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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음의 발견』은 촌각을 다투면서 변하는 마음,
그 마음이 하늘의 마음이기도 하고 땅의 마음이기도 하다.
그 마음을 다잡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대에게 묻는다.
그대의 마음은 하루에 얼마나 여러 번 변하고, 그대에겐 마음의 문을 열어 둘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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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신정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사학자이자 이 땅 구석구석을 걷는 작가이자 도보여행가.
현재 사단법인 ‘우리땅걷기’의 이사장으로 역사 관련 저술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989년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그해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에서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고,
우리나라의 옛길인 영남대로와 관동대로. 그리고 삼남대로를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개의 산들을 올랐고. 부산 오륙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걸었다.
이 땅을 수십 년간에 걸쳐서 걸은 경험으로
소백산 자락길. 변산 마실길. 동해 바닷가를 걸어 러시아를 거쳐
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까지 걸을 수 있는 세계 최장거리 도보답사 코스인 해파랑길을 국가에 제안하였다.
현재 소외된 지역문화 연구와 함께 풍류마을 조성 사업, 숨은 옛길 복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은 책으로 《새로 쓰는 택리지》, 《조선을 뒤흔든 최대의 역모사건》,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 《섬진강 따라 걷기》, 《풍류》, 《영산강》, 《낙동강》, 《가슴설레는 걷기 여행》, 《영남대로》, 《홀로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홀로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갑오동학농민혁명 답사기》 등 70여 권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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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나라 대표 문화사학자이자 우리 땅을 걷는 작가,
도보여행가이신 신정일 작가님.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마음이 변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열렸다 닫혔다는 반복하며,
촌각을 다투며 변하는 마음, 그런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이야기 해주신 책이 바로 "마음의 발견"이랍니다.
변화무쌍한 마음을 다잡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모두 알고 있지만
마음을 발견하고 다잡는것은 정말 힘든 일이지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마음을 알아채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랍니다.
하지만 일이라는 것이 사람이 마음먹은 것에 따라 달라지기에
마음을 발견하고 마음일 읽는 것은 필요한 일중에 하나이기도 하지요.
책에는 동서양 선인들이 책에서 이야기한 마음에 관한 내용들을 각각의 챕터에 담고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읽히는 챕터가 있는 반면에 읽는 것,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챕터도 있었답니다.
행복도 근심도 질투도 다 마음에 딸린것.
마음비우기도 그리움 역시도 마음에 딸린것.
마음 하나하나를 다 읽고 발견할 수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스쳐 지나가는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야 말로
잘사는 방도중에 하나일터.
선인들의 지혜까지도 이 책 한권에서 만날 수 있어서, 귀한시간이였습니다.
매일매일 요동치는 마음을 다잡는 건은 도인이 아니기에 힘든일이지만,
이 책을 읽어감으로써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이라,
마음이 흔들릴때 곁에 두고 읽어주면 좋을 책이랍니다.
2
인간의 모든 생각과 행위를 결정짖는것이 바로 마음이고 보면
우리는 좀더마음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알아야 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사는 세상의 일들과 사람간의 관계에서 사람을 견딘다는 것은
오롯이 마음의 문을 열어두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일이 된다고 한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 는 속담처럼
사람의 마음을알기가 쉽지 않음을 말하는 것으로
시시각각 사람의 마음이 변한다면
그마음을 어떻게 우리가 쉽게 알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마음을 열고 맺는 친구가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래서 친한 친구 한명 즉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한명만 있으면 행복하다 하는구나>
하고 옛어른들은 말씀하셨듯이
자신의 마음도 잘 모르고 마음이 장난치는 사람으로그것을 알아주는 친구가 있다는것은 마
음과 마음이 통하는 연결을 뜻한다.
이 책은 저자의 수 많은 독서력에 따라 마음에 들거나 울림을 주는 문장들,
이야기들을 저자의 마음과 관련해 덧붙이거나 발라내어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문장들, 좋은 이야기들을 통해
가슴이 따듯해 지고 마음이 훈훈해 지는상태가 되면 우리 스스로 마음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
세상 모든 일들이 마음먹기 달렸다는 노래도 있듯이
우리가 겪는 모든 일들,마음이 빚어내는 고통과 불행, 즐거움과 행복 등 모두가 마음의 스펙트럼이라생각하면
우리는 마음의 존재를 좀더 차원 높은 존재로 인식해야 할 필요성을느끼게 된다.
마음의 발견을 통해 우리가 마음이 이끄는대로 삶을 살아가는 주체적 인간이되었으면 좋겠지만
변덕이 죽 끓듯하는 마음이 된다면 우리의 삶도 그렇게뒤죽박죽이 되리라고 여겨진다.
마음은 현실과 연결되어 있고 미래를 결정 짖기도 한다.
마음의 발견이 진실된 나를 이끌어 주는 참다운 나를 찾는 길의 기본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지금 이순간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자
3
제목은 잘 지었다.
<마음의 발견>. 느즈막한 오후에 휑하니 놓인 거리를 바라보며
어린 감성에 젖을 것만 같은 그런 글이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그런 예상과는 달리 꼭지마다 고전에서 따온 인용문들이 빠지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문장이라도 본말이 전도되듯
인용문이 많다보면 작가만의 생각을 독자들이 읽기 어렵다.
그러다보면 내 마음을 둘 곳이 없어져 버린다.
우리는 일상에 지친 시간들 속에서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기 위해 이런 류의 책을 읽게 되는데
개인적인 감정의 조각들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다.
그 누가 상처받고 억눌린 상처에 아파하는 고독한 내 영혼을 다독여줄 수 있는가?
차라리 좋은 글 모음집이라는 부제가 어울리지 않을까?
내 마음을 그 누가 잘 알 수 있나?
냉정하게 내 마음을 잡아줄 사람도 바로 나 자신이다.
그저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해 읽었다는 편이 맞을 듯 싶다.
우리들의 마음은 하루에도 수시로 바뀌고 또 감정선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저 평정심을 유지하고 사사로운 감정은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릴 정도로 단련되지 않았다면
작은 일에도 내가 주인공이 되면 크게 흔들리게 된다.
누군가에게 해준 서투른 충고도 그래서 쉽지 않은 것이다.
나 조차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데 왜 그러냐고 되물을 수 없지 않은가?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보였지만
막상 뭔가 나누고 싶을 때는 소외된 것처럼 외따로 멀어질 때는 허무함을 느낄 때가 왕왕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치유받는다는 느낌보다는 읽을 때마다 맥이 자꾸 끊겨 버렸다.
작가의 생각인 줄 알고 읽었지만
어느 작가의 책에서 따온 말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전국을 떠돌며 겪은 일들이 무수히 많을텐데
그 경험은 왜 이 책에 녹아들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독자들은 어떤 마음을 찾아 책을 읽어야 할까?
우리는 항상 관계에서 오는 마음으로 인해 아파한다.
그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사람을 사랑하고 마음을 차지해버린다는 건 내 마음 같지 않은 일들로 인해 상처받고 괴로워하기 때문이다.
또 누군가 마음을 위로 받고 싶다면
그냥 복잡한 생각을 접어두고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하루종일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푹 쉬어 버리라는 말을 하고 싶다.
내 마음을 비워낼 때 다른 마음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상처가 많은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와닿을 수 있는 진정성있는 글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우리에게 필요로로 했던 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4
책에 첫장을 열면 프롤로그에 적힌 글이다.
"마음이 장난을 친다."
알다가도 모를 마음이 사람에 마음이라고 한다..
사람에 마음은 그 누가 알수 있을까..
내마음을 내가 모르는데 남들이 알수있을까..
그렇기에 마음이 장난을 친다는 이말에 100%공감하는 말이다...
이책은 그런 사람에 다양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세상 살아가는데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하게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것이 사람에 마음일것이다.
그렇기에 이책은 우리에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그냥 지나치고 외면해 버렸던
우리네 마음속에 존재하는 각기 다른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마음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하게 우리 마음속을 들여다본다.
책속에는 다양한 작가들에 말들을 책속에 담아놓아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외국에 존재하는 작가들에 작품이나 관련되어진 글들을
내용속에 적절히 담아놓아 각기 다른 방법으로 다양하게 접근할수
있다는것이 참 좋았던 점중에 하나였던거 같다.
나는 살아오면서 내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런 마음을 속에 존재하는 관계하는
연속성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우리는 혼자살아갈수 없다.
물론 지금 현대사회는 혼족이 유행을 하며 혼자살아가는
독신 또한 많아지지만...
그 사람들이 영원히 자신들만이 존재하는 혼자만에 공감속에서 살아갈수는 없다.
직장생활을 하고 그 일들을 하기 위한 사람관계는 형성이 되며 그 사람들과
마음을 주고 받아야만 그 일들을 이어갈수 있을것이다.
그런 마음을 서로 나무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마음속에 사람을 이끌어주고 어느 순간 굳게 닫힌
마음에 문을 열어줄수 있는 그런 마음들을 알아야하고 자신에
마음은 열지 않고 남에 마음을 열고자 헛된 노력을 하는 그런 마음
또한 알아야만이 세상을 살아가는 바탕이 되어주지 않을까...
서두에 말했듯이 우리에 마음은 장난을 시시각각 치고 있다.
쉽게 말하고 쉽게 살아가는 인생속에 마음에 대한 이야기는 그렇기에
더 소중한 의미로 다가오는지도 모를일이다..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는 자신에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 마음을
알아가기 보다 스스로 그 마음속에 갇혀서 남들에게 마음에 문을
열지도못하고 다른이에게 상처를 주면서 살아가는건 아닐까...
"마음이 어둡고 산란할땐 가다듬을줄 알아야 되고
마음이 긴장하고 딱딱할 땐 놓아버릴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어두운 마음을 고칠지라도
흔들리는 마음이 다시 병들기 쉽다..
-채근담..중에서-
책속에는 저자에 마음을 표현하기라도 하듯 274가지에
각기 다른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꽉꽉 가득 채워진 마음속에서
우리는 나에 마음을 알아가고 그 마음을 표현하며 다른이에게
전할수 있는 관대한 마음에 대해 서서히 알아갈수 있다..
때로는 힘이 되고 때로는 나에 마음을 들킨건 아닌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우리들에 마음에 대한 이야기는
"마음에 발견 " 이 책 한권으로 충분할것이다...
지금 당장 당신에 마음 ...그리고 어딘가 알아야할 마음이
필요하다면 책을 들고 읽어나가보길 바래본다..책은 당신에게
다양한 마음에 대한 첫걸음을 디딜수 있도록 도와줄것이다
5
그대에겐 마음의 문을 열어 둘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살아갈수록 가장 힘든 것이 사람의 마음을 아는 일이고 그 사람들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이애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일이다 어떤 특정한 단체에서도 그렇고
개개인이 만나고 사는 그 몇 사람 구성원 사이에서도 또는 가족관계에서도 적용되는 일이다
그러나 한 번 닫아버린 마음을 연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오랜 동안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이나 우정을 나누었던 관계에선
더 말할 나위가 없다 -p4-
열길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지만
이책은 다른 사람의 마음보다는 아닌 자신의 마음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더 중요시하고 강조하는 책이다 생각해보면 타인의 마음을 알기를 원하는게
보통사람들의 마음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알지못하면서 타인의 마음을
알고싶어하는 것은 순서에 맞지않다는 생각을 이책을 읽으며 생각하게
되었다.
그대에겐 마음의 문을 열어 둘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라는 저자의 책속 글은 내 머리를 가격하기도 하였는데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와 이용하려는 사람들에 인한 상처때문에
내 마음의 문을 굳게 닫혀있기 때문이었다....
사람이 그리워 다시 열고싶지만 선뜻 열기 어려운 내 마음을
생각하며 이책을 읽어내려갔다
마음이 갈곳은 잃은 사람들에게
이책의 메시지는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방법 그리고 아는방법 을
알려주고 있다 주로 고사 를 인용하여 설명하는 이책의 구성은
옛사람들의 글을 통해 자신의 마음에 대해 돌아볼수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있으며
왜 마음의 주인이 될수없는지에 대한 마음의 작동은 물론
주인이 되지못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기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고있다
현명한 자는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고 미련한 자는 그 노예가 될것이다
[푸블리우스 시루스[금언집]중에서] -p30-
사람들이 개나 돼지를 잃어버리면 찾을 줄 알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잃어버리고서는 찾을 줄 모른다 [맹자] -p116-
책속 마음의 작동방식에 대한 옛인물들의 수많은 인용글들은
내 마음의 작동에 대한 이해와 시각을 가져다주곤 했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마음의 주인에 대한 푸블리우스 시루스의 글과
잃어버린 마음을 찾을줄 모른다는 맹자의 글은 더더욱 나에게
다가오기도 하였다 이책은 이런 마음에 대한 작용 그리고
마음의 주인이 될수없게하는 현상에 대해 인용글들로 인해
소개해주고 스스로 생각해볼수있게 한다
나도 모를수있는 내마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게끔 하는 이책
타인의 마음을 알고싶어했었던 내게 생각지도 못한 내마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주었고
뭐랄까...나도 모르는 내속에 대해 한번 들여다보게끔
하는 기회를 제공해준 책이었다
6
마음이 장난을 친다
그대에겐 마음의 문을 열어 둘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살아갈수록 가장 힘든 것이 사람의 마음을 아는 일이고,
그 사람들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이해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일이다.
어떤 특정한 단체에서도 그렇고,
개개인이 만나고 사는 그 몇 사람 구성원 사이에서도 또는 가족관계에서도 적용되는 일이다.
그러나 한 번 닫아버린 마음을 연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오랜 동안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이나 우정을 나누었던 관계에선 더 말할 나위가 없다.
| 사람을 견딘다는 것, 마음의 문을 열어 둔다는 것, 그것은 대범한 일이다.
우리는 고결한 마음으로 후대할 줄 아는 마음을 알고 있으며,
창문의 커튼을 치고 덧문을 닫아버린 마음을 알고 있다.
그들은 가장 좋은 방들을 비워두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러는 것일까? 그들은 ‘견딜’ 필요가 없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니체 「우상의 황혼」 중에서
세상을 살다가 보니, 내려놓을 것도 그렇다고 집어들 것도 별로 없다.
바꿔 말한다면 움켜쥘 것도 새어나갈 것도 없는 것이 인생이다.
그런데 세상이라는 큰 마당에서는 매일 무언가를 놓고 온통 죽고 죽이는 큰 싸움판이 벌어지고 있다.
‘무엇을 내려놓고 무엇을 짊어지고 간단 말인가?’ 하면 분명한 답이 없는 것이 삶이다.
| 네가 그것을 고루 펴겠다고 하면 고루 펴도록 해주리라.
네가 그것을 부숴버리겠다 하면 부숴버리도록 해주리라.
―원오
중요한 것은 사실 하나도 없다. 있다면 다음의 것뿐이리라.
| 인생의 고통은 우리의 마음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생긴다.
―마르셀 프로스트
촌각을 다투면서 변하는 마음, 그 마음이 하늘의 마음이기도 하고 땅의 마음이기도 하다.
그 마음을 다잡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대에게 묻는다.
그대의 마음은 하루에 얼마나 여러 번 변하고,
그대에겐 마음의 문을 열어 둘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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