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인터넷이 없어 연락 못 드렸습니다.
저는 서산을 떠나 대전에 방을 하나 마련하였습니다.
치료에 전심전력하기 위해서 입니다
교구장 유주교님께서 본당은 부주임에게 맡기고 치료에 전심전력하라고 배려해주셔서
대전성모병원도 가깝고 자연치료도 가능한 대전을 택한 것입니다.
병원에서 약물과 방사선 치료법을 하면 자연치료가 불가능해집니다. 병행하면 좋겠으나 그렇게는 안 된답니다. 저는 둘다 병행치로가 가능하면 좋을텐데 그건 불가능하므로 일단 자연치룣 택했습니다. 경과를 보아 병원 검진을 받으면서 최종결정하려고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이미 늦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병원은 이것도 저것도 안 될때 최종 선택하겠습니다.
지금은 지난 5월 8일부터 가평 차가원이란 곳에 와 있습니다. 이곳은 암 전문 요양원인데 자연 음식으로 암을 다스리는 곳입니다. 왜냐면 음시이 굉장히 중요한데 제가 암을 다스리는 음식을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가평과 강원도 화천군 경계 지역인 깊은 산속에 있습니다.
1km앞이 삼팔선이며 6km만 더가면 강원도 화천군 경계입니다. 맑은 공기, 산, 물, 바위, 하늘만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다른 자연 치료법과 병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환경이 좋아서 그런지 몸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약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음식을 잘 관리해주어 다행이도 많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자연 치료법도 가능합니다. 당분간 이곳에서 지내보려고 합니다. 얼마나 지낼지는 경과를 보면서 판단하려 합니다. 인터넷에서 가평차가원을 쳐보세요. 주소, 위치, 하는 일 등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다행이 인터넷이 있군요. 오늘 처음으로 사용하여 이 글을 보냅니다. 더러 메일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 응원이 필요합니다. 제스마트폰에 기도내용과 힘내라는 글을 보내주시면 힘이 되겠습니다. 010-6757-3217번입니다. 그리고 매일 제가 미사를 지내는데 스마트폰을 매번 확인하여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분들을 위해 지향을 두고 미사 지내고 있습니다.
저때문에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주교님이하 신부님믈, 그리고 교우분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 부활토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연락시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2012. 05. 11.
멀리 경기도 가평 차가원에서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 드림(010-6757-3217)
첫댓글 신부님! 힘내시고 치료 잘 하셔서 건강을 잘 회복하여 돌아오시길 문학회 회원님들과 함께 계속 기도드리겠습니다...^^*
방신부님, 하느님이 신부님을 끔찍이 사랑하시기에 이런 휴식의 시간을 주시나봅니다.
오롯이 하느님을 생각하는 시간, 그동안 너무 혹사시킨 몸을 생각하는 시간이라 여기시고 느긋한 마음으로 치료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천주의 성모님, 방베르나르도 신부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평화의선.!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님.!
오늘도 미사를 봉헌합니다. 가슴속 깊이 신부님을 위하여 미사를 봉헌 합니다.
매일미사 일주일에 평일미사로 5번 마다 방신부님의 쾌유를 위하여 미사를 봉헌합니다.
아침저녁 조석으로 성무일도 때마다 신부님을 기억하며 기도드립니다.***기다립니다.
신부님께서는 더많은 일들이 남아 있습니다 꼭 다 이루어 주시길 바랍니다. 꼭 쾌차하시어 만나 뵈옵길 바랍니다.
공주에서도 신부님을 기억하며 매일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신부님께서 자연치유법을 선택하셨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아무튼 주님의 은총과 저희들의 기도가 일치되어 신부님의 건강이 회복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신부님 화이팅~입니다.
신부님!
현재를 받아들이시고 힘차게 걸어가시는 모습을 생각하며 주님과 성모님께 간구드립니다.
하느님밭 이땅에 하실일이 끝이 보이지않으시는 신부님이심을
하느님께서 이미 아시기에 끊임없이 지켜주시고 일으켜세우시리라 믿습니다.
온누리에 뿌리신 하느님 사랑의 씨앗이 간절한 기도의 꽃으로 피어
쾌유의 은총으로 이어지리라 믿고 기도드립니다.
줄기차게 힘내시어 하느님 뜰에서 보살핌을 기다리는 우매한 양들의 가슴에 희망의 깃발을
세워주시옵소서!
천주의 성모님! 방베르도나르도 사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