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통영시지부(회장 심순자)는 심홍보(신세계자동차운전학원 대표)와 함께 통영경찰서를 찾아 유치인 교화용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심홍보 대표의 누이는 故심윤희 시인으로 1953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통영여고와 중앙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 [한겨례 문학]으로 등단, “아름다운 것은 침묵한다(1998년)”로 첫 시집을 발간 “쌀의 노래(2004년)”, “한려수도를 굴러가는 아버지의 자전거(2008년)”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다 지난해 생을 마감했다.
심홍보 대표는 “마지막 시집은 아버님의 희수때 봉헌한 시집으로 시인 자신이 남망산 밑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그리고 아버지의 양조장에서 술배달, 일찍 여윈 어머님에 대한 회환, 결혼 후 오랜 객지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통영의 일상 삶에 담아 표현한 것으로, 특히 잊혀져 가는 옛 어르신들의 고기잡이 방식들을 일년이상 한려수도 고향의 섬들을 돌면서 고령의 어부들을 만나 설명을 듣고 시로써 남긴 것으로 그 시집을 고향 통영에 기증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심홍보 대표는 사비로 신간도서 100여권을 추가로 구입하여 함께 통영경찰서(서장 김명일) 유치인 교화용 및 의경 정서 순환용으로 기증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
첫댓글 읽어보고싶은 책들이네요 통영에 멋진 시인이 있음이 자랑스럽습니다. 널리 알려야 겠습니다
홍보형 ! 좋은일을 많이 하셨네요? 정말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