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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들꽃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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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서울 삼각산 잘가라 2011년아!
해빈 추천 0 조회 81 11.12.26 21:2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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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27 13:11

    첫댓글 방금 효소 조금 보냈어요. 안 깨지고 잘 가얄텐디... 혹 문제가 생겼으면 댓글 다세요? 페트병으로 바꿀테니... 메기의 추억을 들으며 딸아이 이름을 '잔디'라 짓고 이 노래 부르며 어르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보니 올 한 해 못된 年이 참 많았군요.. 마을꾸미기 같은 힘든 꿈 年, 집 안 팔려 걱정 끼치는 年, 아들 고생 시켰던 아토피 年들... 모처럼 놈이 아닌 년으로 부르니 못된 일도 기분 나쁘지 않아요. 놈은 년을 그래도 좋아하나 봅니다.^^

  • 11.12.27 20:51

    가족들과 나들이 갔는데 택배회사에서 전화가 왔어요. 한병이 뚜껑이 열려 새버렸다 어쩐다나.. 다시 잠가도 헛돈다나 어쩐다나.. 신뢰는 안 가지만 나머지를 잘 포장하여 그대로 보낼까요? 묻길래 그러라고 하였어요. 병을 다시 실험해봐야겠어요. 몰라도 뚜껑 탓으로 돌리려는 것 같은디... ㅉ 우선 드세요...

  • 작성자 11.12.28 10:58

    예전에 친구한테 택배로 아카시아 벌꿀 보냈다가 다새버려서 빈병만 배달됐던적 있었네요
    그래서 새꿀병 직접 들고 찾아가서 대략난감을 무마했답니다..
    그렇다고 선생님 더러 서울 꺼정 효소 들고 찾아오시라는건 아니고요~~ㅎㅎㅎ
    도착하면 뚜껑한테 호되게 야단 한번 칠께요~~초장부터 비싼 댓가를 치르는걸 보니 약효는 제대로 볼것 같아요~으럇차차차차~~~~!!!!기다려볼랍니다~^^

  • 11.12.28 12:19

    실은 질 좋은 패트병을 써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명퇴 후 '효소알바' 생각하여 유리병을 사봤어요. 다시 사각패트병으로 생각을 바꿔야겠어요. 효소는 3개월 후에 발효가 끝나므로 더 이상 가스가 발생하지 않지만 만약 조금이라도 이상발효의 요인이 있다면 나중에 약간의 가스가 발생하죠. 혹 이런 원인이 숨어 있을지 몰라요. 갸웃... 가득담아 마구 흔들어서 한번 더 실험해봐야겠어요. 패트병은 자체 탄력이 있어 얼마간 견뎌주죠. 차오름님이 이 점을 본 것 같아요.

  • 11.12.30 10:17

    어제 아산병원에 위내시경 하러 올라온 언니에게 효소 얘길 했더니 보내달라 하길래.. 효소를 먹어보고 먹을수 있음 가져가라 했더니 좋아라.. 2년차오디효소. 3년차30여가지산야초효소.3년차과일효소(겆절이 샐러드용으로 좋음)이것저것보더니 언니에게 이건 맞더라 안맞더라 하면서 챙깁니다.
    흑마늘 만들어 놓은거 먹어보더니 맛있다고하니 한봉지 챙겼습니다.
    영지 대추 뽕잎차 감잎차
    제가 울언니에게 평생 받기만 하다가 첨으로 챙겨준거기같아 뿌듯합니다.


  • 작성자 11.12.30 12:44

    꼼꼼하게 요것조것 챙기고 다지고 하는 차오름님 모습이 선합니다..
    서울 도심에 살면서 언제 그런것 까지 담그셨대요~~
    스승님의 영향을 단단히 받으셨나 봅니다..
    차오름님 옆에선 여성스러움의 기가 팍팍 느껴지는거 아세요~~?~ㅎ

  • 11.12.31 09:47

    차오름... 대단하구나. 가족에게 내 '수고' 한 모서리 헐어 챙겨주는 것 큰 행복이지. 한약사 아버님의 혈통을 가장 잘 닮았나봐. 관심, 실천, 이해, 봉사 다 좋은 걸 보아... 궤양성이면 느릅나무가 좋아. 엔간한 위장병이야 삽주차도 좋고... 진단 결과 내가 혹 필요하면 전화해. 차오름... 새해 더 건강하고 온 가족 행복하길 바래~~! / 해빈... 차오름이 여성스럽죠? 씩씩한 머스마 같았지만 여고시절에도 참 명랑하고 하는 짓마다 예뻤어요.^^

  • 작성자 11.12.27 14:06

    2011 年, 이 저에겐 참 기억에 남을 年, 이 될것같아요~들꽃식구들도 만나고 청한적 없는 새친구도 사귀고..
    가는 年, 은 미련없이 보내고 오는 年, 새로이 맞아서 잘 구슬러서 살아봐야죠~머~
    선생님 보단 조금 덜하지만 이 年, 저 年, 몇십 年, 보내고 나니 저도 반백이 다 됐네요~~~ㅋ
    효소 도착하면 연락들릴께요~~감사합니다~~^^

  • 11.12.27 14:59

    ㅎㅎ..전철안에서 끼득끼득웃으면서 이년저년 불러보니 참 좋네요..제게도 나쁜년이 있었던거 같아요.ㅋ
    해빈님 효소도착하면 찬곳에 하루 두었다가 뚜껑을 여는게 좋아요. 여름엔 냉장고에다..
    혹시 터져서 귀한거 소실될까봐서요..

  • 작성자 11.12.27 17:41

    아~그렇군요..귀한거라서 아랫목에 모셔놓을뻔 했네요~ㅋ 나쁜년들은 다 잊어뿔고
    다가올 좋은년을 기대합시다 차오름님~~^^

  • 11.12.27 23:49

    올해 제 계획은 계획 없이 멋지게 살아보는 것이었어요.
    죽도록 일하는 속에서 재미 찾기,
    그동안 못해봤던 일 저질러 보기,
    올해가 내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내 삶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감행해보기...

    결론은 할 건 다 해 봤다는 겁니다. 돈 버는 것 말고는요.
    또 내 생애의 딱 중반의 시점에서 ‘터닝 포인트’를
    어떻게 멋지게 장식할까 궁리를 했는데
    결국은 만날 사람은 만나고, 불편했던 사람과는 결별하고,
    오직 명분과 의욕만을 앞세워 시난고난 매달려왔던 직장으로부터도 벗어나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됐습니다.
    암튼 가는 年이나 오는 年이나 다 좋은 年들입니다.

  • 작성자 11.12.28 10:57

    짐작컨대 양순님은 충분히 그러실거라고 믿어요~
    인생 제대로 재미있게 살기 라는 범주안에 둘째 가라면 서러울 사람~ㅋ
    뭐~거창해서가 아니라 주어진 능력 알뜰하게 활용해서 재활용의 여지를 안남겼을것 같은 느낌~!!!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의 만남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존경스러워요~
    아닌것은 과감하게 벗어던질수 있는 용기도 부럽구요~
    암튼 가는年 임종 잘하고 새로운年 반갑게 맞읍시다~~~^^

  • 11.12.28 11:01

    ㅎㅎ 글은 카톡가입 선물로 친구가 보내주어 읽었는데 댓글 보는 재미가 더하오.해빈님 내년에도 좋은 곳 많이 놀러가제이...

  • 작성자 11.12.28 11:07

    카톡 이라는거 삼척동자도 다 하는걸 지만 못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도 그렇고 스마트폰의 갈길이 암담(?) 합니다~~ㅋㅋ
    기대하시라요~~내년에 여행다니면서 쓰고 다닐 모자 벌써 3개나 개비했네요~^^
    그린언니도 새年에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원할께요~~^^

  • 11.12.28 14:19

    고2학년 아들^^무관심과 방임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껏 하고싶어하는데로 지켜보기만 했는데..올 겨울엔 좀 챙기려고 합니다. 거친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자신만이 잘 할 수 있는 한가지 정도는 잘 하는 것이 있어야할 듯 싶으니..요. 작곡가의 길을 가겠다는 아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아빠의 역할을 위해 오늘 담임샘을 만나 점심함께하며 사정말씀드리기를.. 올 겨울방학 학교보충수업까지도 빼달라했지요. 작곡공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인데..작곡가의 길? 만만치 않는 길이 될 것만 같습니다. 해빈님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조르바올림.

  • 작성자 11.12.28 16:01

    인생의 멘토는 아니더라도 ..목표가 선명한데 ..옆에서 어시스트 해줄 인생 선배가 존재한다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아빠처럼 음악재능이 뛰어난 아들인가 봅니다.부모가 걸었던 길을 그 자손이 걸으려 한다면 ..아버지에게서 많은
    귀감을 받았나봐요..만만치 않겠지만..어차피 인생은 도전이지 않겠습니까?..작곡가의 길을 가려하는 아들과
    격려와지도를 담당할 조르바님께 박수를 보냅니다..새해에는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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