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시대 권덕여 (權德與)의 시(詩) "하지작일(夏至作日)"
혁희음생(赫曦陰生) - 밝고 뜨거운 햇살 이후 음기가 생기다
唐(당)나라 시인 權德與(권덕여, 759~818)의 시구에서 나온 성어다.
그는 4세에 시를 짓고 15세에 산문 수백 편을 짓는 등 어려서부터 문사로 알려졌다.
그 재주를 듣고 12대 황제 德宗(덕종)의 부름을 받아 여러 관직을 거친 뒤 재상까지 지냈을 정도였다.
그가 하지(夏至)를 맞아 지은 오언절구의 시
璇樞無停運 / 선추무정운 : 천체의 운행에는 머무름이 없다오
四序相錯行 / 사서상착행 : 사계절이 차례를 지켜 번갈아 드네
寄言赫曦景 / 기언혁희경 : 이글거리는 햇볕에 말을 부쳐보니
今日一陰生 / 금일일음생 : 오늘부터 서늘한 기운 생겨난다네
앞 절에서는 우주 만물이 어김없이 그 순리를 따라 움직이고 변화 한다는 사상을 피력하고
후반에 글에서는 어떠한 고난도 자연의 순리변화와 같이 지나가고 행운의 시기가 올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았다.
이 또한 우리생활의 고사성어 중 "고생끝에 낙이온다" 라던가,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 등 .
현재는 뜨거워 힘들지만 곧 시원한 가을이 오고 또 추운 겨울도 있다는 걸, 그래서 희망을 갖는다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7월마지막 주에 이글거리는 폭염이 계속되고있다. 조용히 있으면 시원함을 느낀다.
곧 가을이 오고 추운 겨울을 생각하며 지내보자.
여름이라는 것은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더운 날씨인 시기를 지칭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아무리 추워도 상대적인 여름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초여름, 한여름, 늦여름 등 세부적인 차이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시기를 나누기도 한다.
보다 정확하게는 북반구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이고, 남반구에서는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이다.
한국의 경우 기상학적으로는 9일간 일평균 기온의 이동 평균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간 후 떨어지지 않으면
그 첫날부터 여름이 된다. 절기로는 입하(5월 5~6일)부터 입추(8월 7~8일)까지를 여름이라고 한다.
태양 광선의 양이 가장 많은 계절이면서 가장 오래 쬐는 계절로서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
이 날을 하지(夏至) 라 부른다.
하지에는 해가 5시 전후에 뜨고 20시 전후에 저문다. 한국에서 5~8월 중순에 19~20시까지 수업을 들으면
분명히 수업이 끝났는데도 해가 떠 있기도 한다. 유럽과 북중미 일대에서는 긴 낮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모든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겨 사용하는 일광시간 절약제를 실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