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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꽃봉오리 신이화의 효능


◑ 목련꽃은 차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효소는 설탕물을 삭인 것으로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안 좋듯 효소의 부작용도 많으니 목련 같은 경우는 꽃차로 먹으면 좋다.
명나라 때 콧병이 나서 코가 막히다 계속 콧물이 흐르고 피가 나는 증상을 가진 사람이 약을 찾아다니던 중 신해년 어느 날 어느 변방의 소수 민족이 사는 작은 마을에서 받아 온 꽃으로 병을 낫게 되었다.
이 꽃은 옥란화라는 꽃으로 주변에 흔한 나무였다. 그래서 이 꽃잎의 이름을 신해년(辛亥年)의 '신(辛)'과 소수 민족을 부르는 '오랑캐'라는 뜻의 '이(夷)'를 합해 '신이(辛夷)'라고 짓게 되었다.
이름에 대한 다른 유례도 있는데 신이라는 이름의 이(夷) 띠의 어린 싹을 뜻하는 제(荑)에 왔다고 하는데 목련의 꽃봉오리가 처음 생길 때 띠의 어린 싹과 비슷하기 때문이며 맛이 매워 생긴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꽃이 아직 피기 전 꽃봉오리가 작은 복숭아처럼 털이 있어 후도(侯桃)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는 꽃봉오리가 처음 생길 때 붓의 끝부분처럼 생겨서 목필(木筆)이라고 하기도 하며 꽃이 가장 일찍 피기 때문에 영춘(迎春)이라 부르기도 했다.

◑ 목련(木蓮) 신이화(辛夷花)란
목련과의 백목련(Magnolia denudata Desrousseaux) 또는 동속식물의 꽃봉오리를 말린 약재(한국)이며 일본에서는 백목련(M. denudata Desr.), 망춘화 (M. biondii Pamp. : 望春花), 일본신이 (M. kobus DC.: 日本辛夷), 향신이(M. salicifolia Maxim.:香辛夷 ), 무당옥란(M. sprengeri Pamp.: 武當玉蘭)을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백목련(M. denudata Desr) 망춘화 (M. biondii Pamp. : 望春花), 무당옥란(M. sprengeri Pamp.: 武當玉蘭)을 사용하고 있다.
다른 이름으로 목필화(木筆花), 방목(房木), 신신(辛矧), 영춘(迎春), 목필(木筆), 신치(辛雉), 후도(侯桃) 등이 있다.

◑ 목련(木蓮) 신이화(辛夷花)의 효능
이 약은 특이한 향기가 있고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듯하다.[辛溫]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규(竅)를 통하게 하는 효능을 가진 약재이다.
신이는 몸 안에 있는 차가운 기운과 풍으로 오는 코 막힘, 축농증을 치료하며 콧물이 흐르며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 두통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 오한, 발열, 전신통을 치료하며 가래가 많이 나오는 기침 등에 효과가 있다. 약리작용으로 수렴작용, 모세혈관 확장작용, 항염증작용, 혈압강하작용, 진통, 진정작용, 피부진균과 포도상구균 억제작용이 보고되었다.

◑ 목련(木蓮) 신이화(辛夷花)을 먹는 법
‘신농본초경’의 주해서 ‘본경소증’은 신이화의 치료 용처를 이렇게 설명한다. ‘조금만 피곤하거나 무리를 해도 바로 코가 막히면서 콧물이 나오고 얼굴이 붓는 증상을 치료한다. 재발을 반복하면서 여러 해 동안 낫지 않을 때 사용한다.’ 찬란한 봄에, 코가 막히고 답답한 사람이 있다면, 신이화 15∼20g을 물 1L에 넣어 끓여 차처럼 마실 것을 권한다.
목련차의 효능은 항균작용, 항산화 효능,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두통, 치통, 복통, 요통 등의 각종 통증에도 목련차가 도움이 된다.
목련꽃은 꽃을 약용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꽃봉오리]를 쓴다.
목련꽃 봉오리는 생약명 [신이] 또는 [신이화]라 한다.

◑ 신이(辛夷)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은 맵고[辛] 독이 없다.
풍으로 속골이 아픈 것을 낫게 하며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고 코가 메는 것, 콧물이 흐르는 것 등을 낫게 한다.
얼굴이 부은 것을 내리게 하며 치통을 멎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수염과 머리털을 나게 한다.
얼굴에 바르는 기름을 만들면 광택이 난다.
음력 정월과 2월에 꽃이 피는데 털이 부시시한 작은 복숭아 비슷하며 흰빛에 자줏빛을 띤다. 꽃 피기 전에 따야 한다.
활짝 핀 것은 약 기운이 떨어진다.
북쪽 찬 지방에서는 음력 2월에 꽃이 피는데 목필(木筆)이라 하고 남쪽 따뜻한 지방에서는 정월에 피는데 영춘(迎春)이라고 한다.
쓸 때는 심과 겉의 털과 꽃받침을 없애고 쓴다[본초].
◑ 목련꽃
분포지 ; 전국
개화기 : 3~4월
채취기 ; 3~4월
효 능 : 편도선 / 갑상선 / 기관지염 / 두통 / 치통
◑ 목련차 만드는 법
꽃잎을 소금물에 5~10분정도 담갔다가 살짝 쪄서 그늘에 말려 적당량의 꽃잎을 넣어 드시면 된다.
◑ 술로 담금을 하는 방법
이 술은 화향의 목적으로 담그는 술이다.
이른 봄 꽃이 만개하기 전에 꽃 봉우리와 꽃을 따서 꽃 양의 3~4배의 술을 붓고 약간의 설탕을 넣어 만든다.
- 담그기
재료 / 목련꽃 400g, 설탕 100g, 소주 1800ml
위의 재료를 넣고 2개월이 지나면 숙성되는데 이 때 건더기를 건져 내야 한다.
숙성이 다 되면 호박색의 은은한 술이 된다.
열매로 술을 담그려 할 때는 10~11월에 채취하여 빨간 씨로 과일주를 담그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붉은 빛의 술이 된다.
- 효용
목련은 두통, 피부병, 콧병에 효과가 있다는 한방 처방이 있기는 하나 목련주는 단순히 향화주로서 반주로 마시는 술이라 보면 좋다.
첫댓글 탐스런 목련이 약용으로 쓰내유 감사합니다
목련 열공 합니다.
목련 정보 감사합니다..
처음 알았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열공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