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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힘들 때마다 수기 쓰는 상상하면서 버텼는데 진짜로 쓰는 날이 오긴하네요...
최대한 자세하게 쓰도록 해보겠습니다...!
법대생이긴한데 사실 대학에서 배우는 법이랑 법원 공무원이 되기 위해 배우는 법이랑 달라서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순환에 용어 익숙함 정도의 차이만 있다..? 그 이후는 정말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초시생분들에겐 도움 안 될거 같습니다...ㅠㅠ 제 후기는 재시(+@)생분들에게 더 도움될거 같아요.
초시 후기는 https://cafe.daum.net/LAW-KDJTEAM/I7Bo/132?svc=cafeapi 이분꺼 추천합니다(링크 다는거 허락 맡았습니다)
<수험기간>
22년 8월~24년 6월 +@
+@: 20년 2월에 시작했다가 코로나 터지면서 흐지부지됐던(ㅠㅜ) 기간이 있긴 합니다...
타학원 수강이기도 했고 10월 넘어가면서 거의 포기했어서 따로 기간 산입은 안 했습니다.
-23년 불합이유
23년도 시험 계획이 1교시 과목에서 점수 끌어치기한 후 2교시는 할 수 있는만큼 하기였습니다.
학원 모의고사에서도 1교시는 안정적으로 나왔는데 2교시가 간당간당했어서...
다만 1교시 순서를 국사-헌법-국어-영어로 잡아놨는데 23년도 실전에서 국사가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서 시간을 더 쓰면서 연달아 멘탈을 날려버렸습니다. 여파로 2교시도 멘탈을 날린... 기존에 봤던 모고들보다 낮은 점수로 불합했습니다.
이때 느낀게 '끌어치기는 없다. 모든 과목을 일정 수준 이상 해야 어려운 과목이 있더라도 멘탈을 안 덜 날리고 다 푼다.' 였습니다.
실제로 두달뒤에 (8월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3년도 문제들 다시 풀어보니까 멘탈만 안 날렸으면 딱 84점이 나왔더라구요...
7월 한달 본가 내려가서 쉬고 8월 개강에 맞춰 다시 노량진으로 올라와서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순환은 집에서 좀 더 쉬고 올라왔으면 좋았을 것도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규칙적인 생활을 생각하면 1순환부터 실강한것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에게 좋은 방법을 고르시길.
<생활습관>
-2년차 기준으로
10시 귀가>씻고/집안일 하고/쉬고(대충 머리 비우고 1시간 정도 핸드폰 보고 놀았습니다)
>자정 취침(...을 목표로 했지만 4순환까지는 12시 반에 잤던거 같네요. 종종 더 늦게 잔 날도 있긴 했습니다.)
>7시 기상(...이 목표였지만 거의 7시 20분 기상이었던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 아침밥 먹고>8시 전후 등원이 루틴이었습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안 졸기!! 가 목표기도 해서 자습 시간 조금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7시간은 자고 왔습니다.
집이 학원 바로 옆이고 고정석이 있어서 가능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리 욕심 있으면 1년차때 기억으로는 7시 반까지는 가야 칠판 앞 분단 끄트머리 자리 앉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하원시간은 (역시 2년차 기준으로)
1순환에는 수/토 6시 하원. 그외 9시 하원.
2, 3순환까지는 수/토 6시 하원. 그외 10시 하원. 일요일 휴식.
4순환엔 수 8시 하원 토 6~8시 하원. 그외 10시 하원. 일요일 휴식.
5순환은 월~토 10시 하원. 일요일 2시~6시는 공부. 그외 밀린 집안일+휴식.
ㄴ 어디까지나 초시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널널했던 3순환까지 오전수업만 있던 날은 그냥 일찍 가서 운동하고 쉬었습니다.
체력이 정말정말 없다는게 실감이 돼서 운동도 필수였고 쉬는 것도 필요했어요.
대신 학원에 있는 동안은 정말 커리큘럼에만 집중했습니다. 폰을 안 봤다는 건 아니지만...
5순환에는 일요일에 뭔가를 더 할 생각이 없어도 저절로 하게 될겁니다...^^
-핸드폰, 친구들
핸드폰: 3순환?까지는 쉬는시간에 칠판 지우고 남는 시간 애매해서 걍 폰 봤던 거 같아요...쓰면서도 좀 찔리는군요 하지만 솔직하게 쓰기로 했으니까요.
칠판 조교였어서 쉬는시간에 잘 수는 없었고
영단어나 국사를 봤으면 좋았겠지만...ㅎㅎㅎ
하지만 초시생이거나 내가 영어/국사가 좀 부족하다 싶으면
쉬는시간에 자던가 스트레칭하던가 아님 영어/국사를 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저도 4순환부터는 핸드폰 볼 기력도 없어서 걍 엎드려서 쉬었던거 같습니다.
아니면 그때까지도 안 외워지던 국사 시노를 읽었습니다.
친구들: 저는 주변에서 공부하는 걸 다 알고 있어서 연락 없어도 친구들이 다 이해해줬습니다. 카톡 알람 가족 톡방만 켜놓고 다 꺼놓고 귀가 후 확인했습니다.
만나고 싶은 친구 있으면 일요일에 만나고 저도 친구도 술 마시는거 안 좋아해서 깔끔하게 밥 먹고 얘기만 하고 헤어졌어요.
근데 저는 학원에 친구가 있어서 가능했던 것도 같습니다..(학원에서 사귄건 아니고 원래 아는 사이였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교류 방법을 찾되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셔야합니다!!!
-운동: 운동하세요 꼭 하세요 4순환까지는 하세요 저는 1년차때도 2년차때도 4순환 끝까지 운동했습니다. 집이 학원하고 엄청 가까웠어서 따로 운동할 시간이 필요하긴 했어요.
1년차 때는 헬스장, 2년차 때는 학원 앞 사육신 공원 1시간 돌기였는데 둘 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헬스장은 멀긴한데 날씨 영향을 안 받고 공원은 가깝고 무료인데 날씨 영향이 크고... 저는 2년차때 친구랑 같이 운동하면서 대화하는 걸로 스트레스 풀어서 공원 도는거 좋았어요. 웃긴게 3순환까지는 걍 일상 얘기하면서 돌았는데 4순환부터는 서로 국사 문제 내면서 돌았던 기억이...
가끔 날씨 좋고 그나마 나갈 기력이 있었던 일요일에는 따릉이 타고 노들섬 가서 뺑뺑 돌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 사람들도 보고 걷기보다 운동도 더 되서 좋았습니다.
5순환때는 매일매일 점심, 저녁 먹고 계단으로 8층까지 올라가기로 운동을 때웠습니다. 이때는 기력이 정말정말 없어서 저 정도가 한계... 그리고 이때는 홍삼을 먹었습니다. 4순환에는 가끔 '힘들다...' 싶으면 마셨는데 5순환은 '매일매일이 힘들다......' 였습니다... 먹고 안 먹고의 차이가 커서 5순환쯤 가면 도핑제를 하나쯤 먹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홍삼 매일 먹고 가끔 비타민 먹었습니다.
-조교
조교 선발 끝나지 않았나... 싶지만 동행8기와 그 이후 조교님께 조금 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조금 써봅니다.
초시한테는 조교하는 거 추천 안 합니다...(안 뽑으시는거 같기도 하지만..?) 초시는 학원 커리큘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바빠서ㅠ
하지만 학원 커리큘럼에 익숙하고+학원이랑 집이 가깝고+누가 날 감시해줬으면 좋겠고(ㅋㅋㅋ)+경제적 부담을 조금 덜고 싶다=조교 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저는 조교 안 했으면 중간에 몇번 빼먹었을 것도 같아요
근데 조교 하면 쉬는 시간에 못 잡니다. 집에서 무조건 잠은 다 채워서 오셔야 해요.
저는 칠판 담당이어서 주중에는 칠판지우개 털기+토요일 수업 끝나고 전부 빨고 널기+월요일 아침에 와서 지우개 합체하기
그리고 수업 끝날때마다 칠판 지우고 물티슈질하기를 맡았습니다.
+헌법/형소 선생님 칠판은 지우는데 조금 더 걸려요 대신 그만큼 쉬는 시간 더 주시는 편이긴 합니다 화이팅
++중반까지도 가끔 깔끔하게 못 지웠던거 같은데 죄송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학창시절에 잘했고 기본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해서 1년차때는 문법 수업만 따로 인강 신청해서 배속해서 들었고 2년차 때는 수업 안 들었습니다. (죄송해요 재현쌤!!!)
매일 아침 자습시간에 30분 하고 국어 수업시간에는 아예 9층 가서 국어(고전시가 프린트물 읽기) 혹은 다른 과목(형소 조문 특강이라든가..) 공부했습니다.
ㄴ근데 제가 읽는 속도도 빠르고 국어를 잘 하는 편이라(4순환 진모든 5순환 전모든 90점대였어요) 아침 자습 1시간 중 국어30분/영어30분 쓴거지 부족하시면 시간 투자 당연히 더 하셔야 합니다!!! 저는 4순환부터는 국어 30분을 마터텅 비문학/문학/문법 중 2개 골라서 각각 한 지문씩 풀고 오답정리하는데 썼습니다. 한지문이 적어보이긴한데 이걸 일요일 빼고 맨날 해서 양자체는 적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부교재로는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EBS, 고2 마더텅(문학, 비문학, 문법)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순환까지는 EBS풀고 3순환 이후에는 마더텅 푸는 걸 추천합니다. 전 4순환부터 마더텅 풀었는데 다 못 풀고 시험 보러 가긴 했습니다(근데 감 유지용이었어서 큰 유감은 없긴해요) 따로 배부해주신 프린트물도 다 풀었어요. 문법, 문학 같은 경우엔 2부씩 받고 다음 순환에 한번 더 풀었습니다. 비문학의 경우 법원직 비문학은 크게 어렵지 않아서 1부씩만 받아서 풀고 마더텅에서도 길고 복잡한 문제는 안 풀었습니다.
영어: 학창시절에 잘했고 기본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수업은 앉아서 듣되 제가 확실하게 맞춘 문제의 경우 교재 뒤쪽부터 문제 풀었었습니다.
이것도 제가 기본이 어느정도 받쳐줘서 가능한 방법이었고 아니신 경우 수업 집중하셔야해요!!!
저는 문법 수업의 경우 1년차 때 듣기도 했어서 제 공부 하는 식으로 나간거였습니다.
부교재로 EBS 수능특강 풀었습니다. 매일 2~3지문씩(유형별로 한문제씩) 풀었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문법 기본이 있고 꾸준히 한다면 오히려 점수 얻어갈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랑 영어는 정말 꾸준함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저는 기본 베이스가 있고 꽤 잘하는 과목임에도 1년차 때는 국어 막판에 소홀히 해서 발목 잡혔습니다. 영어는 23년도에 굉장히 쉽게 나왔었는데 올해는 지문도 길고 선지도 영어여서 시간을 여유롭게 줬음에도 불구하고(40분 넘게 줬었는데)풀다가 멘붕했습니다.. 난이도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직전까지 하셔야합니다.
한국사: 학창시절에 잘했고 기본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한국사는 기본 스토리 라인을 익히는게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흐름 외우고/전후 시대 구분하고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에서 다른지 알고/누가 어떤 시대 사람인지 알고 업적 알고/etc...
일단 이렇게 알고 나면 쉬운 과목입니다.
기본 뼈대를 알고나서 문제 풀면서 부족한 부분 보충한다..! 로 계획을 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시험장 노트로 틈틈히 부족한 부분 암기하면 좋습니다. 외우고 잊고 외우고 잊고 하다보면 언젠가는 자기꺼가 됩니다.
헌법: 좋아하는 과목입니다.
헌법이 크게 헌법총론/기본권/통치구조로 나뉘는데
통치구조가 초반에 숫자 외우느라 힘들지만 외우고 나면 편합니다.
특히 정족수 같은 경우에는 표로 만들어 놓고 비교하면서 외우면 좋습니다.
그리고 헷갈리는 기본권 판례들이 몇개 있을텐데 국령쌤이 따로 집어주실 거에요.
특히 최신판례 특강 도움 정말 많이 됐습니다.
민법: 제일 힘들어했던 과목입니다.
양도 많고... 그 말이 그 말 같고... 수업 때는 알 것 같은데 나중에 복습할 때는 뭔소린가 싶고...
근데 막판에는 오히려 양이 많은 만큼 깊숙히 파고 들지 않아서 편했(?)던것도 같습니다 추억보정인가..
그리고 3순환 시노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제가 민법 싫어하는 걸 알아서 3순환부터 시노에 있는걸 다 머리에 넣겠다!! 모드였는데 신기하게 시노 암기를 하니까 이해가 됐습니다. 민법은 요건만 머리에 넣으면 적용이 되는 과목인거 같습니다. 근데 그 요건 넣는게 힘듭니다... 화이팅
민소: 초반에 진짜 힘든 과목입니다... 초시때부터 구조 쌓는게 제일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근데 틀 잡고 나면 그럭저럭 쉬워지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조 쌓기가 덜 되서 1년차 때 힘들었어서 2년차 때는 구조 쌓기에 집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목차 써놓고 그 목차에 맞춰서 기본서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민소쌤이 알려주시는 두음자 일단 입에 붙이세요 그러면 언젠가 아!! 하고 알게되는 순간이 옵니다.
형법: 좋아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초반엔 쉽게 느껴지는데 알고 나면 좀 헷갈리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요건이 딱 정해지고 그대로 가면 좋은데 가끔(사실은 종종 꽤 자주?) 예외인 판례가 튀어나와서 가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점에서 민법하고 반대인 느낌입니다. 민법은 요건의 예외가 거의 없었던 기억...)
다만 저는 원칙-예외 판례들이 다 그냥 그렇다!!로 받아들여져서 좋아했습니다.
막바지에 가면 검경 최판들이 나오는데 그냥 교수님이 짚어주는 판례만 읽으시면 됩니다.
형소: 좋아는 했는데 막판 갈수록 힘든 기분이 들었던 과목입니다.
소송법인만큼 절차의 과정을 머리에 넣어두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서로 헷갈리는 절차들이 있는데 따로 연습장에 비교하면서 외우는거 추천합니다!
이외도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두음자 일단 입에 붙인 다음에 이게 뭔지 생각해보는게 좋습니다.
법원직 형소는 검/경만큼 괴랄하게 나오지 않으니 기본을 닦는게 중요합니다. W 기출 보면 뭐 이런 문제를 냈지?? 싶었던거는 거의 검경기출이었고 실전에서도(비록 올해 형소가 어렵긴 했지만) 크게 어렵게 나오진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법과목은 전체적으로 구조 쌓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나마 시간이 있는 1, 2 순환 때 처음부터 다시 쌓는다는 느낌으로 기초부터 쌓아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종종 민소-형소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 구분 확실히 하시길...(저는 초시 때 민소-현선/공유치증을 형소에 적용했습니다. 모고였는데 오답정리하다 알아채서 그 이후로 절대 안 잊긴 했습니다...)
<순환별 공부방법>
플래너 첨부합니다. 기본서랑 W는 가채점하고 나서 사물함 비우면서 다 버려가지고 남은 사진이 없네요ㅠ
플래너에 그날 먹은거 기록했는데 나름 기분전환도 하고ㅋㅋ얼마전에 먹은 거 또 먹는거 방지용+일기장 느낌 내려고 썼습니다. 지병으로 아토피가 있어서 피부 뒤집어졌을 때 원인파악용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수면패턴도 대충 남겼었었는데 지금 보니까 재밌네요...
-1, 2순환
파란색은 수업. 연두색은 자습. 회색은 병원 혹은 휴식. 너무 세세하게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서 널널하게 표시했습니다.
1, 2순환은 수업에 집중하고 자습은 그날 복습만 하였습니다.
아침 자습은 영어 수업이 있으면 30분 가량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국어/영어 번갈아 하였습니다.
복습에 힘이 덜 들어갔어서 상대적으로 초시에 비해서 널널하게 보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3년도 시험장 노트를 버리지 않았어서 기본서 읽고>23년 시노 읽고 어떤 부분인지 구조 재정립에 힘썼습니다.
-3순환
복습 때 24년도 시노랑 기본서랑 같이 읽었습니다.
사실 3순환까지의 예습/복습 방법이 기억이 안 납니다. 왜지..? 일단 플래너 상으로는 열심히 했던거 같은데...ㅠ
아무튼 교수님들께서 가르쳐 주셨던대로 복습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활용해서 3~4순환에 틈틈히 헷갈렸던 부분 따로 정리했습니다.
국사는 셀프 필기+분야별 다른 형광펜칠한 다음에 복붙해서 채워넣기로 암기 도움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3순환 때 지리/인물 수업은 들었고 4순환 수업 시간에 따로 정리 진행했던거 같아요.
4순환 국사 수업 중에 제 공부하되 그 과목에 집중하기 방법을 썼습니다.
아이패드 정리를 3순환부터 조금씩 하긴 했는데 제대로 한거는 4순환이고 5순환때까지 붙잡고 있었습니다.
헌법 공부하면서 색깔 다르게 형광펜칠 하는걸 아이패드로 하면서도 활용했었는데 개인적으론 좋았습니다.
이렇게 해라!!!가 아닌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순환
3순환까지는 시속 80으로 밟았다면 4순환부터는 95로 밟았다고 생각합니다.. 5순환은 110...?
아김동진 교수님께서 OT를 올려주시긴 할텐데
전 4순환 때 예습은 정말 가볍게 하거나 안 했고 대신 복습에 치중했습니다.
월화수/목금토로 나눠서 예습/복습을 3일씩 나눠서 했습니다.
김동진 교수님이 4순환 때 일요일에 공부 조금씩 하라고 하셨는데 전 그게 너무 싫어서ㅋㅋㅋㅋㅋ...( mm)
그냥 주 6일에 모든 계획을 다 몰아넣고 일요일엔 푹 쉬었습니다.
나흘전에 예습(파랑)
>당일에 빠르게 복습
>나흘 뒤에 재복습(노랑)
=예습-복습-재복습을 하루에 다 했습니다.
재복습은 좀 밀리긴 했는데 그 주에 다 끝내도록 했습니다.
좀 헷갈리긴 했는데 루틴 생긴 뒤론 잘 돌아갔습니다. 이 방법으로 회독을 꽤 했던 느낌입니다.
진모의 경우 풀면서 O, O?,X ,X? 로 선지체크를 하고
채점 후 ?가 붙은 선지와 O,X가 틀린 선지 W에 체크하고 어디서 헷갈렸는지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수업 집중 빡세게 하고... 저는 4순환 때 기본서 거의 안 보고 W랑 시노로만 공부했던거 같습니다.
과목별로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공부 방법이 있는데 그대로 따라가되 지문에는 샤프로만 체크하고 해설에만 표시했었습니다.
그리고 23년도에는 O,X PDF 파일이 있었는데 올해는 없었어서... 걍 23년꺼 재활용했습니다.
복습때 O,X 워크북에 풀것과 넘길것 체크하고(문제 번호에 회색 형광펜을 긁었습니다)
재복습때 O,X 쭉 풀고 채점하고 틀린거 다시 W에 체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재시였고 읽는 속도가 빨라서 가능했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시 때도 피뎊 활용을 하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빠르게 쳐내진 못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 피뎁 풀면서 하는 복습을 5순환 초반에 그대로 복붙해서(채점한거는 남겨두고 답 체크한 부분만 따로 지워서) 수업 있던 5순환 때 틀린것, 별표친 것+@들을 다시 풀어보는 식으로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이때도 헷갈리거나 틀린거 W에 표시하고 W 지우는 작업도 했습니다.
재시의 경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대강이나마 아니까 이번 순환 공부 방법이랑 다음 순환 공부 방법 같이 생각해보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5순환
이때쯤 오면 과목 푸는 순서를 정해야 하는데(사실 재시쯤 되면 이미 순서가 다 정해져 있긴 할거 같습니다.)
저는
1교시: 국사>헌법>국어>까지 끝내고 3과목 마킹 마무리:11시 전에 끝내기>영어+영어 마킹(40분+@)
2교시: 형소>형법>민소>민법 순으로 풀었습니다. 2교시의 경우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아서 따로 시간 체크는 하지 않았지만 종종 민법이 길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민소까지 풀고 마킹> 이후 민법 풀기 이런식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모 | 헌법 | 국어 | 한국사 | 영어 | 민법 | 민소 | 형법 | 형소 | 평균 |
1회차 | 92/71 | 88/75 | 84/74 | 64/52 | 68/67 | 92/71 | 96/81 | 96/74 | 85/70.6 |
2회차 | 84/77 | 96/76 | 84/71 | 72/63 | 88/67 | 92/74 | 92/75 | 88/79 | 87.5/72.7 |
3회차 | 88/77 | 88/79 | 88/78 | 64/59 | 84/66 | 80/72 | 84/77 | 92/79 | 83.5/73.3 |
4회차 | 96/78 | 76/74 | 84/71 | 80/66 | 84/68 | 72/71 | 76/81 | 84/82 | 82/?? |
정말 사바사 케바케의 시간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시험때마다 과목별 편차가 꽤 있는 편입니다. 당시에는 스트레스 받긴 했는데 그때마다 지금 점수 낮은건 실전 때 안 틀리면 그만~ 하고 걍 공부하러 갔습니다. 평균 자체는 일정한 편이었어서 마인드 컨트롤이 가능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청심환+커피 조합 실험해보세요!! 저는 시험때 긴장을 많이 했어서 청심환 먹으면서 시험 봤습니다.
저는 오답 자체는 빠르게 끝낸 다음 전체적인 복습에 더 시간을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앞서 4순환에 좀 지워놔서 전체적인 복습에 더 힘 쓸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습만 하는 5순환 때는 피뎊 안 쓰고 W로 공부했습니다.
엽서로 아래 해설 가리고 선지 읽고 맞추면 긁고 넘기고 아니면 형광펜으로 체크하고.
교수님 OT영상에 맞춰서 자습만 하는 5순환 회독 계획서 써놨는데 버렸네요OTL
설명해주신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쪽으로 계획 짰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여전히 일요일 공부에 자신이 없었어서 일요일은 보충용으로 남겨두고 주6일에 중점을 뒀었습니다.
전 5순환 때도 일요일은 4시간이 한계였어요...ㅠㅜ
좀 쫓기는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 장거리레이스인만큼 제 체력에 맞는 방향으로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신 월~토랑 일요일 4시간에는 집중 정말 빡세게 했다고 자신합니다.
전과목 3회독 이상 했고 소송법의 경우 4, 5회독 했던거 같습니다.
이때도 국어 영어는 아침에 각각 30분씩 썼고(앞서 말했지만 읽는 속도 빠름+기본베이스 있음으로 가능한 시간 배분이었습니다.)
한국사는 쉬는시간에 시험장 노트 틈틈히 보고 앞서 정리한 패드 필기 활용했습니다.
<시험 전날+당일>
시험 전날에도 학원 나가긴 했습니다. 그냥 마무리 체크해놨던것들 읽고 읽고 계속 읽고의 반복...
과장님이 오후 5시쯤에 올라오셔서 집에 가서 마무리 준비하라고 했던거 같아요
이쯤되면 정말 집중이 안되기 때문에ㅋㅋㅠㅜ 시험 직전에 읽을 거 만드려고 W 찢어야해서 W 챙겨서 집으로 갔습니다. 찢으면서 한번씩 더 보고... 시노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보고 11시쯤 누웠는데 집 앞 도로공사해서 12시 넘어서 잠들었던거 같습니다...
준비물:
국어/영어는 감 유지용으로 한지문씩 가져가고
국사는 직전에 볼 (저는 실학. 천주교 파트였습니다) 부분만 집어서
헌법, 형법은 W 판례들 찢은거
민법, 민소, 형소는 시노에서 안 없애고 남겨둔 파트를 가져갔습니다.(+민소는 W에서 계속 헷갈리던 부분도 조금 찢어 갔어요)
그리고 저녁이 체해서 5시에 깼어요,,, 셀프로 손 따고 한시간 정도 그대로 누워있었습니다. 6시 좀 넘어서 밥 먹으러 일어났어요. 저는 시험 사흘 전부터 소화력이 죽어서 당일 아침 점심이 모두 죽이었습니다.(햇반죽/편의점죽) 와중에 고사장이 정전나서 변경하면서 오후 시험 중에 먹을 간식거리를 못 챙기고 시험장을 옮겼어야 했는데 2교시 보면서 정말 배고팠지만 암튼 어캐든 볼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소화력 나락 가신 분이 계시면 점심죽은 2개 들고 가세요 설사 못 먹더라도... 지금 생각하면 전날 본죽 예약을 할걸 그랬어요.(이때 경험 삼아 면접때는 본죽 2개로 나눠서 전날 저녁/당일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여름철이어서 도시락 나눔 없어진거 이해는 하지만... 저는 다시 생겼으면 좋겠다 쪽 입니다.
그리고 저는 5순환 전모를 보면서 청심환 도움을 많이 받았어서 오전에도 마시고 점심에도 마셨습니다.
커피도 같이 마셨는데 전 괜찮았습니다. 카페인 효과는 도는데 이상하게 차분했던 기억이에요...
5순환 전모 하시면서 꼭 실험(?)해보시고 당일에 시도해보세요!
1교시: 국사>헌법>국어>영어 순으로 풀었습니다.
국사 헌법이 무난했고(국사는 한두문제 어렵긴 했는데 나머지가 무난했고 특히 헌법의 경우 최판 적중률이 엄청났습니다.)
국어가 좀 길긴 했지만 문제 자체는 평탄하게 나와서 11시 전에 마킹까지 다 끝냈었는데 영어가 힘들었습니다...
친구랑 농담 삼아 설마 올해의 폭탄 과목이 영어겠어ㅋㅋ하며 웃었는데 실제로 영어일줄은OTL
17번 풀고 있었는데 20분 남았다는 알림이 와서 엄청 멘붕했습니다. 거의 날아가듯이 한번 읽고 찍듯이 풀었는데 운 좋게 거의 다 맞았습니다. 저는 제가 영어 과락~60점대 나올지 알았어요.
2교시: 형소>형법>민소>민법 순으로 풀었습니다.
형소가 초반은 괜찮았는데 후반 문제들이 어려웠어서 당황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공부했던 부분이 아니라 나 말고도 다 모르겠지 싶어서 일단 넘기고 다른 과목들로 넘어갔습니다. 다행히 다른 과목들은 무난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형법의 경우 한문제(횡령/배임문제로 기억합니다)가 2선지 남았는데 처음 보는 판례라 고민하다가 기본 법리 적용해서 풀었는데 운좋게 맞았습니다.
민소나 민법은 올해 굉장히 무난하고 짧게 나왔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막판에 집어주신 판례들이 많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다들 최신판례들은 꼭 짚고 가세요..!!
형,민소,민법 다 풀고 20분 넘게 남아서 앞서 넘겼던 형소를 다시 풀었습니다... 나름 기본 법리랑 일반 법감정 생각하면서 풀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튼 종 칠때까지 문제집을 끝까지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당일 상태가 정말정말 안 좋았어서... 한번도 마킹 실수를 한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를 내기 전에 확인을 못 했어서 가채점하고 나서도 일명 마킹병(ㅋㅋㅋ)에 걸려서 힘들었습니다... 다들 틈틈히 내가 마킹을 제대로 했는지 꼭 확인을 합시다...!!
<면접준비>
면접 얘기가 후기에 의외로 적은편이었던거 같아서 나름 길게 써보겠습니다..!
코로나 3년+시험 준비 2년=대충 4년 정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교류한 적이 없어서 좀 생경했습니다.
그리고 필기 준비와는 다른 의미로 정말정말 힘듭니다....... 필기는 답이 있는데 면접은 사람마다 답이 달라서......
학원에서 하는대로 따라가고 조원들하고 빨리 친해지는게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조장님이 맨날 밥먹는 조도 짜주셔서 다들 엄청나게 빨리 친해졌습니다. B조 최고♡
가채점하고 필기 합격 발표 전에 학원에서 예비면접과 본면접준비반 일정을 올려줍니다.
가채점 결과에 무관하게 커트라인에 걸리더라도 예비면접반에 꼭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자기소개서를 써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힘들고 오래 걸립니다.
빨리 쓸 수록 학원 첨삭도 여러번 받을 수 있으니 일단 참여해서 한 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제출 전까지 여러번 고쳐 쓰는데 이게 면접의 토대가 되니 잘 쓰는게 중요합니다.
Tip: 성장과정/지원동기/장단점/앞으로의다짐(?) 이렇게 네 항목을 쓰는데 가족/학교/ 아르바이트or직장 등등의 소재를 골고루 쓰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자소서가 가족+학교 얘기로 치중된 편이었어서 기술서 쓸 때 소재를 아르바이트로 썼습니다.
자기기술서의 경우 학원에서 매일매일 연습시켜줍니다.
제한된 시간 내 한번에 훅 써내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연습하다보면 늘어납니다.
Tip: 글자 크고 또박또박하게 쓰세요!!!
면접연습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5순환과는 다른 의미로 매일매일이 기빨렸어요.
일단 학원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키워드별(예: 후회, 갈등 해결, 오해, 실패, 정직, 협력, 노력, 책임감, 성취, 성실, 등등) 경험들 준비해두길 추천합니다.
Tip: 영상 많이 찍으세요. 다른 사람들이 피드백 해준다고 해도 본인이 어떤 점에서 부족한지 정확히는 모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막판까지도 태도 지적을 받았어서 후반 연습 때는 따로 양해 구하고 제 폰으로 영상 찍어서 집 가서 분석했어요. 본인 영상 분석하는게 좀 부끄럽긴합니다... 면접 준비할 때는 친구랑 한 집 썼는데 친구한테도 제 영상 보여주면서 같이 분석하고 연습했습니다.
저는 헤메는 셀프로 했고 정장은 대여했습니다.
원래 화장을 안 하는 타입이라 걱정했는데
면접 A조(7시 40분 입실)여서 헤메를 받으려면 5시 반에 기상을 해야했습니다. 체력적으로 자신이 없었어요.
그리고 현직자분들이 오셔서 베이스+립만 하고 헤어만 고정시켜도 충분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안 받았습니다.
실제로 면접장 가보니 헤메 받으신 분도 있었지만 셀프로 하신 분도 많았습니다. 체감상 반반?
그리고 A조에서도 맨 끝 순서였어서(10시 반 넘어서 면접 시작함) 안 받고 하길 정말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장은 서울시 프로그램이 잘 돼있습니다. https://www.dressfree.net/main/main.php
전입신고가 되어있지 않은 서울시 거주자도 대여 가능하고 서울시 거주자가 아니어도 싸게 유료대여 가능합니다.
면접일 기준으로 3박 4일 무료대여지만 사정 말하면 추가금 내고 더 길게 대여 가능합니다.
저는 3만원 내고 실전 모의 면접 때부터 빌리는 것으로 했어요.
사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는 금전부담도 되고 부모님도 지방에 계시고 다이어트도 했어야 했어서(ㅋㅋ) 대여했습니다.
그리고 면접 전날 B조(9시 10분 입실인데 면접장 근처에서 헤메 예약을 했던) 친구랑 마두역 근처 모텔에 가서 1박했습니다.
아침 택시팟을 못 구해서 한 선택이었는데 오히려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면접 A조면 그냥 일행 구해서 근처에서 자는게 아침에 안 쫓기고 마음이 편할거 같습니다.
대신 숙소 선택에 신중하세요.. 저는 객실 담배냄새로 좀 고생했습니다ㅠ
근처 본죽에서 죽 하나 시켜서 반 나눠서 하나는 저녁으로 먹고 하나는 다음날 아침으로 포장해서 숙소 들어왔습니다.
면접날 당일 6시 반 넘어서 기상해서 전날 포장한 죽 좀 먹고 셀프로 헤메하고(20분 걸렸나..) 7시 20분에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참고로 인성 검사했던 곳이랑 면접 보는 곳이랑 다르니까 주의하세요.
바닥에 안내판 붙여놓긴 했는데 잠깐 헷갈려서 5분 헤매고 35분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긴장을 엄청나게 해서 교수님들하고 하는 모의 연습때도 청심환 마시고 했습니다.
실전에선 청심환 마시는 타이밍이 조금 애매한데 저는 기술서 쓰기 직전에 마셨습니다.
대기하면서는 연습 동안 받았던 지적들 다시 점검하고 웃는 표정 연습, 외웠던 대사들 다시 외워보기 등등을 했었습니다.
저는 면접 운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들 세분 중 한분은 무표정이라고 했는데 저는 세분 다 웃고 계셔서 저도 웃을 수 있었어요.
질문 유형이 자소서, 자기 기술서 기반/ 상황 가정/ 전공 질문 등등으로 나뉘는데 저는 상황 가정이랑 전공 질문만 받았습니다. (자소서가 약간 특이한 편이라 자소서 기반 질문을 많이 받을거라 예상했고 또 연습도 많이 했었는데..!) 근데 일단 연습 많이 하면 실전에서도 잘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그리고 면접 끝나자마자 면접 복기하고(휘발성이 정말 강합니다. 학원에서도 강조하겠지만 정말 면접 끝나자마자 복기하셔야해요! 저는 면접장 나오자마자 핸드폰 메모앱 켜서 음성인식으로 메모했어요.)
4신가 5시까지 집에서 쉬다가 학원 복귀해서 복기 자료 작성한 후 심층 전화 때문에 계속 대기했습니다. 52기는 선발 인원이 많아서 그런가 전화가 9시 20분부터 10시까지 돌았습니다... 저는 다행히 심층엔 안 갔습니다. 이때 전화 안 오시면 합격이에요.
<마치며>
그러잖아도 법원직 시험은 장기레이스인데 재시 이상부터는 정말 체력 배분 잘 하셔야 합니다..!
저는 3순환까지는 좀 느슨하게 했던 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같이 공부한 친구는 초시였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미안한거 같기도..
이미 1년차 5순환 때 있는 체력 다 끌어썼다는게 절절하게 느껴져서 2년차 4,5 순환 생각하며 무리는 안 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이게 목표했던 공부 분량을 미루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4순환부터는 정말 빡세게 달렸습니다.
진과장님 유대리님 정말 감사합니다..! 1년차 때 시험 떨어지고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국령쌤이 알려주신 형광펜 필기법 정말 유용했습니다. 최신판례들 이번에 많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진석쌤 시험장 노트로 법원직 국사는 준비 완벽하게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재현쌤 수업은 비록 잘 안 들었지만(죄송합니다 진짜) 나눠주신 프린트 너무 좋았습니다. 자소서 첨삭도 감사했어요!
초롱쌤 모고 영어 어렵게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실전에서 면역이 그나마 있을 수 있었습니다..!
동진쌤 정말 끝까지 시노 붙잡고 있었는데 도움 정말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ㅜ!
덕훈쌤 초시 때 모고 36점 나와서 멘붕했었는데 선생님 강의 덕분에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형석쌤 키워드 판례 정말 감사했습니다. 쩌렁쩌렁한 목소리 덕분에 기억에 오래 남았던거 같습니다!
안석쌤 조문강의 도움 엄청 됐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준비하면서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같이 공부한 H야 너 아니었으면 못 버텼다~~~ㅠㅜ 1년동안 고마웠어!!! 같이 붙어서 너무 좋다!!!!!
첫댓글 최종합격 축하드려요! 정성스러운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09 08:24
수험 다큐멘터리~^^
메모하고 정리하는 것이 탁월했네요~
합격축하드립니다!
말 안해도 멋지게 살 것같네요~!
정성스러운 후기 감동입니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