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산은 인적이 드믄 산이기에 아직 이정표도 없고 등산객들이 많이 찾지않는 산입니다.
들머리부터 도로공사와 벌목작업으로 등산로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한시간 남짓 힘든 오름길 끝에 쌍교봉(629)을 시작으로 계속이어지는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여
방골재, 굴고개, 치마바위봉, 697봉, 용바위를 지나는 동안 배고픔에 점심식사를 하고
삼락교를 들머리로 시작한 B코스 팀과 지장산 정상에서 합류하여 정상행사를 행하였읍니다.
정상행사는 김지태 회원님의 주관으로 세월호의 참사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이와
희망에 끈을 놓지 않고 가족품으로 돌아와 줄거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가족들과
똑 같은 마음으로 숙연하게 묵념을 시작으로 정상행사를 마치고,
용담호 조망능선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하산하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