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뚝섬유원지역 앞
며칠간 꾸준히 내리는 비에 온 세상이 젖어 있습니다
내일은 메아리가 방문한다는 소식에 가슴이 무겁습니다 (제발 무사히 지나갔으면)
아침에 눈을 뜨니 창가에 스며드는 하늘 빛이 밝기에
비가 그쳤구나 생각하고 자전거를 타려했는데 ...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더군요
점심시간이 지나도 비는 그치지 않고 하염없이 내리더군요
모처럼만에 비오는 날 출사를 해볼까?
비내리는 풍경과 사람들의 우산을 쓴 모습을 담고 싶었습니다
비에 젖을 각오를 하고 외출을 했지요
건대주변 롯데백화점 근처
비오는 날 쓰나마나한 우산을 들고 카메라 셧터를 눌러대는 저를 보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뭐라했을까 궁금합니다 ^^*
아무튼 누가 뭐라 했든 좋아하는 것을 위해 비에 흠뻑 젖는다 해도
얼마나 즐거운 일입니까
청담대교 북단 램프
빨간 문과 창이 동화속 풍경같습니다
광진문화예술센터 나루아트
무지개 물고기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관객이 만들어가는 국내 최초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무지개 물고기 친구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레인보우 쇼!!무대 위에서만 펼쳐지는 관람형 공연이 아닌 배우가 객석으로 나아가
아이들과 함께 노래하며, 춤추며 관객과 하나되는 참여형 콘서트 뮤지컬!
(공연일 7월 28일 ~ 8월 21일)
롯데 백화점
건대역 4거리
우산을 쓴 모습이 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우산의 색상이 화려하지 않아 약간 실망했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면 아스팔트는 보이지 않고 우산만 보이는데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려 사람들이 적은 관계로 멋진 장면을 연출할 수 없군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향기에 취하며 누군가와 이야기 속에 잠기면 좋을 듯 ...
하지만 내겐 그런 누군가가 없네요
언제든 부르면 달려와 함께 차를 마시고 싶은 누군가가 ...
출처: 올리브나무 그늘 아래서 원문보기 글쓴이: 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