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순절 넷째 주일입니다. |
1863년 11월 19일, 잘 알려진 두 사람이
펜실베니아 게티즈버그의 국립묘지 개관식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그날의 주연설자 에드워드 에버렛은
이전에 주지사 그리고 하버드대학 총장을 역임했습니다.
그 당시 가장 유명한 연설가중의 한사람으로 존중받았던 에버렛은
2시간 동안 공식 연설을 하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아브라함링컨 대통령이
2분간 연설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에버렛의 연설은 거의 잊힌 반면에
링컨의 게티즈버그연설은 널리 알려져 인용되고 잇습니다.
그것은 꼭 링컨 특유의 설득력을 겸비한 간결함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의 연설이 그 당시 남북전쟁으로 인해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고
다가올 앞날에 대해 희망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의미있는 말을 하기위해서 말을 많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주기도문은
예수님의 가르침들 중에 가장 짧고 가장 기억하기 쉽습니다.
주기도문은 그 능력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면서
도움과 치유를 가져다줍니다.
~ 기드온 선교회 편지 중에서 ~
꽃피우는 일에 시큰둥하는 거두리의 꽃나무들 때문에
아직 봄은 멀었다고 여겼는데요.
시내에 나가 보니 목련 꽃이 벌써 활짝 피었습니다.
매해마다 항상 일어나는 현상을 올해도 또 겪습니다.
사순절 넷째주일 오늘은
기도와 친절한 말로 주님의 십자가에 동참하기를 소원해봅니다.
링건 대통령이 게티즈버그 연설을 하려고 격전지에서 보냈던 전날 밤,
모든 병사들은 링컨의 밤새 흐느껴 우는 기도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밤 새워 부르짖는 기도의 힘이
2분 동안의 연설에 있었습니다.
기도와 아울러 주님의 마음과 위로를 담은 친절한 말 한마디~
골고다로 향하는 주님의 모습일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치유하고 도움을 주며 평안을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의 말씀 |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 신명기 33:29 ~
거두리 뜨락에서 |
나무 심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난여름에 무너졌던 베다니 텃밭 둑이 돌담으로 마무리 짓기는 했지만
흙을 좀 더 채워서 보온덮개로 덮어야 하는 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봄이 되어 나무를 심어야하는데요.
춘천시에서 남은 작업을 빨리 시행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몸살과 감기에도 불구하고
쥐똥나무를 손질하여 교회 울타리에 심도록 애써주신
박예숙 집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꽃이 피고 열매가 맺으면 새까만 열매가 마치 쥐똥과 같아서 쥐똥나무라고 하는데요.
꽃의 향기가 좋다고 합니다.
높이는 2m∼4m 정도로, 담장, 울타리로 많이 이용됩니다.
또한 춘천시에서 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서 두 시간 동안, 기다리면서
마가목과 매실과 연산홍을 얻어서 교회에 심으신
조병만 장로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물씬 풍기는 두 분의 삶 속에
예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사순절을 기억하며 새벽을 깨우시는 트리오 세 분~‼
봄이 오긴 했지만 아직은 새벽의 싸늘한 기운을 막을 수가 없는데요.
두툼한 겨울 코트를 입으시고 새벽마다 교회에 나오셔서 기도하시는
조병만 장로님, 에스더 권사님, 김화자 권사님~‼
고난을 헤치고 골고다 언덕으로 향하시는 예수님처럼 느껴집니다.
사순절 고난기간에 교회와 지체들을 위해서 마음을 모으시는 모습에
우리는 큰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부활주일 3주 전입니다.
새벽 기도에 동참하는 강침 지체들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 (시편46:5)
병원에 입원하신 김순옥 권사님~
무릎을 다쳐 인대가 늘어나 기브스를 하신 김순옥 권사님께서
그 동안의 허리 통증도 같이 치료받기 위하여
지난 금요일 애막골에 있는 김현민 정형외과에 입원하셨습니다.
교회 지체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위로해 주며, 구역을 인도하고
기초 성경 공부모임에 헌신하시느라 힘드셨던 것 같습니다.
2주 동안 잘 치료받고 퇴원하실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안동운 집사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교회 제단에 늘 아름다운 꽃으로 헌신하시는 춘천 난 원의 안동운 집사님이
환절기를 지나면서 감기와 몸살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서울에 가서 경매로 꽃을 가져와야 하고
바쁠 때면 두 번씩 움직여야 하는데요.
난 꽃을 주문받고 배달하는 시간이 일정하질 않아서 새벽부터 밤중까지 쉴 틈이 없습니다.
늘 안쓰러운 마음입니다.
주님께서 위로하시고 강건함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같이 일하시는 우영자 집사님께도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미국에서 잠깐 다니러 나오신 장길준 목사님과 사모님~
연로하신 부모님 걱정에 미국에서 갑자기 입국하신 장길준 목사님과 차만심 사모님이
춘천에 다녀가셨습니다.
서울에 있는 장남 장주일 형제님도 둘째를 출산했는데요.
축하를 드립니다. ♬♪☺
한국에 오신 기회에, 목사님께서 눈이 침침하여 안과에 가서 검진을 받던 중
갑자기 수술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받기 위하여 조금 더 한국에 머무르시게 될 텐데요.
깨끗하게 완치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초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시편 119편 11절에
“ 내가 주의 말씀을 내 마음속에 두었습니다.
내가 주께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라고 시편기자는 고백합니다.
교회 생활하면서 늘 아쉬워하던 부분이 성경공부였는데요.
이제 걸음마를 했습니다. 그리고 조급해하지도 않겠습니다.
여러 어려움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소원합니다.
전심으로 기도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성 경 퀴 즈 |
☞ 사도행전을 공부합니다. 오늘은 23장입니다.
1. 바울이 공회에서 복음을 위하여 변명하던 중,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부활로 말미암아 심문을 받는다고 하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겼습니다.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
“ 이는 0000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 (행 23:8)
2. 사두개인과 바리새인 중에 큰 분쟁이 생겼을 때,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질까봐
천부장은 바울을 보호하여 영내로 들어왔습니다. 그 날 밤, 주님께서는 바울 곁에 서서 무어라고
위로의 말씀을 하셨습니까? ( )
“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0000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행 23:11)
3.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결사적으로 바울을 죽이려고 하자 천부장은 백부장에게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여 바울을 가이사랴의 로마 총독에게 무사히 보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 당시 로마 총독은 누구였을까요? ( )
“ 또 바울을 태워 총독 000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행 23:24)
이번 주 정답 : ① 사두개인 ② 담대하라 ③ 벨릭스 |
♬ 성경 퀴즈, 3월 23일은 차덕수 목사님께서 추첨하셨습니다.
이재학 집사님, 홍달샘 권사님, 장지연 집사님, 김성은 학생, 이경준 집사님 입니다. 추카 추카 ♬♪
❊ 사두개인에 대하여 ❊
예수님 시대에 유대인들은 대부분 부활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사두개인은 권력과 부를 가지고 사제직을 독점하며,
유대의 최고 정치기구인 산헤드린을 장악하고, 내세도, 부활도, 천사도 믿지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그들은 철두철미 세속적이었습니다.
특히 사두개인은 예수님이 장차 큰 분란을 일으켜 로마인들의 감정을 자극하면
자신들이 누리는 사제직과 부(富)가 모두 사라질지 모른다고 걱정했습니다.
기원 후 70년, 로마인들이 성전을 파괴하고 사제직을 없애자 사두개인도 사라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