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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삼월(08.03.30) 제주의 봄 향기가 오름 나그네들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던 날~ 海兵隊323기 동기들과 함께한 오름산행(단산)의 행복함.. 그 날의 만남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 구름이 사알짝 한라산 백록담(白鹿潭)을 하늘위로 사뿐히 올려놓았습니다.. 저 고운 풍경을 마음에 담을 수 있음이 행운(幸運)입니다..
♤..♤ 푸른 들녁과 고운그림을 그려놓은 수채화를 담은 하늘과 바다위에 떠있는 형제섬의 황홀한 풍경이 한참이나 우리의 마음을 오래 오래 머물게 하였습니다..
♤..♤ 어찌 이 아름다운 풍경에 고마움과 감사함과 행복(幸福)함을 느끼지 않으리요..! 濟州의 풍경(風景)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 30여년전의 추억을 안고 20대 젊은 해병으로 돌아갈 수 있음이 또한 크나큰 행복입니다.. 왼쪽~ 불초소생. 현군희 동기(한번 동기는 영원한 동기^^..화이팅!)
♤..♤ 정상 오르는 길~ 소롯한 오솔길 따라 걷는 아담한 풍경을 만났습니다. 어머니의 포근한 품속같은!...
♤..♤ 제주 야생열매 '볼래'입니다.. 어릴적 배고팠던 시절, 제주 산야에 지천으로 널려있던 저 열매는 우리들에게 훌륭한 간식이였습니다. ~ 영원히 우리들 마음속에 함께할 고운 님이여!
♤..♤ 오름 정상에서 동기들과 한잔 캬!~ 말 그대로 환상의 꿀맛입니다..^^
♤..♤ 푸르른 야생화의 초록 풍경에서 이미 봄은 우리들 마음속 깊이 들어왔나봅니다..
♤..♤ 송악산이 멋스러움과... 저 멀리 가파도와 국토 최남단 마라도가 남녁 봄소식을 산들~산들 전해옵니다..
♤..♤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물찬 제비같은 모슬봉이 춘삼월 오름 나그네들을 반기고...
♤..♤ 사진 하나.. 만남(戰友)
♤..♤ 사진 둘.. 그리고 우정(友情)
~ 더도 말고 덜도말고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영원하기를 기원합니다..
♤..♤ 단산의 멋진 매력에 모두가 감탄사를 연발하고.. 단산(바굼지 오름) :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높이 159m, 둘레 2566m..
♤..♤ 사진 하나... 산을 내려오다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 이국적(異國的)인 멋진 팬션에 잠시 내 마음을 맡기고...
♤..♤ 사진 둘.. 행복한 곳에 아내와 같이 동행(同行)하지 못함에 못내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팔불출^^
♤..♤ 유채꽃 향기가 온섬을 휘감은 춘삼월의 포근함을 나는 사랑(愛)합니다..
♤..♤ 단산을 내려와 사계리 바닷가에서 디카에 담아본 형제섬 풍경입니다.. 어디론가 바닷길 떠나는 한쌍의 배는 아름다운 여행에 고운 希望을 가득 담고 있으리라..
♤..♤ 산방산의 웅장함에 잠시... 이곳을 지키는 영원한 파수꾼의 자태에 마음 든든함을 느끼고...
♤..♤ 발걸음을 옮겨 찾은 송악산의 위용... 영겁의 세월~ 초록색 밭과 깍아내린 절벽, 마음 시리도록 고운 힌 파도에, 사알짝 드리운 겨울 억새가 환상의 조화로움을 그려나갑니다..
바로 앞에 가파도(加波島)가 길게 자리를 펴고..
♤..♤ 송악산과 단산 그리고 산방산이 어우러진 환상의 풍경에 푸른바다의 넉넉함과 부서지는 하얀파도를 벗삼은 한쌍의 선인장이 이제 곱고 아름다운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가 봅니다..
아! 춘삼월~ 마음 시리도록 고왔던 어느 봄날! 그 날의 멋진 만남이여! 그 이름~ ☆- 海兵隊 323기 同期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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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남... / 노사연(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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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남은 우연히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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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경이 끝내주고 있네요. 사진발이 정말 쥑입니다.
아름다운 산행이였습니다.. 마음가득 행복함으로...
너,나없이 좋은일이 있을때는 연락을 주시는게 우리 323동기애가 아닌가요?
올리신 글, 감사합니다.. 오름 산행은 누구나 추진할 수 있고 연락은 상황에 따라 못할 수 도 있습니다.. 이것을 편 가르기라고 단정짓는다면 그럼 어떤 경우든 전 회원들에게 전부 연락을 해야되는건지요?.. 물론 회장님 입장에선 섭섭 했겠지만.. 편 가르기가 아닌 저희 입장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결코 우리해병323기 동기회는 어느 한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가 없지요.. 너무 일방적인 표현은 삼가했으면 하는 정중한 부탁을 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그날 비가억씨게 와서 그랬남 회장님 담에 꼭 함께 동참합시다 해병 323기는 하나의 결정체인거 아시지요 오해 이해 그게 뭐 그리 대단한겁니까 그리고 편가르기란 소리는 빼어주심이 누군든간에 말입니다 음~~ 전 그럼 어느쪽으로 가야할까유 당연히 해병323기편으로 갈랍니다 ^^*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323기동기님들 싸랑합니다 억쑤로 싸랑합니다~ (담엔 한줄메모장에 올리는 것이 어떠할런지 )
하여~ 한번 동기는 영원한 동기...!
형제섬은 멀리서보니 집에서 감상하은 수석 그 자체군요, 멀리서 사진으로 보니 형제섬이 정말 아름답군요
제주의 풍경은 언제나 마음 설레임 그 자체입니다.. 우리 제주인이 영원히 가꾸고 지켜야할 보물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