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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씩 선물로 드립니다.
* 2010년 8월 1일부터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한 권 읽고
독후감을 발표하면 3000원의 장려금을 드립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읽고 독후감발표를 하여 노트 한권을
다 채우고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2012년 10월 13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51명(회원:145명/신규회원:6명)
오늘은 세탁 42명과 샤워 71명이 이용하였다.
"민들레 진료소" 진료!!!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민들레 진료소'가
오늘 오십한번째 진료를 하였다.
인하대병원 조순구 교수님, 권대규 교수님 외 6명의 의료진분들이 함께하였다.
진료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이며, 진료인원은 총 74명이었다.
맛있는 떡과 빵, 사과, 비스켓, 요구르트, 쥬스, 커피, 녹차, 사탕을 준비하여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진료시간을 가졌다.
상담은 송00(68세) 자유공원에서 5년째 노숙을 하고 있는데 아주 어렵다고 하소연함.
2년전부터 폐지를 주어 하루 3000원으로 근근히 살아간다고 함.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점퍼,면티,바지,팬티,양말,모자,벨트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문00(54세) 4년전 부인과 사별한 후 알콜중독에 빠져 어렵게 살고 있다고 하소연함.
6개월전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허리를 다쳐 많이 아프다고 큰 병원에서 치료를 부탁하여 한방파스 6매와 약값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보증금 없는 월세에서 사는데 민들레 국수집 근처로 옮겨오는게 소원이라고 도와달라고 부탁하여 15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오00(46세) 서울 가락동에서 10년넘게 양복점을 하다가 1년전에 부도나고 그때부터 어렵게 산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10개월전 교통사고를 당하여 발목을 다쳐 발목 골절수술을 했는데 후유증으로 통증이 아주 심하다고 치료를 부탁함.
근로능력평가 진단서만 있으면 기초생활 수급자가 될 수 있다고 진단서 발급비용을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3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하여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청바지,팬티,양말,모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이용생활인들에게 가을잠바, 면티, 남방, 후드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운동화, 베낭,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0월 14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34명(회원:132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1명과 샤워 83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단감,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독후감발표를 하면서 맛있게 먹고, 오늘 센터를 방문한 모든 이용생활인들에게 가을옷을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17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권00(43세) 양계장을 10년넘게 하다가 2년전에 부도가 난 이후 그때부터 어려워져 1년째 영등포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며 힘들게 산다고 하소연함.
3년전 명의를 빌려줘 집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없어 치아가 아파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며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28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침낭,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이00(62세) 20년넘게 한식당을 운영하다가 친구에게 보증을 잘못 서주어 모든 재산을 잃고, 5년째 지하철역을 돌아다니며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사는게 죽고 싶다고 하소연함.
갈아입을 가을옷을 부탁하여 잠바,목폴라,골덴바지,팬티,양말,장갑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6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공00(36세) 가정불화로 2년전에 부인과 이혼하고 그때부터 자포자기하며 알콜중독에 빠져 동인천역에서 1년째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도와달라고 부탁함.
1년째 우울증으로 정신과치료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허리가 많이 아파서 잠을 못잔다고 파스를 부탁하여 한방파스 6매와 약값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운동화,점퍼,청바지,목폴라,팬티,양말,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49명 / 독후감발표 : 37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가을잠바, 면티, 남방, 후드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운동화, 베낭,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0월 15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62명(회원:158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56명과 샤워 94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단감, 박카스,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오늘 센터를 방문한 모든 이용생활인들에게 작업복을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27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최00(55세) 3년째 화도진 공원근처에서 노숙하고 있는데 알콜중독으로 힘들다고 하소연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모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근처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간곡히 부탁함.
김00(49세) 10년넘게 택시운전을 했는데 2년전 사고가 나 허리와 다리를 다쳐 그때부터 아무일도 못하고 안양역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허리통증이 심하여 잠을 못잔다고 하소연하여 한방파스 6매와 약값 1매를 지원하고
27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조00(29세) 중국집에서 배달일을 하다가 게임중독에 빠져 해고당하고 6개월전부터 생활이 어려워지기 시작하여 부천역 주변에서 노숙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호흡기가 좋지 않다고 하소연함.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27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두달째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1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52명 / 독후감발표 : 45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가을잠바, 면티, 남방, 후드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운동화, 베낭,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0월 16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57명(회원:156명/신규회원:1명)
오늘은 세탁 49명과 샤워 89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에게 모두 나누어주었다.
세족실은 2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송00(58세) 15년넘게 부산 서면에서 신발가게를 운영했는데 4년전에 부도나고 동인천역에서 3년째 노숙을 하고 있는데 온몸이 아프다고 하소연함.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서 일을 못한다고 일자리를 부탁함.
1년전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을 지원함.
김00(68세) 30년넘게 광주에서 인쇄소 일을 했는데 2년전에 사기를 크게 맞아서 망하고 아내와도 이혼하고 가족과도 뿔뿔히 흩어져 수원역에서 1년넘게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함.
6개월전부터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목폴라,바지,내복,팬티,양말,베낭을 지원함.
가족들이 살고 있는 광주에 가고 싶다고 고향갈 차비를 부탁하여 5만원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이00(39세) 동대문에서 남성복 도매상을 하다가 1년전에 부도나고 그때부터 부평역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어렵게 살아간다고 하소연함.
요즘 감기로 고생한다며 약을 부탁하여 종합감기약을 지원함.
1년전에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주면 일하러 나갈 수 있다고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침낭,운동화를 지원함.
잠한번 편하게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허리가 아프다며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27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도서대여 : 45명 / 독후감발표 : 42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가을잠바, 면티, 남방, 후드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운동화, 베낭,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0월 17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61명(회원:156명/신규회원:5명)
오늘은 세탁 46명과 샤워 90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오늘 센터를 방문한 모든 이용생활인들에게 찜질방티켓을 선물하였다.
그리고 센터 1층~ 3층 계단 물청소와 창고 정리를 하였다.
세족실은 2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차00(57세) 5살때 부모를 여의고 고아원에서 성장하여 고아원을 나온 후 나쁜 친구와 어울리다가 교도소에서 1년을 살다가 나왔는데 갈곳이 없어 용산역에서 노숙을 한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주면 일자리를 구하겠다고 주민등록 살리는 비용을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운동화,침낭을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김00(37세) 서울에서 5년넘게 PC방을 운영하다가 1년전 부도나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1년전부터 구로역에서 노숙하고 있다고 함.
자활근로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송00(45세) 10년넘게 안양에서 중국집을 운영했는데 2년전에 부도나고 신도림역에서 1년째 노숙을 하는데 고관절 장애와 허리디스크로 많이 아프다고 하소연함.
요즘 시력이 떨어져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병원치료를 받게 해달라고 부탁하여 27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벨트,침낭,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근처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20일 오후 2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도서대여 : 51명 / 독후감발표 : 47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가을잠바, 면티, 남방, 후드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운동화, 베낭,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첫댓글 누구에게나 조건없이 사랑을 베푸는 것은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인처럼 사시는 민들레 수사님의 선행은 우리 모두의 멘토라고 생각합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에서 진정한 사랑의 해답을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민들레 희망센터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만 읽으면서 삶의 지혜를 얻어가네요~^^ 저도 용기를 내어 새로 마음을 닦고 나눔을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민들레희망지원센터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함과 고마움을 꼭 전하고 싶어요.
민들레희망지원센터 일기를 읽으면서 생각했어요.
가난한 이웃과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저도 조금이라도...
도와드려야 겠다고요!
서영남선생님과 베로니카님께 많은 감동을 느꼈어요^&^
항상 나눔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벗 '민들레 희망센터' 이야기를 보면 볼수록 나도 세상과 함께하는 기쁨, 나누는 기쁨에 동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감동으로 읽고 많이 배우고 반성하고 갑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행복과 불행차이는 백지한장 차이라고 하던데...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 사모님께서는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주시는 참된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화이팅~
평소 듣고 보았던 것보다 민들레 희망센터는 더 따스하고 아름다운 모습이기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정말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살아가고 계시군요. 갇몽!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나도 민들레 수사님처럼 가난한 이들에게 조건없이 사랑을 베풀어야겠습니다. 그들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어려움 중에도 꿋꿋하게 이겨나가는 VIP손님들을 응원합니다.
늘 가난한 이웃 생각, 늘 줄 생각, 늘 아끼는 생각...
절대 닮을 수 없는 생각입니다^^
존경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