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한지가 어느덧 6개월이 되었다 온갓 어려운 시련을 극복 하고 오늘 까지 왔다 아직도 힘들고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지루한 시간을 나름대로 잘 견디고 있다
며칠전 원목실 수녀님이 오셔서 대화를 나누던중 얼마전 멕시코 과다루페 성모 발현지를 성지 순례를 하고 왔다고 한다 그런데 인솔 신부님이 과다루페 수도회 우이나시오 신부님 이라고 하신다 우신부님은 근 30여년간 알고 지내시는 멕시코 과다루페 수도회 신부님 이시다 나하고 잘 아는 사이라 하니 수녀님이 연락 하시겠다고 하더니 오늘 신부님 께서 문병을 오셨다 옛날 이야기도 하시고 와병중인 나를 위해 기도 해 주시고 위로 해 주셨다 참 모처럼 옛날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가 과다루페 수도회와 인연을 맺은것은 1980년 부산 사직성당에 나가면서다 우리말이 어둔하지만 신부님들에게서 진정한 성직자의 모습을 보고 그분들과의 교분을 가졌고 지금 까지 지속 해 오고 있다 나에게 진정한 신앙의 깊이를 깊게 해주신 신부님 청빈과 겸손으로 진정한 성직자의 모습을 보여 주신 신부님 형제 부모같은 다정함과 친밀감을 보어주신 분 나를 믿고 2개의 성당 (부산 사직 , 순천 금당성당) 설계를 의뢰 해 주신 과다루페 수도하 신부님과의 모처럼의 만남의 시간이 즐거웠다
티비에서는 봄꽃 축제가 어쩌니 뭐니 하지만 나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그러나 2차의 항암제 효과도 상상외로 좋다고 하니 모처럼 기분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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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사랑과 행복 원문보기 글쓴이: 유천
첫댓글 유천 오래간만이오 석파는 부산과진주를 오가며 바쁜나날이라오. 유천 당신은 어뜬경우라도 이겨낼꺼야''''''' 길중여사를위해서 다시한번 힘내세요. 진주시 지수면 (운봉정)에서 석파.
참 오랜만이네
바쁘니까 좋은 일이지요
관심가져줌에 감사 감사 드리고
힘 낼게요
건강하고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