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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vs 류승범 <주먹이 운다> 캐스팅 확정! | |||
[와우이티 2004-08-31 16:08] | |||
최민식, 류승범, 각자의 카리스마만으로도 숨이 막히는 두 배우가 링 위에서 일생 일대의 대결을 펼친다. 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 "주먹이 운다"에서 공동 주연으로 캐스팅 된 두 배우는 서로 다른 상황에서 권투를 하게 된 두 남자의 거친 삶을 감동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최민식이 맡은 매맞아 돈 버는 39살의 노장 복서 ‘강태식’과 류승범이 맡은 소년원 출신의 19살의 청년복서 ‘유상환’은 각각 일본과 한국에서 실존하는 인물들이다. 영화 "주먹이 운다"는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실화를 소재로 한 만큼, 두 남자의 강렬한 인생을 지켜보는 재미가 남다를 것이다. 특히 영화의 라스트, 나란히 결승 전에 올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두 남자의 마지막 승부는 "주먹이 운다" 최고의 명 장면이 될 것이다. 불혹의 카리스마 ‘최민식’ - ‘매맞아 돈 버는 아버지’로 변신하다! 류승완 감독으로부터 아들을 위해 거리에서 매맞아 돈 버는 아버지’라는 단 한 줄의 캐릭터 소개를 들은 최민식은 단숨에 "주먹이 운다"‘강태식’이란 인물에 매료되었다.‘강태식’은 젊은 시절 아시안 게임 복싱 은메달리스트였지만, 현재는 빚을 갚기 위해 거리에서 돈을 받고 1분간 인간 샌드백이 되는 인물이다.“아마도 "파이란"의 강재가 결혼해서 살았으면 "주먹이 운다"의 강태식처럼 살지 않았을까? 강재의 눈물이 절망의 눈물이었다면 , 태식의 눈물은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다. 가족을 믿고 힘겨운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이시대 평범한 아버지들의 희망을 연기해보고 싶다.”며 캐릭터 소개를 덧붙였다. 불혹에 접어든 한국 최고의 연기자‘최민식, 매 작품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최민식표 연기를 보여온 그가 "주먹이 운다"에서 보여줄 희망의 눈물은 이전의 작품들과는 다른 따뜻한 미소와 가슴 뻐근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현재 최민식은 거리의 복서로 변신하기 위해 꾸준한 체중 감량과 다양한 권투 기술을 익히며 몸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청년의 카리스마 ‘류승범’ - ’철없던 소년에서 강한 남자’로 변신하다! "품행제로"의 귀여운 불량 청년, "아라한 장풍대작전"의 순진한 액션 경찰 등 특유의 순진함과 엉뚱함으로 관객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전염시켰던 배우 류승범. 삼류 인생들의 절망을 소탈한 웃음으로 날려버렸던 그가 "주먹이 운다"에서는 웃지 않는 청년이 되어 관객을 만난다. 류승범이 연기할 ‘유상환’은 강도 상해 사건으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후, 권투를 시작하게 되면서 인생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성장해가는 19살의 청년 복서다. 젊은 배우들 중 최민식과 맞붙어 팽팽한 대결의 맛을 전할 수 있는 배우는 류승범이 유일 했기 때문에 제작진은 캐스팅에 아무런 고민이 필요 없었다. 류승범은 “연기자로써 내가 그린 미래의 모습은 최민식 선배처럼 되는 것이었다. 상환을 통해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흥분되지만, 그 변신의 파트너가 최민식 선배라는 사실은 무척 흥분되는 일이다” 라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세상에 대해 반항밖에 할 줄 몰랐던 청년이 링 위에서 쓰는 눈물의 참회록, 철없던 소년에서 강한 남자로 돌아온 류승범의 변신은 그간 보지 못했던 감동의 눈물을 전할 것이다. 현재 류승범 또한 최민식과의 멋진 대결을 위해 캐릭터 분석은 물론 매일 체육관에서 권투 연습에 열중이다.
최민식, 류승범, 류승완 감독이 만들어 낼 2005년 최고의 감동 드라마 "주먹이 운다"는 현재 태식이 신인왕 전에 나가도록 트레이닝을 돕는 ‘원태’ 역할로 ‘임원희’가, 상환의 트레이닝을 돕는 사범 역할에 ‘변희봉’이 캐스팅 되는 등 조연급 배우들의 캐스팅이 한창이다. 연예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