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경입니다!! ㅋ
끝이 안보이던 12주 운동이 끝났네요.
첨에 상담할 땐 아직 찬바람이 쌀쌀하게 불던 초봄 이었는데, 어느덧 핫핫 써머~ 너무 더운 여름이네요 ㅋ
대학교때는 나름 날씬이로 살았었는데,
1년간의 유학생활 동안, 주식은 빵이고 밤마다 바베큐 파티에다가 술을 마셔대다 보니,
한국에 돌아올 때쯤 내 몸매는 뜨아악, 그 후에도 시험 공부를 핑계로
실컷 쪄 놓은 살을 빼지 못한 채로 졸업 & 취직을 하고 말았네요..;;
취직하고 첫 달이 지나고, 첫 월급으로 뭘 할까 곰곰히 생각하다,
이왕 다이어트 하기로 맘 먹은거 제대로!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PT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쌤의 감시하에 철저한 식단관리에다 빡세지만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생전 안 해보던 운동이라 많이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항상 같이 땀 흘려 주시는 쌤 덕분에 끝까지 따라갈 수 있었어요.
워낙에 근육이 없고, 지방만 물렁물렁하게 많아서 정체기가 오지 않을 거란 쌤의 말처럼;;
정말 한주 한주 빠짐없이 꼬박꼬박 잘도 빠지더군요 ㅋ
마지막 2주차를 앞두고 아파 버리는 바람에,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쫌 찜찜하긴 하지만,
전 지금도 매우 만족하거든요~
예전에 입던 사이즈 26 짜리 핫팬츠, 치마들이 다시 술술 잘 들어가거든요 진짜로!!
오히려 쌤이 안된다며, 더 뺄거 완전 많다고, 너 아랫배랑 종아리, 허벅지 어떡할거냐고 더더 해야 된다고!!
마지막 운동하는 날에도 이제까지 했던 운동들 정리해 주시면서, 다시한번 자세 잡아 주시고,
끝나도 복근이랑 다리 운동은 매일매일 하라고 당부해주시는 쌤의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ㅠ
이제 쌤과의 운동은 끝났지만 다시 저 혼자만의 레이스를 시작하려구요~
탄수화물, 단백질 똑똑하게 잘 챙겨먹고, 새 마음으로 지난주 부턴 요가도 시작했구요, 쌤이랑 배웠던 운동도 까먹지 말고 매일매일 할거에요.
허벅지랑 종아리 꼭 1인치씩 더 빼서, 무더운 여름날 핫팬츠 입고 꼭 바디스토리 쳐들어갈게요!!
쌤은 나랑 있으면서도 못한거 너 혼자 할 수 있겠냐며 놀렸지만 -_-ㅋ
암튼, 이제 쌤한테 뚜드리 맞으면서 하는 운동도 끝,
맨날 두개 더! 다섯개 더! 아니 그냥 계속해라!! 이렇게 몰아세우던 쌤의 모습이 많이 그리울거 같아요.
쌤, 그리고 쌤이랑 함께 운동하시는 모든 분들~ 각자의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래요!!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닷 ^_^
바디스토리 아자아자!!
첫댓글 님도 고생 많으셨겠어요~ 축하드려요^^ 26인치 핫팬츠... 부럽^^
어익후- 봉스님 복근에 비하면~ 전 아직 물렁물렁해요- 탄탄해 지기위해 더 열심히 할려구용!! 봉스님도 축하해용 화이팅 ^^
그동안 수고 많았엉~~ 계속 계속 화이팅~~~ 전화해서 운동하는지 괴롭힐고얌~~~^^
힘들었지만 그래두 쌤 덕에 사람되서 갑니당!! 요요 안오게 계속 열심히 할게용~
나도 26인치....................핫팬츠요.....ㅜㅜㅜ 축하드려요^.^ ㅎㅎㅎㅎ엄청힘드셨겠어요 ㅜㅜㅜㅜ
엄청 힘들었지만 땀은 배신하지 않는 법이죠! 님도 열심히 하셔서 꼭 목표달성 하시길!!
우와~26인치 핫팬츠 부럽.ㅋㅋ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이거이거 26인치 핫팬츠의 반응이 뜨겁네요 ㅋㅋ 패션은 뭐니뭐니해도 자신감이죠 ㅋㅋㅋㅋㅋ 님도 계속계속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