년생 계획하는 일에 판단 착오가 없는지 검토하라/63년생 사소한 부부 불화가 있을 수 있으니 서로 양보하라/51년생 생각지도 않았던 금전적 지출이 생기니 대처하라/39년생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였으나 오후부터 좋아지겠다
•용
88년생 직업에 변화를 꾀하려면 신중하게 생각하라/76년생 하는 일이 겉으로는 좋아 보이나 내실이 적으니 더 노력해야 한다/64년생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배우자와 상의한 뒤 결정하라/52년생 피로 누적으로 건강이 나빠 보이니 휴식하라/40년생 근심하던 일이 사라지니 가정이 행복하다
•뱀
89년생 계획에 없던 지출이 있겠으므로 신중해야 한다/77년생 뜻밖의 언쟁을 벌일 수 있으니 언행에 주의하라/65년생 고민하던 문제가 해결되겠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53년생 머리가 아플 수도 있으나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41년생 건강이 좋으며 외출을 하여도 좋은 일이 생기겠다
•말
90년생 동료와 더불어 일을 추진하면 좋은 결과가 온다/78년생 부진한 일은 오전에 실행 하면 좋은 결실이 있겠다/66년생 정직하게 살며 재물을 모으지 못했으나 차츰 좋아진다/54년생 부동산 변화는 시기적으로 이르니 더 여유를 가져라/42년생 가정에 생각지도 않은 금전적 지출이 있겠다
○양
91년생 안 되는 일을 억지로 하지 말고 작은 일부터 차례로 해결하라/79년생 총명하나 과욕을 부리면 해가 된다/67년생 가정에 지출이 다소 있으나 마음이 상쾌하다/55년생 부부간에 마음고생을 겪을 수 있으니 서로 양보하라/43년생 외부 적으로 좋은 일이 생기나 부부 불화가 예상된다
•원숭이
92년생 미뤘던 일로 고통을 겪을 수 있으니 확인하라/80년생 생각지 않았던 재물이 들어오고 일이 순조롭다/68년생 자녀 진로 문제로 갈등이 있으나 원활하게 해결 된다/56년생 이사를 원한다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신중하게 검토하라/44년생 마음이 밝으니 외출하면 좋은 소식을 듣는다
•닭
81년생 생각하던 일들이 지인의 도움으로 빛을 보겠다/69년생 가정에 걱정할 일이 생기나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57년생 직업 변화의 갈등이 있어도 현재 일에 만족하면 길하다/45년생 금전 문제로 갈등이 있을 수 있으나 해결된다/33년생 필요 없는 일에 근심하고 있으니 마음을 비워야 한다
•개
82년생 현재 금전적으로 난관을 겪을 수 있으나 해결될 듯하다/70년생 성품이 강직해 원망을 살 수 있으므로 조심하라/58년생 사업상 투자는 재검토와 기다림이 필요하다/46년생 정의롭게 일 처리를 원활하게 하므로 존경을 받는다/34년생 마음이 다소 편안하지 못하였으나 점차 좋아지겠다
•돼지
83년생 서류상 판단 착오로 손해 볼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검토하라/71년생 컨디션이 나쁠 수도 있으나 오후부터 좋아 진다/59년생 걱정하던 일이 해결되고 편안함을 느낀다/47년생 금전 문제로 부부 불화가 예상되니 계획을 세워야 한다/35년생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점차 호전된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6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선진화법이 다당제라는 몸에 맞지 않는 법이라며 법 개정을 주장했습니다. 또, ‘동물국회보다 식물국회가 낫다고 생각하지만, 식물국회가 식물정부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 내부에서도 높다’고 말했습니다.
자유당이 새누리당 시절 그렇게 욕하던 법인데... 요즘 아주 좋아 죽지 아마?
2. 자유당이 '부적격 3종 세트'로 규정한 강경화, 김상조, 김이수 후보자의 낙마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강경 기조는 제1야당으로서의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내며 정국 주도권에서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뭐에 죽는지 모르는 거지... 진짜 국회 해산하고 총선을 다시 하든지 해야지 원~
3.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이 전두환 등 5·18 헌정질서 파괴자의 국립묘지 안장을 금지하는'5·18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특별법은 5·18 진압 공로로 상훈을 받은 자에 대해서는 서훈을 취소하고 훈장을 환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란·내란 수괴를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없지요~ 근데 5.16쿠데타 박정희는요?
4.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자유당이 추경 심사에 불참하고 이를 내각 후보자 인사 문제와 연계하는 전략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이 같은 전략을 비판하며 정당으로서의 자격이 없으므로 자유당 해산을 주장했습니다.
내 말이~ 해산시킬 좋은 방법 있으면 좀 내놔 봐요~ 아주 꼴 보기 싫어 죽갔어~
5.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대 최장수 민선시장 재임 기록을 세운 박원순 시장의 3선 도전 여부가 관심입니다. 박 시장의 3선 도전을 예상하는 이들은 대선 이후 변화된 정치적 환경을 이유로 3선 도전을 점치고 있습니다.
차기 시장을 노리는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던데... 암튼 현재까지 참 잘하고 계심~
6. 세월호 참사 전후 1년 동안 대통령 경호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정보기록 목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행법상 공공기관은 작성한 문서 목록을 보관해야 하지만, 아무런 목록을 만들지 않아 위법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공공기관이 아니라 박근혜 최순실의 사조직이었으니 가능한 얘기지~
7. 세월호 선체조사위가 세월호에서 나온 휴대전화 복구작업을 국과수에 의뢰하지 않고 민간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선조위는 국과수 기술력을 확신할 수 없고 감정 과정 참관·CCTV 촬영 등을 불허해 유가족의 불신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근데 참관도 촬영도 불허하는 이유가 뭔데? 거참~
8.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아내가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우병우의 아내는 ‘특정인의 가족이라는 시각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살아 보지를 않았으면서 뭔 소리는 하는 건지~ 에잇~
9. 중앙대가 외국 기관의 세계 대학평가 과정에서 자료를 조작해 순위에서 제외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QS는 중앙대가 평가 항목 중 졸업생 평판도 설문에서 조작 정황이 발견해 '순위권 제외' 판정을 내렸습니다.
어차피 100위권에도 못 들 걸... 학교 망신에 나라 망신까지, 이게 뭡니까~
10. 이동통신사 KT는 휴대폰 보상 서비스 ‘올레폰안심플랜’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걷은 부가세를 환급해주고 있습니다. 과거 KT를 사용한 적이 있거나 현재 사용 중인 고객 중 ‘올레폰안심플랜’을 이용한 사람은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걷지 말아야 할 돈을 걷어갔으면 알아서 돌려줘야지 뭔 신청을 하라고 그래~~
11.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열대 과일인 바나나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대구는 지금' 페이지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반 가정집 앞마당으로 보이는 곳에 자라고 있는 바나나 나무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대프리카가 그냥 대프리카겠어~ 바나나 맛은 어떤지 궁금하다...
12. AI 여파로 계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격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태국산 신선란이 다음 주 국내에 수입됩니다. 국내 한 민간업체가 수입하는 태국산 신선란은 약 200만 개로 태국산이 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디 쟁여놓고 더 오르기만 기다리는 악덕 유통업자는 폭삭 망해야 하는데~
13. 음주나 흡연을 같이 즐기는 등의 나쁜 습관이 체내 중금속 농도를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술, 담배를 줄여야 하겠지만,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체내 중금속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멸치와 견과류를 안주로 술을 먹는 이유가 있었구먼... 암튼 술, 담배 줄입시다~
14. 앞으로는 환자가 병원을 옮길 때 CT나 MRI 등 영상 정보가 담긴 CD나 서류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진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진료기록전송지원시스템'의 구축·운영 방안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옮길 때면 무슨 구걸 하듯이 눈치 보이고 그랬는데... 잘됐네...
15. 억울한 옥살이 뒤 재심으로 무죄가 확정된 이른바 ‘삼례 3인조’가 국가로부터 받을 형사보상금 중 10%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우리 같은 불행한 피해자가 다시없도록 형사보상금을 기부한다’며 1억 4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을 범인으로 조작하고 은폐한 사람들이 사과하고 물어내야 하는 건 아니고?
자유당, ‘문 정부 독주 체제 곧 독재 시대 될 듯’. 풉~
박지원, ‘120석 대통령 220석처럼 하면 안 돼’. 거긴?
문 대통령, 청문보고 없이 김상조 공정위원장 임명. 그래~
김동연, ‘부동산 투기 좌시 안 해 곧 대책 준비’. 과연.
30% 교통할인 ‘광역알뜰카드’ 2019년 도입. 오~
박지성, 맨유vs바르셀로나 레전드 매치 출전 확정. 오오~
월드컵 예선, 한국 카타르에 2-3 충격패. 에휴~
가장 훌륭한 예언은 상식, 즉 우리의 원래의 지혜이다.
에우리피데스 -
그동안 상식 밖의 세상에서 살다 보니 지극히 상식적인 모습에도 쉽게 감탄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지속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명확하게 밝혀 줄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것이 가장 훌륭한 예언이라는 얘기 아닐까요? 오늘 하루도 상식적으로 살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시사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