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남면 유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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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후산(918.8m) (영주)영산산악회
중후한 산세와 장쾌한 조망이 일품 . 일시;2018년11월1일(목)
*산행길잡이
모후산 산행은
유마사주차장에서 시작한다.유마사 절가는길로 오르다가 절로 드러가지말고 계속오르면 첫번제 갈림길을지나 두번제 합수점 삼거리을 지나 세번제 원두막
삼거리에서 목교을 건너 용문재쪽으로 직진한다 주차장에서.약 1시간이면 용문재에도착한다.여기서 우측으로 모노레일을 따라 산길이 나있어 계속 오르면
모후산 정상까지 오를수 있다. 정상에는 강우데이터관측소가 있으며 헬기장이 표지석이있는 정상 이다 유마사에서 정상까지 약 2시간이 걸린다.정상의
조망은 압건이다.인근의 조계산.백아산.무등산.주암호수.등 산야가 모두 조망이되며 멀리 득량만 바다까지 보인다 .하산은 중봉으로와 집계봉으로 직진하지말고
우측 철철바위 쪽으로 내려와 계곡합수점 삼거리에서 유마사 주차장으로 오면 약 4시간이 소요 된다. 산악인/김두진/제작.제공
#알림/산행도중 음주산행이나 그 왜 일어나는 개인적인 안전사고는 본 산악회에선 일체 책임이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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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안내/
<김두진>010-3522-3936(산행중 문의전화)
인터넷주소. http;//cafe.daum.net/6313936(영주 영산산악회)
모후산은 일명 나복산(蘿蔔山) 또는 모호산(母護山)이라고도 불린다. 고려 공민왕이 1361년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으로 왔는데, 어머니의 품 속 같이 그 덕(德)이 모후(母后)와 같다고 하여 원래 명칭인 나복산을 모후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또 임진왜란 때 서하당 김성원이 이곳 동복현감으로 부임하였는데 노모를 구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싸우다가 순절하였다고 하여 나복산을 모호산이라 부르고 마을 이름도 모호촌이라 하였다고 한다.
모후산 남쪽 계곡에는 당나라의 유마운이 창건했다는 대한불교조계종 유마사가 있으며 주변 관광지로 물염적벽ㆍ주암댐ㆍ고인돌공원ㆍ영롱대ㆍ백민미술관ㆍ오지호화백 생가 및 기념미술관ㆍ한천농악전수관ㆍ임대정ㆍ사평폭포ㆍ사평휴양림ㆍ조계산도립공원 등이 있다.
또한 모후산(母后山)은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과 남면, 순천시 주암면과 송광면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919m의 산으로 지리산을 제외하면 광주 무등산 , 광양 백운산에 이어 전남지방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며 섬진7지맥의 한 봉우리로 백아산의 산줄기를 타고 내려와 동복천을 앞에 두고 멈춰 선 곳으로 주암댐의 담수와 더불어 삼면이 푸른 물줄기로 둘려 있다.
산세가 험하고 지리적으로 요충지이기 때문에 6·25전쟁 당시 빨치산 전라남도 도당이 유마사에 은거하면서 모후산과 백아산을 연계하여 활동하였으며 지금도 당시에 파놓은 참호(塹壕)가 발견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무등산,조계산,백아산과 동복호와 주암댐 및 득량만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유마사주차장에서 출발, 포장로를 따라 가면 유마사 경내로 진입하는 길이 잇따라 좌측에 둘 열려 있다. 하나는 일주문을 통해 걸어가는 길, 또하나는 차로 진입하는 길이다. 절 구경은 하산 뒤로 미루고 등산안내도가 보이는 포장로를 계속 따라 간다.
산행코스는 남쪽 계곡에 자리를 튼 유마사를 기점으로 발달되어 있다. 모후산은 10여년 전만 해도 한여름이면 산길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적이 드문 산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이어 산행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의 말사인 유마사는 중국 당의 유마운이 창건했다는 고찰이다.
고려 때에는 8개 암자를 거느린 거찰로 당시 호남에서 가장 규모가 컸다고 한다. 6.25전쟁 때 불에 탄 것을 근래에 복원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유마사 앞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도로를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커다란 등산로안내판이 세워진 갈림길에 닿는다.
이곳에서 왼쪽 길은 유마사 경내로 들어가는 길, 예전에는 유마사를 거쳐 산을 올랐으나, 지금은 이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계곡을 오른다. 대나무가 도열한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오르면 본격적인 계곡길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산길은 수더분하면서도 편안하다.
크게 가파르지 않고 계곡의 수량도 적절해 듣기 좋은 물소리를 감상하며 오를 수 있다. 오름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첫번째 갈림길이 나타난다. 오른쪽 사면으로 난 길은 집게봉으로 이어진 급경사 등산로로 보통 하산길에 이용된다. 첫번째 갈림길에서 10분쯤 더 가면 두번째 갈림길이 나온다.
<용문재>유마사를 떠난 지 1시간쯤 뒤 용문재에 올을수 있다. 인근에 용문사란 절이 있어서 재 이름이 다. 이곳은 화순 동북면 유천리와 정상, 유마사로 내려가는 삼거리다.
<모후산 정상>
용문재를 지나 정상에 오르면 동복호, 주암댐이 삼면을 감싸고 있는 독특한 풍광을 만날 수 있다,
멀리 무등산, 조계산, 백아산 등 호남의 산줄기가 조망된다. 득량만의 바다까지 볼 수 있다. 중봉에서 철철바위로 하산한다.
< 모후산 유마사 維摩寺>
627년(백제 무왕 28) 중국에서 건너온 유마운(維摩雲)과 그의 딸 보안(普安)이 창건하였다.
보안은 이서면(二西面) 보산(寶山) 뒤에 보안사(普安寺)라는 절도 지었다고 한다
고려 때에는 귀정암(歸靜庵)과 금릉암(金陵庵) 등 8개의 암자를 거느려 당시 호남에서 가장 큰 사찰이었다. 17세기에 경헌(敬軒)이 중건하였고, 가안(可安)이 나한상을 모셨다.
1889년(고종 26) 전라도 관찰사 김규홍(金奎弘)이 중수하였고, 그 뒤로도 오호연·김해연 등이 중수한 바 있다. 1950년 6·25때 소실된것을 주지 박상규스님이 복원하다
유물로는 보물 제1116호로 지정된 유마사해련부도(維摩寺海蓮浮屠)가 유명하다. 절을 창건한 유마운의 부도로 전해지는데, 높이 2.54m이며 상륜부는 사라졌다. 그밖에 1.7m의 경헌대로사리탑(敬軒大老舍利塔)이절 입구에 서 있다. 해련부도와 함께 1981년에 복원된 것으로 대석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동물들이 새겨져 있다. 근처에 1861년(철종 12)에 조성된 현감 정원필의 영세불망비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