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의 '천상의 컬렉션' 보고있는데요.. 놀랍네요...!! 지금의 국정원, 미FBI, CIA, 이스라엘 모사드등 비밀첩보기관들도 세월이 지나면 그들의 행적과 신분이 속속히 드러나기 마련인데요. 세계가 깜짝 놀랄 비밀첩보기관이 우리나라에 있어다네요..
풍전등화 속 조선을 구하고자 고종이 마지막 희망으로 비밀리에 만들었던 대한제국의 특수첩보기관 '제국익문사'.
믿었던 신하들에게 배신당하고 첩첩히 포위된 일본의 감시 속에서도 오로지 고종황제의 명령만을 따르며 외국에 밀서를 전달하고 일본의 동정을 살피며 요인암살등 수많은 첩보활동을 했지만 지금까지도 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았던 비밀결사대!
어떠한 흔적도 남겨선 안된다는 조직의 강령 아래 그들이 썼던 특수암호문은 지금도 해석이 불가하고 총 61명의 조직원으로 구성됐다는 것만 알려졌을뿐, 그 이름도 그들의 행적도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다네요.. 다만 파리만국회의나 여러 협약때 치밀한 감시속에서도 고종의 밀서를 전달하여 일본의 조선에 대한 탄압과 만행을 세계 에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고, 그 밖에도 적국의 기밀 수집 등 조선 독립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했다는 것을 추측으로나마 짐작할 뿐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안내상의 클로징 멘트, "제국익문사! 이들이야말로 음지에서 일하며 양지(조국의 독립)을 지향했던 진정한 국가 정보기관이 아닐까요?" 영화 '암살'에 나왔던 '의열단'처럼 이것도 왠지 영화로 만들어지면 대박날 듯~ㅎㅎ!
세계최고의 비밀정보기관, '제국익문사'!!
반면에 대선때 댓글 알바 혹은 사찰이나 일삼고, 외국에서 첩보활동 하다가 번번히 들켜서 국제적 망신만 당하는 어느 정부의 정보기관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 드네요.....ㅡㅡ!!
첫댓글 부산이 멀긴 먼가 보다...
지금 5시간째... 버스안..ㅠㅠ
자도 자도 끝이 없네그려...ㅠ
인터레스팅하네요..
'익문'사가 무슨 뜻일까요??
아마도 '익명', '비밀' 뭐 그런 뜻이 아닐까요?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
@신동수(성해) ^ㅡ^ 찾아보니 한자로는 이렇게 쓰네요!
益聞社. 경성에 있던 신문사(- 위장)였다고..!
와.. 동명 소설도 있구 2015년에
법우님 아이디어처럼, 영화화 계획도 있었네요~(링크URL이 엄청 긺ㅋ)
어떻게 됐을까??
http://mediainnews.com/default/all_news_body.php?idx=290315&board_data=aWR4JTNEMjkwMzE1JTI2c3RhcnRQYWdlJTNENTc2MCUyNmxpc3RObyUzRDIyODAzJTI2dG90YWxMaXN0JTNEMjg1NjM=%7C%7C&search_items=cGFydF9pZHglM0QlMjZ2aWV3X2NudCUzRDIwJTI2Z3JvdXBfaWQlM0QlMjZ2aWV3X3BhZ2UlM0QlMjZzZWFyY2hfb3JkZXIlM0Q=%7C%7C
역사는 진짜 중요하죠.. 역사에 깨어있는 성해법우님의 열정, 멋져요.
@달해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옵니다~~^__^;;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 원래 한줄 메모 올릴려고 했는데 300자 초과~ㅠㅠ
그래서 그냥 여기 올렸지~~~ㅋㅋㅋ
역사에 관심 많은 내 일기도 됨~~~풉!^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