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너무나 잘들 아시겠지만
그래도 새 식구분들을 위해서 불암산 영신암장 가는 길을 올리겠습니다 ^^
참고로.. 불암산에는 4개의 암장이 있습니다.
1 불암산 정상에 방사선식으로 넓게 퍼져있는 암장
(흔히 말하는 하마등길, 오볼트길이 있는 곳)
2. 그 밑 호굴매점 근처의 동인 암장
3. 그리고 불암사 뒷편 슬랩 암장
* 석천사 뒤편의 암장은 폐쇄 되었죠..
4.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신암장입니다.
상계역에서 지하철 역에서 창틈사이로 찍은 사진입니다.
아파트 뒤가 바로 영신암장입니다.
멀리서도 아주 잘 보입니다 ^^
클라이머에겐 등반하기 좋은 바위지만,
조선시대.일제시대때는 좋은 건축재료였습니다.
그래서 볼트박던 소리나던 이곳은 한때 정소리 나던 곳이었죠 (채석장)..
1번 출구로 나갑니다.
나오자 마자 왕복2차선 길건너 육교가 있고 그 밑으로 택시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참고로... 이 메모는 버스로 오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1번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50미터 가서 건널목 건너면 국민은행있습니다.
그곳에서 버스 1140번 타고 노원 문화센터앞에서 하차해서 영신여고로....
영신여고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꺽어지면 통도사가 나오는데
그 좌측길을 따라 가면 더 빠릅니다.
영신여고 가기전 불암초등학교에서 내리면 샛길로 갈 수 있습니다만
초행엔 영신여고까지 가시는게 좋습니다.....~~
택시요금이 2400원 나왔네요...~
불암초등학교 뒷문으로 가면 위와 같은 영신학원팻말이 있습니다.(100미터쯤)
샛길이라고 하면 윗 사진중 맨 앞건물 빌라 1층으로 건너가면
세번째건물인 신진빌라(파란색입간판)이 보이죠.
그 좌측담벼락으로 가게 됩니다.
영신여고 정문에서 바라다 본 풍경입니다.
실제 보시면 산이 정말 이쁘게 생겼습니다.
이 풍경 때문에라도 샛길로 가시지 말고 정문으로 일단....~~
(이쪽 저쪽 슬랩들은 릿지로 올라갈 수 있는 정도입니다..)
줌을 좀 당겨 보았습니다.
바위 밑둥지에 시끄무리하게 생긴 둥그스런 수직벽이 채석장의 흔적입니다.....
화강암은 재질이 단단하고 이뻐서 바위하기도 좋지만,
석조건축물에도 최고로 친다고 합니다.
사진에는 연결되어 보이는 좌측 상단의 암장은 사실 한참 떨어져 있습니다.
티롤암장의 출발점은 채석장 좌측 곧게 뻗은 두개의 크랙 사이입니다.
이곳에 슬랩연습을 할 수 있는 길이 2,3개 있습니다.
첫피치는 확보볼트가 있고.
그 다음부터 인공확보물은 없고 릿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200미터 쯤 올라가면 본 암장이 나옵니다.
마치 추상화같은 이곳이 티롤암장입니다.
보면 볼수록 멋진 작품입니다.
채석장의 흔적이 보이시죠?~
좌측에서부터 칸테.인공 크랙.오버행 등등의 길이 쫘악 펼쳐져 있습니다.
그레이드는 그렇게 높지 않고, 높이도 낮아 즐거운 암장입니다..
'바위가 참 즐겁다..'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곳입니다.
영신여고 정문 주변에는 이렇게 슈퍼마켓이 두어군데 있습니다
정문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저렇게 막다른 길이 나옵니다(100미터)
막다른 곳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들어가면 ..
곧(영신여고에서 3분쯤) 여느 뒤산처럼 산책길이 나옵니다
첫피치 슬랩까지 이런 길입니다.(영신여고에서 10여분)
따라서 토요일 오후에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도중에 보이는 갈림길입니다.
사진 좌측길은 자그마한 계곡(물이 있거나 없거나..)을 건너서
텃밭이나 배드민튼 장으로 가게 됩니다.-
티롤암장 우회로이기도 합니다.
릿지에 익숙하지 않은 분은 이쪽길로 해서 계곡길따라 10여분 올라가면
제2암장으로 곧바로 올라가게 됩니다...
(계곡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면 주능선(가로지르는)이 나옵니다.
주능선 20미터쯤 전에 오른쪽으로 바위가 보이고 그 밑자락으로 길이 나 있습니다.
위사진의 팻말을 당겨 보았습니다.
적당히 가셔다가 왼쪽 비스듬하게 50미터쯤 오르면
나무사이로 하얀, 눈부신 슬랩이 살짝 보입니다....~
릿지길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사람발길에 닳아서 하얗게 되어 있습니다.
쉽지만, 처음 여기 오신 분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밑에서 본 바윗길입니다.
돌기가 잘 발달되어 있고요.
숨은벽 슬랩보다는 세고. 인수대슬랩정도 될 듯 합니다.
길 도중에 볼트 한개밖에 없습니다.
이 볼트는 적당히 올라가면 추락할 때 바닥치기 하는 경우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조심하셔야....
이 곳도 강단이 좋으신 분들은 그냥 올라갑니다.
볼트를 지나서...
하단부 암장에는 슬랩길이 두어군데 있습니다.
이곳 우측으로는 이렇게 그냥 오름직한 릿지길이 있습니다.
혹 줄걸기에 부담되시면 이곳으로 올라가 걸어도 됩니다.
다시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이 사진 오른쪽으로 채석장이 있습니다.
첫피치에서 올려다 본 사진입니다.
200미터쯤 위에 본 암장이 있습니다.
이곳을 확보하지 않고 그냥 올라가기도 한데, 이왕이면 확보할 만한 곳입니다.
사진은 암장 모습입니다. ~~~~
암장도 기이하지만..
맑은 날 여기서 조망되는 북한산 도봉산 모습도 새롭습니다...
첫댓글 9월중에 한번 도전하는것이 어떨지....내가 이곳에서 동국대 동굴탐험대하고 처음 암벽을 접한곳인데...이제 가면 많이 낳설을것 같은데...
아빠 왜이렇게 많이마들엇어~~~~??쵝오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