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말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국가관이 확실한 목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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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컬럼니스트

김명숙/컬럼니스트

국가의 3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이 있어야 비로서 국가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에는 1945. 8.15일에서 1948. 8.15일까지 우리나라에는 영토와 국민은 있었지만, 주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1945. 8.15일 우리나라는 무조건 해방됐습니다. 

무조건 해방된 그 이유는? 

미국이 일본의 침략을 받자 1945. 8. 6일 미국은 히로시마에 ‘리틀보이’라는 이름의 원자탄을 투하해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이 원자폭탄이 하나뿐이라는 정보로  미국 본토 침략을 어어 진행했죠. 그런 일본을 미국은 1948. 8. 9일 나가사끼에 ‘팻맨’이라는 이름의 원자탄을 다시 투하했습니다. 이에 일본은 어마어마한 피해로 일본은 조건없는 항복을 했고  참패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는 일본으로부터 해방은 되었지만 삼권이 없었기에 자립할 수 있는 신탁통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38선 이북은 소련이, 38선 이남은 미국이 대신 정치를 해줬습니다. 그러나 이남에는 빨갱이들이 많았고 신탁통치 결사반대를 결의했습니다. 

남한에 있는 미군을 강제로 나가게 한날이 1948. 8.15일입니다. 미군은 일본으로 갔고 우리나라는 해방이 되고 광복이 된 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미군이 일본으로 물러가면서 이승만 대통령을 뽑고 48. 8. 15일날 미군은 일본으로 갔습니다. 그러므로 자주권으로 통치를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북에는 48. 8.15일 소련은 물러가지 않고 이북을 신탁통치로 이어갔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김진태 도지사)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15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광복절 기념식에서 김진태 지사는 1948년 건국 발언에 이에 대한 광복회원들의 항의, 퇴장으로 결국 파행을 빚어져 안타까웠습니다.

광복회(김문덕 지부장)는 이날 기념식에서“그동안 건국절 제정 시도는 여러번 있었으나 그때마다 전 국민의 저항에 부딪혀 실패했다”라며“우리나라가 1948년에 건국했다면 이는 반 헌법적이고 일제의 강점을 합법화시키려는 핑계”라며 이종찬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했습니다.

광복회(김문덕 지부장)는 “일제강점기 수탈을 합법화하는 건국절의 논리는 또 다시 국민의 공분을 사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어떤 분들은 3.1 독립선언과 임시정부 수립이 이뤄진 1919년에 대한민국이 건국됐다고 주장한다”면서“하지만 국가는 국민, 주권, 영토 삼권이 있어야 한다. 당시에는 국민으로부터 부여된 통치권이 없었고, 주권이 미친는 영토도 없었다”라고 말하며“이것은 상식적인 것으로 1919년에 건국이 되었다고 하면 나라가 이미 있기 때문에 독립운동도 필요 없고 광복자체도 부정하는 자기모순에 빠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궤변으로 1948년 건국을 부인하면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는 자학적 역사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지사의 경축사를 듣던 광복회 도지부장등 광복회원들은 김 지사의 발언에 강하게 항의하며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참석자들은 김 지사의 발언에 박수를 치며 옹호했고 일부는 광복회원들에게 박수를 치는 등 광복절 행사는 두 갈래로 엇갈리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김진태 강원지사가 왜 1945. 8. 15일을 건국일로 보지 않고 1948. 8. 15일을 건국일로 본 것이 문제라고 말하는 것인지요?

45년에서 48년 사이 3년 동안에는 신탁통치로 미국과 소련이 남한과 북한을 다스렸던 기간으로 우리나라에는 나라를 다스리는 주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김 지사의 올바른 주장을 한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문덕 강원도 광복회장은 3년 동안을 국가로 고집하며 김진태 지사의 발언에 항거하여 식장을 빠져나가는 행동은 무슨 연유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이  낮뜨거운 행동을 옹호하는 이들 또한 창피함을 금할 수 없다고 필자는 말 하고싶습니다.

국가의 역할은 국민들이 자기들의 영토안에서 주권을 행사하고 누리며 살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3년 동안 우리나라의 주권은 유엔에 있었던 것이지요. 신탁통치(남쪽은 미국, 북쪽은 소련)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고 보호해 주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완전한 독립국가로 인정을 못 받았던 것입니다. 

김진태 지사는 국가관이 확실한 목민관임을 다시한번 오늘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김 지사의 경축사 발언을 통해 광복절의 진실을 국민 모두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광복절을 다시한번 정확하게 알았으면 하는 바람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