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학교는 법무부의 역사를 바꾸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법무부역사상 처음으로 교도소의 교정프로그램이
텔레비젼에 생방송되는 일이 있었는데
어제 저녁에 또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도소내 회의실에 불을 밝히고
보통은 근무시간외에 민간인이 출입할수 없다고 하는데
아버지학교 형제들이 밤에 8시가 넘어서 모여서
찬양을 하고 율동을 하고 기도를 하는 일이 벌어졌지요.
천안개방교도소 아버지학교를 준비하시는
교도소장님과 교무과장님이
어떻게 교도소아버지학교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주변 교회에서 준비모임을 하게 하느냐고 하시며
교도소장실 옆의 회의실을 선뜻 제공한것입니다.
어제 아침 그소식을 접하고
직산제일교회에 기도처소를 마련하고 준비하던 저희들로서는
정말 감격의 순간이었고,
저녁에 교무과장님과 같이하였던
기도모임은
그 저녁에 교도소내에 있다는 자체을 생각하여도
감사의 눈물이 나올정도였답니다.
수원,대전,평택/안성 그리고 청주의 형제들이 모였습니다.
뜨거운 찬양으로 마음을 다지고,
주님, 제가아버지입니다를 외치고
교무과장님의 준비과정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또 은혜받았지요.
과장님의 남편도 분당아버지학교를 수료하였는데,
1월에 부임하여서 상황을 보니
이곳에 꼭 필요한 것이 아버지학교라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교통과실때문에 들어온 분들이 많은데,
너무 자주 과실을 범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가정이 깨져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뭐 이런 실수로 감옥에 와"라는 생각으로
자기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고,
가능하면 빨리 가석방되어 나가길 원하기만 한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충실하게 아버지역할을 감당하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체...
나가면 자기 통제를 하지못해 또 과실범으로 들어오기 일쑤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아버지학교를 통해서
이런 사람들이 가정의 중요성과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깨달을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런데
낮에는 밖에나가 일을해서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현재 자원으로 지원한 사람이 24명뿐이랍니다.
50명정도는 채울수 있다고 하시지만
원래 계획인 60명을 채울수 있도록
아버지학교 형제님들의 기도부탁드립니다.
천안개방교도소에는 7분의 크리스쳔이 있답니다.
그중 한분은 아버지학교를 수료하셨구요.
이분들이 앞으로 천안개방교도소 아버지학교가 준비되고 진행되는 동안
옆에서 저희들을 도와주시기로 약속하였답니다, 할렐루야!
이젠 교도소아버지학교도
교도소내에서 기도모임을 할수있어 감사합니다.
열심히 기도하면서 천안개방교도소아버지학교를 섬기겠습니다.
모든 스텝들이
특수사역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정과 기도로 섬길수 있도록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버지학교를 사랑합니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샬롬.
청주아버지학교
김용기형제
서승철 : 새로운 아버지학교의 역사를 써 나가시는데 선봉장 역할을 담당하시는 김용기 형제님을 존경합니다. 저희들보다 오히려 몇갑절의 섬김을 다하시는 사역위에 주님의 은총 늘 함께하소서 샬롬~ 04-13
머슴 : 늘 저희들을 감동시키시는 형제님을 축복하며 사랑하며 더불어 존경합니다 근데유 왜 제가 낸 숙제는 안 해 주시는지 `~~다시 한번 제가 드린 숙제는 꼭 해주세요 아셧죠 늘 건 04-13
박진기 : 그들을 통해 우리가 늘 도전을 받고 은혜를 받습니다. 수고하실 형제님들을 위해 중보하며 넘치는 스텝이 동참하길 기도합니다.샬롬 04-13
김흥로 : 그곳에 강력한 성령으로 임하시는 주님을 느꼈습니다. 아버지학교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신 형제님들의 모습 속에서 주님의 섬김을 보았습니다. 할렐루야! 04-13
김학진 : 벌써 천안에서 사역을 시작하셨군요 기도모임을 시작으로 그곳에서 역사하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사모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04-13
국관호 : 형제님의 희생과 헌신이 놀랍고 부럽습니다. 꼭 함께 섬겨야만 할터인데 이번에도 저는 안양교도소에서 중보로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해요. 04-13
박창화 : 모두에게 언제나 용기를 주시는 분!그 이름 김용기!!사랑합니다.먼 발치에서 기도로 돕고 있습니다.필요한여건과 사람을 붙여 주시리라 믿으며 힘내십시오.샬롬! 04-14
첫댓글 김용기형제의 수고가 아름답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