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 10타
<개회> 사회자
<법신불전 헌배> 일어서서 대례
[기도] 주례 : 옥주성 교도회장
<입정>
<영주>
영주 천지영기 아심정(天地靈氣 我心定)
만사여의 아심통(萬事如意 我心通)
천지여아 동일체(天地與我 同一體)
아여천지 동심정(我與天地 同心正)
<기원문>
<심고>
<독경>
일원상서원문(一圓相誓願文)
일원은 언어도단의 입정처이요 유무초월의 생사문인바, 천지 부모 동포 법률의 본원이요 제불조사 범부 중생의 성품으로 능이성 유상하고 능이성 무상하여 유상으로 보면 상주 불멸로 여여자연하여 무량세계를 전개하였고,무상으로 보면 우주의 성주괴공과 만물의 생로병사와 사생의 심신 작용을 따라 육도로 변화를 시켜 혹은 진급으로 혹은 강급으로 혹은 은생어해로 혹은 해생어은으로 이와 같이 무량 세계를 전개하였나니, 우리 어리석은 중생은 이 법신불 일원상을 체받아서 심신을 원만하게 수호하는 공부를 하며, 또는 사리를 원만하게 아는 공부를 하며, 또는 심신을 원만하게 사용하는 공부를 지성으로 하여 진급이 되고 은혜는 입을지언정 강급이 되고 해독은 입지 아니하기로써 일원의 위력을 얻도록까지 서원하고 일원의 체성에 합하도록까지 서원함....
<법어봉독>:684쪽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14 생사편(生死編)13장
생사편(生死編)13장
예전을 편찬하시며 영결사를 지으시니 이러하니라. [영가시여 ! 영가의 가지고 있던 그 형체는 지수화풍 사연(四緣)이 이미 흩어 지옵고, 안이비설신의 육근도 이제 그 명색을 감추게 되오니, 이에 따라 영가의 수용하던 재색과 명리가 영가에게는 이미 한 꿈으로 화하였으며, 친근 권속도 전일에 대하던 그 얼굴로는 서로 영결이 되었사오니, 생각한들 무슨 이익이 있으며 애착한들 무슨 실효가 있으리까. 영가의 과거 일생은 고락 영고를 막론하고 이미 다 마쳤사오니, 과거의 세간 애착은 조금도 염두에 남기지 마시옵고, 오직 생멸 거래가 없고 망상 번뇌가 끊어진 본래의 참 주인을 찾아서 미래 세상에 반드시 불과를 얻고 대중을 이익 주며, 금생에 모였던 모든 선연도 불토 극락에 다시 만나서 한 가지 도업을 성취하옵기를 깊이 축원하오며 간절히 부탁하옵나이다.]
< 일상수행의 요법 대조> (p54)
1) 심지(心地)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自性)의 정(定)을 세우자. 2) 심지는 원래 어리석음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어리석음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혜(慧)를 세우자.
3) 심지는 원래 그름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그름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계(戒)를 세우자.
4) 신과 분과 의와 성으로써 불신과 탐욕과 나와 우를 제거하자.
5) 원망 생활을 감사 생활로 돌리자.
6) 타력 생활을 자력 생활로 돌리자.
7)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을 잘 배우는 사람으로 돌리자.
8) 가르칠 줄 모르는 사람을 잘 가르치는 사람으로 돌리자.
9) 공익심 없는 사람을 공익심 있는 사람으로 돌리자.<성가>
<성가>
108장: 임께서 내 마음(安心曲)
<설법> 창산 김진성 교무
외정정과 내정정/이순순
이순순 [李旬旬, 1879~1941]
본명은 인명(仁明). 법호는 이산(二山). 법훈은 대호법. 소태산대종사의 구인제자 가운데 한 사람. 1879년 9월 1일 전남 영광군 백수면 천정리에서 부친 다익(多益)과 모친 김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소태산이 대각하기 전, 어려운 가정 살림을 곁에서 보살펴 주기도 했고, 민어 파시(波市)로 유명한 탈이섬으로 함께 장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소태산이 대각하자 김기천의 인도로 12세나 연하인 소태산의 제자가 되어 저축조합ㆍ방언공사ㆍ법인기도 등에 동참했다.
소태산이 전무출신을 하지 않고 재가로 있는 이순순에게 ‘외정정(外定靜) 내정정(內定靜)’의 재가공부길을 가르쳐준 일이 있는데, 이를 정리한 법문이 《대종경》 수행품 19장이다. 천성이 호걸다워 호탕하게 놀기를 좋아하는 남자다운 성격을 가진 일면 온순 다정하기도 했다. 키가 크고 기상이 늠름하여 의용(儀容)이 활발했던 이산은 교단 창업기 인화(人和)의 표본적 인물이다. 1941년(원기26) 63세를 일기로 영광에서 열반했다.
대종경(大宗經)
제3 수행품(修行品)19
대종사 이 순순(李旬旬)에게 물으시기를 [그대는 재가 공부(在家工夫)를 어떻게 하는가.] 순순이 사뢰기를 [마음 안정하기를 주장하나이다.] 또 물으시기를 [어떠한 방법으로 안정을 주장하는가.] 순순이 사뢰기를 [그저 안정하고자 할 따름이옵고 특별한 방법을 알지 못하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무릇, 사람에게는 항상 동과 정 두 때가 있고 정정(定靜)을 얻는 법도 외정정과 내정정의 두 가지 길이 있나니, 외정정은 동하는 경계를 당할 때에 반드시 대의(大義)를 세우고 취사를 먼저 하여 망녕되고 번거한 일을 짓지 아니하는 것으로 정신을 요란하게 하는 마(魔)의 근원을 없이하는 것이요, 내정정은 일이 없을 때에 염불과 좌선도 하며 기타 무슨 방법으로든지 일어나는 번뇌를 잠재우는 것으로 온전한 근본 정신을 양성하는 것이니, 외정정은 내정정의 근본이 되고 내정정은 외정정의 근본이 되어, 내와 외를 아울러 진행하여야만 참다운 마음의 안정을 얻게 되리라.]
<성가>
118장: 하늘이 주신 보배(마음 거울)
<공고>
<생활결의 구호>
원망 생활을 감사생활로!
원망 생활을 감사생활로!
원망 생활을 감사생활로!
<성가>
102장 : 저희들이 이불사로(回向의 노래)
<폐회>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삼대력을 얻어 성불제중(成佛濟衆)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