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국어문화연구소(소장 최동주)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 영남대학교 국어문화연구소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지난달 18일 한국이민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표현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와 울산의 출입국관리사무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관할 4개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기관(대구1거점 계명대학교, 대구2거점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북1거점 영남대학교, 경북2거점 구미대학교)과 울산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울산1거점)의 협조로 한국어 말하기와 다문화예술 부문 19팀을 비롯해 대구·울산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및 한국이민재단 관계자 등 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의 한국생활 적응기’를 주제로 한국어 말하기 부분에 참가한 울산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맘 모리카(Mam Molika) 씨가 대상을 받았다.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프로그램으로 1년 3학기 과정으로 운영한다.
영남대학교 국어문화연구소는 2010년에 시작해 2018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경북1거점 기관으로 재지정 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경산, 영천, 청도, 포항, 영덕, 울진, 울릉 지역의 호산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포항시외국인센터,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5개 일반운영기관과 함께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사회통합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이민자는 사회통합정보망에 회원가입을 하고 사전평가를 거쳐 단계를 배정받아야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2018년 첫 사전평가는 1월 13일이며 1월 5일까지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