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조 투자, 2만 기업 ‘100만 종업원 소유주’ 창출!”

[(협)소통]

“70조 투자, 2만 기업 ‘100만 종업원 소유주’ 창출!”

새로운 파이낸싱 플랫폼을 강조하는

금융 회사가 발표합니다.

“오늘 우리는

금융 및 보험 분야의 혁신을 발표하며

중소기업의 매매 방식을 일신하는

새 투자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우리는 2만 개의 기업에서 일하는

100만 명의 노동자가

자신의 회사를 구매하도록

자본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보험사 컨소시엄이 390억 파운드,

약 70조 원의 신규 자본을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종업원들이 직장의 주인이 되도록 돕습니다” 영국의 종업원 소유권 금융 플랫폼 발루프 누리집. 최근 발루프는 세계적인 재보험 중개사 가이 카펜터에서 390억 달러, 무려 70조 원의 금융 지원을 받기로 했으며 2030년까지 100만 명이 일하는 2만 개의 회사를 종업원 소유기업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습니다.  https://valloop.com/

2020년 무렵에 설립한

영국의 발루프(Valloop)는

전혀 새로운 분야의 금융 투자사입니다.

인공지능과

다양하고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결합해

중소기업을

종업원 소유회사로 바꾸겠다고 해요.

수십조 원의 자본까지 확보했다니

전혀 빈말은 아닌 것 같은데

회사 측의 말을 들어볼까요.

“2030년까지 발루프는 100만 명의 직원을

소유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영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의 중소기업에도 해당됩니다.

우리의 투자는

유엔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목표인

노동자 빈곤 해소, 성 평등,

경제적 불평등 감소와도 일치합니다.

새로운 소유권 모델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기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죠.”

사실 영국에서는 EOT라고 하는

‘종업원 소유권 신탁’이

날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OT를 통해 직원들은

전액 회사 부담으로 직장의 주인이 되고,

기업주는 해당 양도세 전액을 면제 받죠.

노사 모두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10년 만에 영국의 EOT 기업은

2500개로 불어났습니다.

노동자 소유주들은

자기 돈 한 푼 들이지 않는데다가

비과세 배당금을 받으며 목소리도 존중받죠.

특히 EOT는 중소기업 승계의

중요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발루프에 따르면 어느 나라나

기업 상속·승계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네요.

“전 세계에

약 4억 개의 중소기업이 존재하는데

이중 상당수가 후계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약 1억8000만 개의 회사는

주인이 바뀔 것으로 추정되며

대부분 소수의 개인이 소유하고 있어요.

영국의 경우

중소기업 소유주의 30%가 55세 이상이며

향후 상당수가 퇴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루프는 직원 수 10명~250명, 연매출 200만~500만 파운드(약 30억~100억 원) 등의 중소기업을 인수해 종업원 소유기업으로 바꿉니다. 투자금은 기업 이익으로 장기에 걸쳐 회수하며 수익을 올릴 전망입니다. 이미지: 발루프 누리집.

앞으로 발루프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수 대상은 10명~2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연매출 200만~300만 파운드,

약 30억~100억 원을 기록하며

순이익도 적절한 중소기업입니다.

직원들의 기업 인수를 위해

상담 및 실사부터 교육·지원·실행까지

5단계의 과정을 거친다며 회사 측이 밝힙니다.

“우리는 소규모 회사,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등에서 일하는

수백만 명의 노동자를 지원할 겁니다.

최근에 은퇴를 앞둔 기업주들이

직원들에게 회사를 매각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거든요

(영국에선 실제로 그렇습니다).

발루프는 종업원 소유로의 전환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서

회사가 성장에 집중하도록 지원합니다.”

앞서 밝혔듯이 글로벌 보험회사,

특히 ‘보험사의 보험회사’라는

재보험 분야의 중개기업

가이 카펜터(Guy Carpenter)가

컨소시엄을 통해

수십조 원의 투자 보증을 약속했습니다.

가이 카펜터는 재보험 중개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고 불리는데

이 회사 간부가 강조합니다.

“혁신적인 금융 보증을 통해

중소기업은 미래 성장에 투자하고

직원들을 지원하며

종업원 소유권으로의 전환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가이 카펜터가 여기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영국의 재보험 중개회사 가이 카펜터 누리집. ‘재보험’이란 보험회사의 보험회사로서 가이 카펜터는 재보험 계약을 연결하는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 기업이라고 합니다. https://www.guycarp.com/

글로벌 금융사가 종업원 소유권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라보는지 알 수 있네요.

영국 상원의 종신 귀족이자 저명인사로서

남작부인의 작위를 가지고 있고

발루프가 새로 영입한

샤론 보울스 비상임 이사도 밝힙니다.

“(종업원 소유 투자 모델 덕분에)

직원들은 예전에 가지지 못하던 소유권과

참여로 급속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어제까지 9시부터 5시까지 일만 하다가

다음날부터 자사 지분을 가지고

자기 의견을 존중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무의미한 대화나 허황된 희망 대신에

투명성과 삶의 전환을 맛보게 될 겁니다.”

발루프의 종업원 소유권 투자 모델이

영미권과 유럽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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