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하는 분야와 관련하여 유럽대학의 한 교수님으로부터 받은 구분의 논문관련 코드가 불행히도(?) SAS다. 나는 SAS는 경험해본 바가 없지만 사랑하는 chatGPT를 총동원하면서 python 코드로 변환을 시도했다. chatGPT는 정말 순식간에 앞뒤 사정도 이해하지 못할 짧은 시간에 번역을 한다. 정말 대단하다. 그런데 수십페이지의 코드를 번역하다 알게된 사실인데, 약 20%정도는 잘못이해를 하거나, 두 언어사이에 완벽히 호환이 가능한 함수가 없어 코드가 먹통이 되는 경우가 생겼다.
나는 급기야 자주 등장하는 SAS 기호들을 구글에서 찾는 등 SAS 코드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을 했다. 그리고 요며칠사이 스트레스도 받으면서 SAS코드 변환에 신경을 썼지만 결국 실패를 했다. chatGPT에 대한 광신은 금물이다. 결국 chatGPT도 내가 완벽히 이해하고, 질문은 구체적이면서, 내가 얻고자 하는 내용은 무엇인지를 정확히 질문해야 한다.
오늘은 기상전에 꿈에서도 풀리리 않는 SAS함수를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무료 SAS 프로그램을 찾아보자는 결론을 내렸고, 다행히도 학생버전(일반인도 가능)에 등록을 했다. online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가입이 어렵지 않으니 혼자할 수도 있지만, 혹 아래 자료가 도움이 될 것 같다.
http://statwith.com/sas-ondemand-for-academics/
나도 이제 SAS를 이해할 것 같다. 아침 기차로 대구를 내려가야 하는데, 코딩이 더 문제라 해결하고 떠나려 한다.
SAS도 문제가 없는 날을 기대하며.... 그리고 스트레스 없는 코딩을 기원하며....
PS :결국 한달후 SAS코드로 돌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