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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빈의 영국배우 '애덤 애킨스'가 주연을 맡았다는 사실 외에는 그다지 아는게 없네요...게다가 방영이 시작된 해두 제가
태어난 해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 잘 알지 못하는 드라마입니다.
알기로는 첫 코메디데뷔작이며 영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알고 있는데 '미스터 빈'과는 다르게 매우 똑똑하
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19위를 차지한 드라마는 유쾌한 메디컬드라마 '스크럽스'가 차지를 했습니다,
ER같은 심각한 메디컬드라마가 아닌 메디컬시트콤에 가깝겠죠?
상황들에 맞추어진 적절한 유머코드들이 빛나는 수작이랍니다. 시간나실때 꼭 한번 빠져보세요.
(드라마 '히어로즈'의 마시오카도 잠깐 출연한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드라마이지만 미국에선 상당히 호평이 잇따랐던 드라마 '얼리스티드 디벨롭먼트'가
1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교도소에 수감중인 아버지를 비롯해 정상이라고는 장남인 '마이클'밖에 없는 집안...마이클은 남은 가족들과 아버지를 위해 고
군분투하는 내용의 시트콤인데 상당히 유쾌합니다. '프렌즈'와 비교해 조금은 수위높은 대사들을 사용하는 것이 초반에는 눈살
을 찌푸리게 하겠지만 몇개의 에피소드가 지나고 나면 아마 이 가족의 팬이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들은 알고 계실 무서운 꼬맹이들의 이야기 '사우스 파크'입니다.
귀여운 종이인형의 외모와는 무시무시한 욕설들을 내뱉는 아이러닉의 극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드라마죠.
특히 '유대인'과 '캐나다인'들을 비하하는 개그와 욕설로 종교적,민족적인 골이 좀 있을만한 작품인데 놀랍게도 미국에서는 엄
청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BBC에서 방영이 되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으 큰 인기와 시청률을 자랑했던 드라마 '닥터 후'입니다.
900살 먹은 노인 탁터가 공중전화처럼 생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를 오가면서 지구를 파멸하려는 외계인에 맞선다는
내용입니다.
일단 장르는 SF드라마인데 그 내용이 그리 단순하지도 않은데다가 묘하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처음에 적응하는데는
약간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빠지게 되면 순식간에 달리게 되는 매력만점의 드라마입니다.
현재는 '토치우드'라는 스핀오프 시리즈까지 방영되고 있는 상황이죠.
그나마 순위안에 제대로 설명드릴 수 있는 드라마가 등장해서 기쁘네요...(다른 것들은 중간에 포기하거나 못 본 드라마들이
많아서리...ㅠㅠ)
솔직히 좋아하는 드라마가 순위에 올라서 기쁘긴 한데...살짝 의외네요...시즌2가 거의 막장을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높은 순위를 기록하다니...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식스 핏 언더''섹스 앤더 시티''밴드 오브 브라더스'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드
라마는 아니라고 보지만 간만에 히로형의 얼굴을 보니 눈물이 왈칵~~
시즌2가 실망이긴 했지만 너무나도 보고싶은 히어로즈...
어서 9월이 되어 좋은 모습으로 컴백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도 빨리 종영이 되어 아쉬웠던 작품...
직역하면 뭐 '반딧불'이라는 뜻이긴 한대...일단 장르는 뭐라구 해야하나?
'SF풍 서부 판타지?'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작인 '카우보이 비밥'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좋은 작품이었던 것에는 이의를 제기할 수가
없겠네여..갑자기 종영이 결정되어서 우리 곁을 떠나갔지만 영화 '세레니티'가 나와 아쉬움을 조금 달래주기는 했습니다.
SF드라마의 신기원을 열었던 '배틀스타 갈락티카'가 13위에 렝크되었습니다.
Sci-Fi 채널에서 요즘 방영중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은 인기에 더불어 요즘 베갈:레이져라는 번외편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있
죠...TV드라마에서 보기힘든 특수효과들을 마음껏 사용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도 즐겁고 내용도 나무랄데가 없어 가슴마저
뜨거워지는 드라마 '배틀스타 갈락티카'입니다.
(예전에 드라마 '히어로즈'에도 오마쥬형태로 한번 모습을 드러냈죠?)
게다가 미모의 한국계 미국인 '그레이스 박'의 출연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고공행진중이니 꼭 한번 봐두어야 할 필요가 있
는 드라마입니다. 강추...또 강추입니다.
대신 하나 주의할 점은 시즌1이 아닌 시즌0부터 보셔야 한다는것...
패러디가 난무하는 애니메이션 '패밀리 가이'입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패러디와 아몬드머리를 가지고 있는 1살짜리 아기 '스트위'의 맹활약상이죠...
1살 먹은 아기라고는 볼 수 없는 잔인무독함과 냉소 속에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ㅎㅎㅎ
'No hugging, no learning'. That was rule that Jerry
뭐...두말할 필요가 없는 엄청난 시트콤이죠...
한국에서는 미국최고의 시트콤을 뽑을때 항상 '프렌즈'를 첫 손가락으로 뽑지만 미국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엄청난 인기를 누
렸던 드라마가 바로 제리 세인필드 주연의 '세인필드'입니다.
그리고 그가 어떻게 코메디소재를 잡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신의 친구들과 겪어가는 과정인데...프렌즈의 마지막10시즌 피
날레 에피의 시청자수가 5100만이었다면 세인필드의 마지막시즌,피날레 에피의 시청률은 7600만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
해냈죠....요즘 제가 다시 감상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ㅎㅎㅎ
제대로 본적이 없는 작품이라 뭐라고 평가하기에는 어려우나...
'뜨거운 녀석들''새벽의 황당한 저주'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Simon Pegg라는 영국배우가 열연한 시트콤이다.
총 시즌2로 이루어져있고 총 에피소드가 14개라는 약간은 조촐한 편수의 시트콤...
방을 얻기 위해 거짓 커플행세를 하는 남녀,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라는데...
엑스파일,멀더,스컬리,외계인...
솔직히 이 작품을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컬트의 대명사로 우리를 미드로 끌어들인 일등공신 드라마가 바로 이 '엑스파일'일지도 모릅니다.
FBI요원이지만 외계인의 존재를 믿고 뭔가 4차원적인 남자 '멀더' 그리고 냉철하고 현실적인 '스컬리'
서로 다른 두 남녀는 사건을 해결해가며 서로에 대한 애정도 키워가고 그와는 반대로 어두운 음모를 서서히 알아가게 되는데
여...
영화로도 제작되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이번에는 영화 '엑스파일2'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호기심과 궁금증의 세계로 이끌듯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과연 이번에도 '진실은 저 너머로'...?
David Simon's frighteningly realistic cop drama is undoubtedly
HBO의 공식홈페이지를 봐도 알겠지만 THE WIRE의 경우 간단하게 들이댈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니다.
CSI가 과학적인 수사방식을 통해 손을 더럽히지 않는 멋들어진 수사물을 고집한다면 와이어의 경우에는 그 반대위치에 서 있
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렇다할 특수효과와 볼거리가 아닌 기름기 쫙 뺀 담백한 내용으로 승부하는 드라마입니다.
일단 볼거리들이 화려하지 않다보니 시청 초반에는 지루함이 몰려 지쳐쓰러질 수도 있는 작품이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두
말할 필요없이 최고의 드라마가 되어버린다.
이 시트콤을 모르면 아마 '간첩'이란 소리를 들어도 할말이 없어진다고 할만큼 미국뿐만 아닌 전세계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시트콤 '프렌즈'
조이,챈들러,로스,레이첼,모니카,피비...
6명의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참을수없는 웃음까지...캐릭터의 설정이나 내용의 구성 또한 흠잡을 수 없을정도여서 누구
에게나 강추해주고 싶은 드라마다.
아쉽게도 10시즌으로 막을 내렸지만 그들의 이전 이야기들은 아마 지금보다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한번 빠지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들의 향연...
아직도 못보셨다면 지금이라도 그들의 유쾌한 이야기 속에 빠져보세요!
맘만 먹으면 오사마빈라덴도 때려잡을 불사신 '잭 바우어'
벼랑으로 떨어져가던 배우 '키퍼 서덜랜더'를 브라운관의 스타로 탈바꿈시켜주었던 작품 '24'가 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24개의 에피소드 하나하나를 1시간이라는 실시간으로 방영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드라마...5시즌까지는 최고라는 평하고 싶
지만 솔직히 6시즌에서의 실망감과 7시즌까지의 기나긴 공백기간이 걸리는 드라마....
도대체 7시즌은 언제쯤 방영되는걸까요?
J.J 에이브람스를 떡밥의 거장으로 끌어올리며 단숨에 ABC방송의 에이스주자가 되어버린 드라마 '로스트'
한국인 '김윤진'의 열연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드라마다. 지금은 시즌4가 방영중인데 이전까지 주
었던 기나긴 궁금증과 떡밥을 조금씩 풀어주고 있어 시청자들의 만족도가 다시 급상승하고 있는 상태...
정말이지 시즌1에서의 충격은 지금까지 가시질 않는다고 과언이 아닐정도로 엄청난 완성도를 선보입니다.
NBC에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방영된 정치드라마 '웨스트 윙'이 4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의 백악관을 배경을 펼쳐졌던 이 드라마는 NBC에게 수많은 상들을 안겨주었던 대표작 중의 하나였죠...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막이 내린 전설의 드라마 '소프라노스'
마피아인 '토니 소프라노스'의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폭력과 성적인 수위가 기존드라마들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가
장 이 드라마가 주목받았던 이유는 '토니 소프라노스'를 실감나게 연기했던 제임스 겐돌피니와 수많은 배우들때문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사업상으로는 거칠지만 정신과 상담을 받는 갱두목의 모습은 때로 인간적이고 때론 짐승과 같이 양극단에 서며 시청자들을 매
료시켰죠...1위를 해도 손색이 없고 이견이 없는 없을 드라마 중의 하나입니다.
사라 미쉘 겔러의 드라마 '버피와 뱀파이어 사냥꾼'이 무려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재밌게 보긴 했는데 항상 이런 차트에 상위권에 드는 이유를 딱히 모르겠네요...
하나 확실한 것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버피(사라 미쉘 겔러)가 너무나도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아마 '아메리칸 아이돌'이 방영되기전까지 폭스TV를 대표했던 작품은 바로 '심슨가족'이 아니었나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현재 19시즌중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
프링필드의 대표적인 악동부자 '호머심슨'과 '바트심슨'...
이 나이먹지 않는 주인공들로 인해 마을은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고 한시도 시청잗르을 웃음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매회마다 오프닝이 틀리며 드러나는 웃음의 코드도 시대적인 상황이나 흐름에 맞추어진 드라마...
그리고 그것이 심슨을 20년 가까이 사랑받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일지도 모른다.
왠지 급하게 작성하다 본 수정해야할 부분,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보이는 포스가 되어버렸네요...
한거번에 너무 많은 드라마들을 소개하다보니 힘들었고...제가 잘 알지 못하는 드라마들도 있어 더욱 더 힘들었던 이번 포스트
이번 랭킹의 경우에는 영국의 '엠파이어'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드라마 50'에서 자료를 이용했습니다.
살짝 이해가 안가는 순위도 있지만 어찌보면 대중성과 작품성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순위를 매기다보니 개인적인 순위와
는 거리가 조금 멀것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다음번에는 좀 더 재밌고 신선한 소재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에도 이렇다면 잔주녁에게 백드롭을...먹여주세요!!! ㅎㅎㅎ
첫댓글 심슨이 1위구나...의외네요.
역시. 심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