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스 | 주연 조시 브롤린, 프레디 로드리게스 | 개봉 11월 | 장르 황당 좀비물 Hot Line 급격전환 황당무계, 로드리게스 스타일 시티 좀비물
로드리게스와 타란티노가 처음으로 만난 건 1992년 토론토영화제 때였다. 각자 <엘 마리아치>와 <저수지의 개들>을 들고 있었다. 한마디로 ‘필이 통한’ 둘은 금세 단짝이 되었다. 그러다 2003년 본격적인 더블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나온 거다. “타란티노에게 당신이 하나, 내가 하나 해서 영화 한 편을 만들어보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바로 ‘우리 그거 <그라인드하우스>라고 부르자!’고 대답하더라.” 그렇게 해서 시작된 프로젝트에 로드리게스가 내놓은 것은 좀비물. 좀 더 주관적으로 말하자면, 직접 영화를 보지 않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좀비물이다. 부인은 비밀이 있고 남편은 그것을 눈치 채려는 찰나의 의사 부부, 한때 연인이던 레이와 체리. 이들은 화학물질이 노출해서 발생한 ‘좀비 같은’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 대항한다. 다리가 잘린 부분에 기관총 다리를 끼워 쏘아대는가 하면, 영화 중간에 ‘missing reel’이라고 뜨면서 장면이 휙 전환되는 등 로드리게스의 공상과 로망을 부단히도 활발하게 합성해 놓은 듯하다. 타란티노는 <데쓰 프루프>에 이어 이 영화에도 등장! 그 외에도 <데쓰 프루프>와 연계되어 같이 등장하는 동일인물을 찾아보는 재미는 더블 프로젝트를 보는 맛이라 하겠다. 어쨌든 한 몸이던 <데쓰 프루프>와 나뉘어 개봉하는 바람에, 둘 사이를 연결시켜주던 가짜 예고편들은 볼 수 없게 되었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이거나 개봉될 모든 국내외 영화들
위 포스터와 아래 영화들은 현재 상영중이거나 9월-12월 상영예정중인 영화들로 현재 업로드 및 한글자막중 입니다.
97년 상영된 외국영화들중 DVD출시가 안된영화들도 빠른시일내 올리겠습니다.
데쓰 프루프/레인 오버 미/사쿠란/스트레인져 댄 픽션/척 앤 래리 푸치니 초급과정/마이 걸, 마이 엔젤/스타트 포 텐/여름 궁전/제 9중대 호랑이와 눈/사랑에 눈뜨다/무시시/원스/인베이젼/스위트 보이스/이지 섹스, 이지 러브 내니 다이어리/러시아워 3/아드레날린24/페이지 터너/브레이브 원/식코/황금 나침반
한국영화는 DVD출시일을 알수없어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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