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학사장교회 주관 춘계산행이 5/27 남한산성에서 개최 되었는데
全期數중 3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루었다.
성안의 여러 사적지를 둘러보며 산성 외곽을 2시간여 산행후 남한장에 모여서
점심식사(오리백숙)를 하면서 재미있게 즐겼다.
우리 64기는 총 19명+1명 =20명이 참석했고, A팀은 마천역에서 모여 성안까지.
B팀은 버스로 산성로타리까지 와서 산행후 남한정에서 합류.
어쨌던 요근래 제일 많이 참여해 주어서 더욱더 뜻있는 모임이 되었네요
수모, 근성, 현교, 송식, 종균, 한종수, 상모, 이룡, 태룡, 민조(+夫人),김태영
경원, 창식, 동오, 정호, 규남, 영호, 종훈, 손태영. 총20명(19명+1)
오늘 찍은 사진을 첨부하였으니 재미있게 봐주시면 하네요.
사진 찍사가 찍는다고 찍었는데 영- 마음에 안드네요. 다음번에 잘 할께요.
⓶ ㅉ ㅋ : 마천역 팀. <보와니 분기점>
청정한 대기. 날씨 또한 맑고 삽상하다.
핵박사는 <보와니 분기점>인 강동역 지나쳐 명일동에서 빠꾸.
마치 숫자를 맞춘 듯 산성역과 마천역으로 각10명씩 나뉘어 출발.
상기 20명중, 와룡, 훌리오, 중대장, 法海 항모, 핵박사. 창식,
F15, 대침 종훈, 영호, ㅉㅋ. 이상 10명은 마천역 2번 출구 기점.
들머리 시장 입구에 급조된 맥주 시음장에서 각 1컵씩.
훌리오 마신컵들 깨끗히 잘 간수하여 그의 비장품 노견주,
복송과 밤으로 만든 맛 삼삼한 탁배기 한잔할 때 재활용한다.
오늘도 산성 안내자는 훌리오. 여유있는 시간이지만 거함 항모 기동이라
지난번 불탄자리 북문 길보다 지름길인 서문 직행후 "남한장"으로 길잡이.
영호의 오늘 특별 재제주는 산수유酒와 노루 웅뎅이酒.
첨엔 노루가 놀던 웅덩이 물로 맹근 술인줄 알았다.
노루 응뎅이는 하얀색. 그 거시기 닮은 것을 노루 궁뎅이 버섯이라 하고
그 버섯으로 담갔다는 야그.
정해진 시간에 남한장에 도착하니 식당 이층은 초만원. 300명이라니!
게다가 4인상 하나 마다 개스렌지 화염의 열기. 아래층에 분산시킨 후
자리 앉아 高度를 낮추니 그나마 한결 덜하다.
자리에 앉자마자 꿈에 그리던 안진기 선배님을 만나게 됐다.
건너편 앞자리에서 날 발견하고 걸음을 하신 것. 몇년을 같이 하숙하며
좋은 추억을 갖게 해주신 분. 신문방송인, 최종 연합통신 전무 사장 역임.
산악회 같이 하시던 최종철 선배도 또한 바로 앞자리에서 웃고 계신다.
식후 기년 촬영. 인근에 살며 건축가로 활동하는 오경원 동기가 집에 가서
시원한 맥주라도 한잔 하잔다. 걸으며, 김삿갓차를 타며 16명 이동.
경원의 노모님 모시고 기념 촬영. 연세에 비해 정정하시다.
기골장대한 오사장은 오마니 내력인가 보다.
30여분 머물며 캔맥주에 편강을 즐기다 집을 나섰다.
여우고개, 산성 정자에서 잠시 환담후 성남 가는 차도까지 도보.
버스 승차, 저녁 식사 겸 뒤풀이차 모란역 하차. 희한한 순牛대국을 맛보다.
적당히 마시고 해산.핵과 훌리오 ㅉㅋ는 KBA에서 삼합을 겨루고 무승부 기록.
김삿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