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호(제29호)가 출간되었습니다
*사이펀의 창 – 조창용 시인
*사이펀이 만난 ‘주목 이 시인을 만나다’ - 김상미 시인
*신작소시집 - 이동엽, 정온 시인
*사이펀이 주목한 시집 – 임재정 시집 <아돌프, 내가 해롭습니까?>
*이 계절의 시 – 김세윤, 김윤현, 박정애, 염창권, 조기조
*사이펀 문학토크/고양의 시인을 만나다 - 허형만 시인
*홍일표 시인 - 인물 에세이 연재①
*사이펀신인상(상반기) - 김이오(서울), 구경화(부산), 오제혁(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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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전문지 《사이펀》 2023년 여름호(29호)가 나왔다. 이번 여름호에는 ‘제8회 사이펀 신인상(상반기)’ 시 당선자 김이오(여, 서울 은평), 구경화(여, 부산 연제), 오제혁(강원 횡성) 등 3명의 당선시가 실렸으며 ‘주목, 이 시인을 만나다’는 서울의 김상미 시인을 찾아간다. 최근 새 시집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는 시인의 문학여정을 이번에도 김정수 편집위원이 만나 최근 작품과 근황을 만난다. 아울러 ‘사이펀이 주목한 시집’에는 화제성 시집으로 오르내리는 임재정 시인의 시집 『아돌프, 내가 해롭습니까』를 선정해 시인의 신작과 대표시, 이송희 평론가의 리뷰를 담았다. 이 계절의 시에는 오랜만에 작품을 내보이는 김세윤 시인을 비롯해 김윤현, 박정애, 염창권, 조기조 시인의 신작시를 만나며 ‘신작소시집’에는 한동안 은둔해온 이동엽 시인과 최근 두 번째 시집을 펴내 각광 받는 정온 시인이 초대되었다. 두 시인의 작품적 행보는 달라도 개별 작품들이 지닌 언어의 맛을 보는 즐거움은 크다. 두 시인의 리뷰는 경기대 권성훈 평론가가 폭넓게 분석해놓았다. 신작시에는 이번에도 전국의 시인들이 좋은 작품들을 보내주었다. 최원준 정우영 김왕노 이규열 권선희 안효희 고철 엄재국 이자규 김재홍 이철 장병훈 김종태 김명은 김성배 김혜선 이완두 김익경 이완근 김지명 이사철 석민재 류미야 박노식 이정연 김형로 홍미자 정월향 한종근 반혜지 김서 손준호 시인의 시가 담겼다. 특히 이번 신작시에는 서정적 장시를 보내준 김왕노 시인과 시골에서 평생 농부로 살아온 김종태 시인의 시가 눈길을 끈다. 아울러 신인특집에는 강해선, 김현장, 박신자, 석상진, 최찬희 등 새로운 얼굴들을 만난다.
전국을 순회하는 ‘사이펀 문학토크’는 목포의 시인이지만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 살고 있는 허형만 시인을 찾아간다. 그러나 토크는 독자들의 요청으로 부산에서 열었음을 밝힌다. 시인에 대한 토크 대담은 박대현 평론가가 맡아주셨다.
아울러 이번 호부터는 연재물이 하나 더 늘었다. 지난해까지 연재한 홍일표 시인의 아포리즘이 여름호부터는 인물 에세이 ‘아흔아홉 명의 사람들’로 바뀌어 연재된다. 어떤 분들이 홍일표 시인에게 포착되어 나타나는지 사뭇 궁금하다. 기존 연재물인 강은교 시인의 ‘문학편지’와 조해훈 시인의 ‘한시로 읽는 역사이야기’는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집 서평은 유종 시집과 배재경 시집을 이동순 평론가가, 정동수 시집과 문인선 시집을 전구 평론가가 각각 리뷰 해주었다. 또한 해설 엿보기는 김수상, 김예강, 김임선, 김재분, 김종태, 나석중, 석민재, 송진 시집과 이산야 시인의 동시집을 담았다.
첫댓글 여름호 잘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고품격 문예지 예쁘고 풍성해서
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