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께서 무척이나 좋아 하시고 우리 원장님께서 찾으시는 보신탕 (영양탕) 몇년전 기억이 가물한데 TV에서 개고기에 관해서 토론하는 것을 보았다. 찬반론 시비가 엇갈려 토론을 하는것을 보다가 채널을 돌린적이 있었다. 여름철인 복날이건 계절에 상관없이 우리 아빠는 보신탕 (영양탕)을 무척이나 찾으시고 그런 아빠를 위해 엄마께서는 보신탕을 준비 하신다.
엄마께서 요리 하는것을 지켜 본적도 있다.준비된 요리를 맛보고는 이번에는 어떤 양념이 빠졌다며 맛이 덜하다고 투덜거리실 때도 있다.
어느때에는 아빠께서 직접 요리를 하신일도 있다. 동생들과 나는 집안에
냄새가 난다며 투덜거리곤 했었다. 직장에서는 우리 원장님께서 보신탕을
찾으신다.저는 영양탕을 먹지 못합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함께 근무 하시는 다른 선생님을 불러 영양탕 어떠냐고 묻자 좋다고 사주실거냐고
물으며 원장님과 함께 영양탕을 먹으러 간다. 저 선생님 여자 맞아 못먹는게 없네 라며 얘기를 한적이 있다. 아빠께서는 평소 위가 약해 소화를
못시켜 수시로 소화제를 복용 하시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영양탕을 드실때 만큼은 소화제를 복용 하시는 것을 본적이 없다 워낙 좋아 하시는 음식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해서 그런지 아님 정말 소화 흡수가 잘되는 것인지 몰랐다 그런데 정말 영양탕은 고단백질 식품이라는 사실과 소화가 잘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개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열을 나게 하므로 복날의 삼복 더위를 땀을 내며 이열치열로 다스리기 위해서다
라는 말을들었다.나이 많으신 어른들에게 뿐만 아니라 남녀 노소 누구나 즐겨 찾고 먹을수 있는 영양탕 (식품 )이 되기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겠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우수한 영양가와 약효에 효능이 있다고 하니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