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 90세 ᆢ한병임 여사님

[성북구의원 김일영(장위1.2동 지역)]

제 어머님이 청주한씨 집안으로 일정시대 사람 공출해서 일본전쟁에 비행기 기름 짠다고 소문이 있어 16세에 일찍 시집을 오신 우리 어머니 고생도 많이 하시면서도 참 깔끔하시고 정이 많은 분이세요, 지금도 병원에 누워서도 밥먹었나 밥먹고가라 누구를 보나 하시지요, 올해 90세 일찍 44세때 아버님이 시골동네 이장하시다 갑작히 돌아가셨지요 그때 청춘에 홀로되신 어머님 입니다. 우리 어머니는 6남매에 평생을 장남인 저와 큰며느리만 보고 의지하시며 사셨지요, 몇년전 얄츠하머 치매 진단을 받고할 수 없이 가까운 진각복지센터에 입소하게되어 지금까지 몇년 계시고 있어요, 올해 8월8일 진각복지센터에서 어머니 혼자 한밤중에 직접 화장실가시다 넘어지셔서 다리가 부러지는 골절을 당하셨어요, 과거 양쪽 무릅 인공수술했던 바로 위쪽부분에 뼈골절을, 바로 고대병원 응급실로 갔으나, 과거 무릅수술했던 청량리 서울성심병원으로 가시는것이 환자에게 좋겠다고하셔서ᆢ그 곳 병원으로 새벽에 이송, 오전에 급하게 뼈를 고정시키는 수술을 했어요, 그리고 중환자실에 입원하셔서 계속치료받고, 8월30일 실밥 제거하면서 과장님께서 퇴원해도 좋겠다하시여 퇴원을 했지요, 퇴원 몇일후 수술 마취등 후유증으로 인지 호흡곤란을 일으키시고 곳 어떻게 될것 같아ᆢ자식의 돌리로는 어떻게 할수도 없고 급한 생각만 들며, 마음만 아파왔지요,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데 아무병원이나 대학병원은 검사하다 지쳐서 헤어나지 못할것이 뻔한생각도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서울성심병원 내과를 찾았으나 응급실에서 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으로 가라고 하드군요, 저는 당황했지요 저는 바로 전화했지요 진각복지요양센터 협력병원이 없나고요, 그때 녹색병원을 이야기해서 바로 녹색병원을 찾아 응급실로 들어가도록 미리 전화로 부탁드리고 갔드니 어머니 상태를 알고계신지 바로 입원을 했지요 나이드신 어르신들 모시고 병원을 선택해서 갈, 병원 찾기가 참 힘들었지요, 종합병원등 모른 병원 바로 들어가면 검사만 하다 어르신은 지처서 헤어나지 못하고 돌아가실수 있다지요, 참고로 그것은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곳이나 선택해서 갈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진각복지센터 협력병원 면목동 녹색병원을 찾을뿐이ᆢ 응급실로 9월4일 오후 급하게 입원했다, 이튼날 곳 돌아가실것 같았다. 저는 마음이 바빴지요 시골 고향 남원에 장지까지 보고 오라오는 길에 중환자실로 올라가셔서 집중치료를 해보겠다고 연락이왔어요, 그 후 기적 같이 조금씩 좋아지셔서ᆢ과장님은 어제 9월29일 상담한 결과ᆢ 입원한지 25일만에 최고로 기분 좋을때 어르신들은 퇴원하시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혹시 어머니가 다른 환자들로 부터 감염될 우려도 있다고하셔서 할 수 없이 퇴원을 결정하고, 청량리 서울성심병원에 미리 예약, 무릅수술 결과 보고 입소하시는것이 좋을듯 했어요, 병원응급실로 들어가 수술상태를 검사 결과 다행히 잘되었다고 했다. 저는 처음으로 기분 좋았어요, 지금은 퇴원해서 월곡동 동덕여대 정문앞 진각복지요양센터 다시 입소하셔서 그 곳에 계시지요 이젠 많이 안정을 찾고 계십니다. 제가 우리집안에 6남매 장남입니다만 어느 집안이든 장남이 책임을 다 질것처럼 고생하지요, 모든 신경 다 써야하고요ᆢ그래서 옛말에 장남은 하늘에서 점제해서 내려준다고 어르신들 하시지요, 오늘은 저도 바빠서 어머니께 늦게 찾아뵙고 저녁 식사드신것 보고 있었네요, 좀있다 보니 누워서 어머니가 TV을 보고계시는것을 보니 참 편안해 보였어요, 저는 어디가나 어르신들께 인사말씀이ᆢ어르신들은 안아프신것이 자식들 도와주는 것이다고 전해드리지요, 대한민국 어르신들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라며ᆢ풍요롭고 넉넉한 추석 명절 행복하게 가족과 함께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