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28일(월) 4월에 개통한 삼천포 케이블카를 싸게 구경 시켜 준다는 안내 문자에 현혹(?)하여 마당발(?) 두 친구가 무려 버스 3대의 회원들을 모았으나, 자꾸 속는 기분이 드는 듯 불안하기는 두 친구도 마찬가지!ㅎㅎ 아니나 다를까 버스는 삼천포 반대 방향인 충청도 금산으로 달렸고..... 덕분에 드라이브 잘 한 것에 만족해야 마음 편하겠다고 생각!ㅋㅋ
그래서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에 있는 유명한 은행나무도 보았고....
오후 3시 반 쯤에야 드디어 국내에서 가장 길고(2.4Km) 높다는 삼천포 해상 케이블카에 도착! 이곳에서는 오전 내내 비가 내렸다가 그친 상태로 안개가 자욱~~ 금산 안 가고 오전에 이곳에 왔었더라면 비 땜에 케이블카 타지도 못 했다고 의기양양해 하는 가이드!ㅎㅎ 케이블카 타고 가면서 카메라에 담은 모습들
높은 곳에 올라오니 오락가락하는 비 땜에 케이블카 창에 맺힌 빗방울!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높이 올라 갈수록 더욱 더 짙어지는 안개!
전망대에서는 우리가 구름 위에 떠 있는 듯!
이 친구들은 남편 공무원 시절 사모님이신데, 남편들 스스로 사무실에서나 집에서나 서로 자기가 더 "땡삐"라고 주장해서 모임 이름이 "땡삐회"! 이런 "땡삐" 들하고 같이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순한 사람들이냐고 안 사람들 모임은 "순한 모임"!ㅎㅎ 울 남편 떠나고, 정년 퇴직 하시고 해서 깨어졌던 모임이 3,4 년 전부터 4명은 두 달 마다 다시 만나기로.....
옛 봉화 봉수대
대구로 오는 버스 안에서 본 일몰!
오늘의 교훈 - "싼 여행은 두어 군데의 판매점 방문은 각오하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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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혜란의 취미 생활 원문보기 글쓴이: 김혜란골롬바
첫댓글 즐거운 여행이었을 것입니다.
이 천진한 얼굴들! 와 이리 아깝겠노!
언니 저두 삼천포갔다왔어요 웃음운동지도자 모임에서 해상케이블카 비용도2만원?비싸고 개인부담해야하고 그날수리중이라 못탔어요 우쨌던 언니는 탔으니 성공이네요 ㅎ~
우주항공박물관이 볼만했어요 대통령전용비행기도 타보고..
이런 곳도 있었네요?
우리는 덤핑(?)으로 다녀 오느라고....ㅎㅎ
대통령전용비행기안..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