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 연수후기-바콜로드 가이사노몰
오늘은 처음 여기 이룸어학원에 오면 메니져와 함께 방문하게 되는 쇼핑몰, 가이사노(GAISANO) 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학원에서 가이사노 몰에 가기 위해서.
멋지게 생긴 택시를 탑니다. 걸어서 가도 되지만 더운날씨에 10여분 걷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그냥 기본요금의 택시를 타는걸로 ~.
직접 택시를 잡아도 되지만, 호텔의 가드에게 말하면 택시를 잡아줍니다. 대신 약간의 팁^^
가이사노몰은 이룸어학원에서 멀지 않아서, 택시를 타고 약 2~3분정도면 도착한다.
아래사진은 가이사노몰 입구..전체 사진을 못 찍었네요.
다른 방향에서 보면 멋드러진 성처럼 생겼지만, 입구를 중점으로 찍었기 때문에 조금 초라해 보이는건 어쩔 수 없어요 ㅠㅠ.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매니져가 학생들을 데리고 우선 ATM에서 돈을 찾는 방법을 알려줌과 동시에, 당장 필요한 돈을 찾을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여기 ATM이 잘 안될땐 비상시에 학원 호텔 옆의 ATM을 사용해도 되긴 하지만... 어쨌든 이곳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
한국의 비자카드로 돈을 찾는데에 드는 수수료는 200페소. 대략 5000원 가량입니다. 한국에서 돈을 찾아도 1000원이면 되는데 국제카드라서 그런지 수수료 너무 비싸다. 한달에 두 번 용돈을 찾는다고 계산하면 수수료만 만원이다 ㅜㅜ 그렇다고 용돈으로 현금을 한국에서 모두 들고 와서 보관할 수도 없고, 한달에 만원치 술 마시지 말자.
가이사노 몰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런 검문대를 지나쳐야 합니다.
몰 안으로 총기를 들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정도의 검문. 한국인이라면 대략 얼굴만 봐도 넣어준다는게 넌센스.
몰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의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쇼핑몰정도..
그냥 이마트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간단하게 식사도 할 수 있고, 생필품도 살 수 있고...
여기는 푸드코너..
별거 없어 보이지만 맛있는 음식냄새만은 그렇지 않다고 할까... 먹고싶은 것들 뿐.
이곳을 쭉 따라 들어가면 환전소가 나옵니다.
보통 이곳에서 환전을 하려면 여권이나 신분증이 필요한데, 자주 가서 그런지 얼굴만 보여주면
확인도 안하고 환전을 해주네요 ㅎㅎ
한국의 원화는 환전이 불가능하지만 좀 더 큰 몰 SM몰에 가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환전소 맞은편에는 생필품이나 과자 등을 살 수 있는 곳.
필리핀의 특징이랄까, 저기 계산하는 직원들. 정말 느리다. 느긋하다고 해야하나 뭔지 모르지만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 성질이 급한 나로서는
장난이 아니라 심하게 느리다. 최소 10분은 각오해야 합니다.
지하에는 휴대폰과 심카드 충전카드 등등을 팔고 있는데,
필리핀의 심카드를 보통 한국의 스마트폰에 끼우면 필리핀의 전화번호로 필리핀의 휴대폰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기종이 있고, 안되는 기종이 있다고 하니 한국에서 미리 확인하시고 들고오세요~
여기는 어느 몰이나 있을 졸리비. 한국의 롯데리아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맥도날드보다 가격이 싸면서 맛은 비슷한 페스트푸드점.
이곳에서 햄버거 세트와 선데이와 스파게티를 사도 150페소정도.
이나라 물가, 어떻게 보면 정말 쌉니다.
오늘은 이룸어학원에서 가장 가까운 가이사노몰에 대해 포스팅을 했구요..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바콜로드에서 가장 큰 SM 몰과 로빈슨백화점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