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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동농림고등학교28회동기회 원문보기 글쓴이: 유랑아제(김종태)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지만, 일본에도 각 지역별로 독특한 식문화가 존재한다. 특히나 일본은 세로로 긴 형태를 띈 섬나라이기 때문에, 근처 지역과는 교류가 있다고 하더라도, 먼 지역과의 교류는 지리적으로 어려워, 지방색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같은 각 지방간의 문화 차이는 식사 문화에서도 분명하게 그 모습이 나타난다. 그래서 이번 문화코너에서는 일본의 향토요리(#37111;土料理)에 대해 분석 해 보기로 하겠다. 향토요리란 각 지역 특유의 자연풍토, 식재료, 식습관, 역사와 문화 등을 배경으로, 그 지역의 특성에 맞게 자연스럽게 발전된 형태로, 가족에 대한 애정과 지역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만들어져 왔으며, 고유의 조리법과 가공방법이 계승되어 전해 내려오는 요리인 것이다. 대부분의 지역에는 독자적인 식문화와 향토요리가 존재한다. 그럼 본격적으로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일본의 향토요리를 살펴보도록 하자. 1. 이시카리 찌개(石狩鍋) #8211; 홋카이도 이시카리시(石狩市)
연어의 머리 부분을 토막 내어 양배추, 두부, 양파를 넣고 미소로 맛을 내어 끓인 명물요리. 이시카리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를 넣고 찌개를 끓인 것이 그 시작이었다고 전해진다. 2. 키리탄포(きりたんぽ) #8211; 아키타현(秋田#30476;) 오오다테시(大館市)
3. 연어 알 밥(はらこ飯) #8211; 미야자키현(宮城#30476;) 와타리시(亘理市)
4. 지부니(冶部煮) #8211; 이시카와현(石川#30476;) 카나자와시(金#27810;市)
5. 오야끼(おやき) #8211; 나가노 현(長野#30476;) 나카죠우 촌(中#26465;村)
간을 한 노자와나(野#27810;菜, 일본 야채 중의 하나)와 무말랭이, 호박, 팥 등을 밀가루 반죽으로 감싸 굽거나 쪄먹는 요리이다. 간식으로 먹는 경우도 많다. 6.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 #8211; 아이치현(愛知#30476;) 나고야시(名古屋市)
7. 테코네 초밥(てこね#23551;司) #8211; 미에현(三重#30476;) 시마시(志摩市)
8. 붕어 초밥(フナ#23551;司) #8211; 시가현(滋賀#30476;)내 각지
이 밖에도 일본전역에는 정말 다양한 향토 음식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상편에 이어 하편에서는 말고기를 시작해 농어촌 향요리 100선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감자찌게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다.///
***중간 써비쓰------
아카마 신궁을 나와서 조금 더 내려오니 공원이 하나 있고, 바로 가라토 시장이 보입니다. 오호... 비도 그치고 햇빛이 살짝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러자... 무지 더워집니다. 햇볕도 뜨겁고 ㅠ_ㅠ; 여름에 약한 아로아스
(모지항쪽은 아직 구름 잔뜩)
(해변을 따라 긴 길이 있습니다. 괜찮네요.)
(흠... 구름이 걷혀가는거 보니 오늘 저녁에는 사라쿠라 산 정상에서 야경을 볼 수 있지 싶습니다. 기대기대 ^^;)
(가라토 시장, 시모노세키의 명물을 알리는 복어 조형물)
(가라토 시장 내부)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中之町9 가라토 시장의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노량신 수산 시장보다도 훨씬 작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바글바글하네요. 도착한게 11시쯤인데 이미 수산 관련 거래는 끝났고 일반 관광객들이 음식을 사먹으려고 붐빕니다.
(시장 가운데에 활성화 된 신선한 초밥 장사)
(초밥이 100엔부터 다양한 가격으로)
(해산물로 만드는 요리들이 잔뜩)
(돈부리들도 여러 종류가 있고)
(특히 복어 회가 상당히 저렴(내게는 저렴하지 않은 ㅋㅋ)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서로 집어가라고 접시와 집게를 주며 손님 유치에 부산합니다.)
(앗 가리비!!! 복 튀김 _b)
(헉... 성게알... 1,050엔에 저 정도면... 아흑... ㅠ_ㅠ)
(시장 안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좀 있는데 그 근처에서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海ふく 라는 곳에서 초밥을 사기로 결심)
(해산물 돈부리 - 1,000엔)
안 살수가 없었어요. ㅠ_ㅠ; 저절로 손이 갔어요. ㅠ_ㅠ;
(아사히 생맥주 2캔 사주시고... 어이~ 지금 12시도 안됐다규~ @_@;)
(새우와 연어알 군함말이, 성게알 군함말이는 200엔, 나머지는 모두 100엔 합쳐 1,000엔)
(모지항을 바라보며 냠냠 @_@; 앗... 성게알 군함말이가 없어졌네... 제일 먼저 킬~ -_-;) 참으로 행복합디다. @_@; 원래 저는 먹는 양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인데 여기선 정말 식탐을 부리더군요. 덮밥에 초밥 7피스에 캔맥주 두개를 먹고 나니... 완전 풀어집니다. 아... 그냥 쓰러져 잘까보다... @_@b 시장에서 초밥과 여러 요리들을 산 관광객들이 저마다 나와서 바다를 보며 술과 함께 음식을 먹습니다. 자유롭더군요. 시원한 바닷바람도 좋고...
(?門海? - 일어 공부 많이 해야겠다. @_@;) 시모노세키 가라토 시장 -
간몬 터널에서 가라토 시장까지 또 약 3km 걸었네요. 으? 으?~
써비쓰 한개 ~더,~~
특히 내가 좋아하는 엔가와초밥과 한우초밥을 너무도 맛나게 먹었던 일식집.. 서면 롯데호텔 지하1층 바비런던 옆에 있는 "桃山(모모야마)" 일식점.. 내부도 일식당의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였다..
롯데호텔 지하 1층 PUB BAR~ "바비런던(BOBBY LONDON)"을 지나 오른쪽으로 살짝 돌면 일식점 "모모야마"가 보인다..
가게 전체적인 인테리어 분위기는 일식점의 느낌으로 깔끔했다..
일식점"모모야마"를 쭉 지나가면 폭포가 있는데, 그곳에는 또한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본격적으로 스시를 먹기전에 미리 내어주는 곁들이 친구들..
우선 스시바에 앉아서 오마까세(조리사가 선정하는 스시)를..
야마고보,해파리를 우메보시에 절인것과, 마늘을 된장에 절인것 등이 우선 셋팅되어 나오고.. 여기서 마늘이 톡쏘면서도 생마늘의 참지못할 매운맛은 사라져서생마늘 못먹는 내 입맛에 굿~
인상도 좋으시고, 아주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시던 chef.김병학님..웃는모습이 개그맨 이윤석의 모습이 살짝..ㅎㅎ 개인블로그 방문하신다고 하여 명함을 한장 드렸더니.. 천호 김영식회장님도 한번씩 오신다며 우리 회장님을 잘 기억하고 계신다..^^
시원한 아사히 생맥주로 지쳐있던 목을 시원하게 적셔주었다.. 컵에 준 따뜻한 녹차는 아사히 생맥주에 밀려서 찬밥신세로..^^ 퇴근 후 해운대 "붉은수염"에서 아사히 생맥주를 너무도 맛있게 시원한 갈증해소를 해줬던 기억으로 아사히 생맥주에 대한 느낌이 여전히 참 좋다.. 시원한 맛이 정말 깨끗하게 갈증을 해소해 주는 맛..^^
이제부터 스시의 향연으로 빠져 볼까효~?^^ 역시..너무도 좋아하는 광어뱃살부터 출발~^^
미소시루..유부가 충분히 들어가있고, 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부드러운 맛..
소주를 이렇게 이쁜잔에..^^ 이 이쁜 주전자안 원통에는 얼음이 들어있어 술을 다 먹을때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이 날은 내가 좋아하는 위주의 스시를 만들어 주셔서 만족도 급상승..^^ 광어뱃살과 ,엔가와를 3점 정도? 먹은 듯..^^;;..^^;;
도로(참치뱃살)..참치회 중 내가 좋아하는 부위 중 하나.. 기름기 많다고 이 부위를 좋아하지않는 분들도 있지만, 내 입맛엔부드럽고 고소한맛때문에 특히 이 부위를 좋아한다..핑크빛나는 선홍빛..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았다..
아와비(자연산 전복).. 전복은 역시 찌거나 굽는거보다는 싱싱한 그대로 회로 먹어야 바다내음도 나면서 더욱 쫄깃하고 맛있다는..
스시바..(흔히들 다찌라고들 하지효?^^)깔끔하게 셋팅되어져 있다..
다찌에 앉아서스시를 즐기다보면..정면 벽면 한가운데..이렇게 일본술들이 인테리어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엔가와(광어지느러미).. 광어지느러미를 불에 살짝구워 초밥으로..불에 살짝 노출시키니상당히 부드러웠다..
대구알?.. 통조림 복숭아먹는 느낌에서 좀더 아삭한 맛과 함께 약간의 짭쪼름한 바다맛이 느껴진 듯..
한우..한우에 마늘을다져서 양념을 살짝 입혀 불에 살짝 구웠다..한우의 부드러운맛과 마늘의 톡쏘면서 짜릿한맛이 살짝 느껴져 느끼하지않고 깔끔한 색다른 맛이었다.. chef.김병학조리장님의 특선요리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한우초밥과 엔가와초밥을 제일 좋아하고 또 내입에도 잘 맞는것 같다.. 해서 chef에게 더 요청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하셨다는귀띔처럼 역시 특선요리로 뽐내질만 하다는 생각..^^ 예전에 "참치애"가면 먹을 수 있었던 한우레어초밥과는 또 달리마늘의 맛이 한층 더 입맛을 돋궈주는 듯..
내기도로(다진 참치뱃살)..참치뱃살을 다져서 역시 살짝 불맛을 입혔는데..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끝맛은 참치의 고유한 맛이 느껴졌다..
배꼽살부위..참치뱃살만큼이나 내가 좋아하는 부위라 역시 또 맛있게..^^
우니(성게알).. 정말 싱싱한바다의 맛이 느껴졌다..예전엔 비릿한 바다내음이 싫었는데..요즘은 은근 즐긴다..^^
chef.김병학님이 열심히 설명을 하시면서 만들어준 조개스시..조개이름을 잊어버려서 죄송한 마음이..^^
아주 큰 조개인데..이걸로 초밥을 만들어 주신다..쫄깃쫄깃.. 크기가 정말 커야 초밥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시는.. 경시대회에서 입상하셨다는 chef.김병학님이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조개이름은 그만..잊어버렸다..^^
조개맑은국.. 시원하면서 향이 조금 들어있어서 깔끔한 국물맛이었다..
아나고..거의 한마리 크기로큼직하게 살짝 불에 입혀 주시더라는..^^ 상당히 부드럽고 고소한맛이 느껴져서 첨에 안먹으려 했다가 깔끔하게 역시 먹어치웠다는..^^
고노아다(해삼내장).. 예전 참치애갔을땐 고노아다를 잘 못먹었었는데,, 역시 요즘은 아주 잘먹는다는..^^ 고노아다위에 광어지느러미에 오이, 그리고 맨위에 성게알을 놓은 듯.. 내 입맛이 변했다..싹싹 비웠다..^^;;
마지막 서비스도 내가 좋아하는 씹는맛좋고 고소한 광어뱃살부위로^^
시소(차조기잎)?..우리나라의 깻잎과 비슷한 일본 깻잎정도라고 보면 될 듯.. 스시를모두 먹고, 개운하게 마지막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는 의미로 만들어 주셨는데..내 입맛엔 향이 강해서딱 한개만 맛보았다..
후식으로 나온 과일 몇조각.. 골드키위,메론,배로.. 그중 메론이 상당이 달고 맛있었다..
얼음잔 위에 녹차아이스크림을 살포시 얹어서 추가로 주신다.. 정말 온몸이 시리도록 차갑고 시원하면서 달콤했다.. 확실한 후식이었다..^^
다른손님 테이블에 가져갈 모듬스시 4종..잠시 한컷.. 키라라 야마상 일본으로 돌아가신 후 초밥을 거의 안먹었는데, 모모야마에서의 스시는 한우와 살짝 불을입혀 주는부분에서 내 입맛에 더욱 끌렸다..
스시바외에 테이블식도 있고,,
모모야마를 지나면 옆에 폭포수가 있고, 한식당도 함께 있다..
모모야마 입구에서 대나무들이 있는 건너편으로 보면 별도의 룸들이 추가로 있어서 접대하거나 모임시 예약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았다.
"모모야마" 명함과 약도..
1, 상 호: 桃山(모모야마) 2. 전화번호 : 051-810-6364번 3. 위치 : 서면 롯데호텔 지하1층 (바비런던 옆) 4.휴무일 : 위 명함에는 연중무휴라고 되어있네요..^^ 5. 주차장 : 호텔 주차장 6. 크레디트카드 :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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