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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서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예방하는 방법과 실생활에서 선택해야할 마스크에 대해서 알아보고 본인의 건강과 또한 주변에 계시는 여러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이전 포스팅 가기> 황사와 미세먼지•차이와 신체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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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건강수칙
1) 평소 건강관리 및 적절한 치료 유지하기
2) 미세먼지 예보를 자주 확인하고, ‘보통’일 때도 몸상태에 따라 주의하기
3) 미세먼지 ‘나쁨’ 일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 줄이기
4) 의사와 상의하여 보건용마스크(식약처 인증)를 올바른 사용법으로 착용하기
5) 천식 등 호흡기질환자는 외출 시 항상 증상완화제 등 구제약물 소지하기
6) 증상 악화 시 즉시 의사와 상담하기
※ 보건용 마스크는 개인의 질환과 증상에 따라 호흡곤란 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했을 시 호흡곤란,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 발생 시에는 마스크를 즉각 벗고 의사와 상담한 후 마스크 착용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주의사항
흡입되는 황사나 미세먼지의 양은 활동의 강도와 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황사가 심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득이 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신체 노출부위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긴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식약처(https://ezdrug.mfds.go.kr/)에서 인정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외출 후 귀가하면 샤워, 세수, 양치질을 하여 몸에 남아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 성분을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특히 눈, 목, 코 안의 점막을 세정하는데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황사 발생 시에는 콘텍트 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텍트 렌즈를 쓰는 경우에는 소독 및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합니다.
수분과 음식 섭취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 혹은 황사 성분의 침투를 더욱 쉽게 만들기 때문에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은 우리 몸에서 황사나 미세먼지에 의하여 생성되는 유해한 물질들이 잘 배출되게 해줍니다.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 역시 황사나 미세먼지 성분이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이는 황사나 미세먼지 속 유해 화학물질과 중금속이 우리 몸의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데 과일과 채소 속에 있는 비타민이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고위험군
미세먼지 혹은 황사 농도가 높을 때에는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계 질환자, 어린아이, 노인, 임산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 혹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경우 외출 전에 예방약을 코에 뿌리거나 평소보다 약을 더 잘 챙겨 먹는 등의 방법을 통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자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뇌졸중, 심부전을 앓았거나 혈관우회로술(bypass surgery), 혈관성형술 등 심뇌혈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 등
•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실외활동을 삼가고 장시간 또는 심한 육체활동을 피하기
• 적당한 물을 섭취하여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기
• 미세먼지 노출 후 가슴 압박감, 흉통, 심박동이 빨라지거나 두근거림, 호흡곤란, 극심한 피로감 등 증상 악화 시 즉시 병원을 방문하기
호흡기질환자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폐렴, 기관지염, 폐기종 등
•천식환자나 만성폐쇄성폐질환자 등은 외출 시 증상완화제(흡입기)를 반드시 소지하기
• 호흡기질환자는 주치의 권고에 따라 본인의 질환과 증상에 맞게 보건용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곤란 등에 주의하기
• 보건용마스크 착용 시 기침, 쌕쌕거림, 가래, 호흡곤란, 가슴 압박감, 두통 등 불편감이 느껴지면 바로 벗기
•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 증상 악화 시 즉시 병원을 방문하기
천식환자
• 외출 시 천식 증상완화제를 소지하고, 학생은 학교 보건실에도 보관하기
• 천식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증상과 최대 호기유속을 측정하여 천식수첩에 기록하기
• 비염 등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하기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과 선택
•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미세먼지‧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95개사 543개 제품('19. 3. 5. 기준)이 있습니다.
•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제품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문자가 표시되어 있는데, ‘KF’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황사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미세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습니다.
※ KF(Korea Filter): 보건용 마스크는 KF문자 뒤에 숫자를 표시하여 해당 제품의 미세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냄.
• 보건용 마스크 구입 시에는, 입자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마스크 등이 미세먼지, 황사 등을 차단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제품의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우에도 게시된 제품명, 사진, KF 표시 여부 등 해당 제품이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된 것인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하며, 한 번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또한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가능하면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 임산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안약 사용 시 주의사항
• 황사나 미세먼지 발생 시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며, 부득이 외출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 또는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인공눈물 : 눈에 수분을 공급하거나 윤활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점안액
(예: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 함유 점안제)
※ 세안액 : 눈의 세정, 수영 후 눈의 불쾌감 또는 먼지나 땀이 눈에 들어갔을 때 눈을 씻는 데 쓰는 약
- 세안액은 첨부된 세안컵 등 적절한 용구를 이용하여 사용방법에 따라 눈을 세정해야 합니다.
• 만일 눈이 가렵고 붉어지며 눈에서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는 등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안약을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안약 용기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으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 일회용 안약은 개봉 후 즉시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재사용하지 말고, 약액의 색이 변했거나 혼탁된 것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두 종류 이상의 안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일정시간 간격(최소 5분 정도)을 두고 투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요령
• 미세먼지·황사 발생 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에는 렌즈 소독 및 세정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렌즈로 인해 눈이 더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합니다.
-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외출 후 렌즈를 즉시 빼고 인공눈물 등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개인 세정용 화장품 사용 시 주의사항
• 미세먼지 발생 시 많이 사용되는 화장품 중에는 인체세정용 제품으로 폼클렌저가 있으며, 기초화장용 제품으로 피부 영양·보습 및 차단용 로션 및 크림류가 있습니다.
-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광고하는 화장품은 제조판매업체가 효능에 대한 실증자료를 구비하여야만 표시‧광고를 할 수 있고 그러지 못할 경우 허위·과대광고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식약처는 화장품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아울러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제품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여 허위·과대광고가 의심되는 경우 식약처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식품 보관 및 섭취 시 주의사항
• 포장되지 않은 식재료 등을 보관할 때에는 플라스틱 봉투 혹은 덮개가 있는 위생용기에 밀봉하여 보관하고 야외에 저장·보관 중이라면 실내로 옮겨야 합니다.
• 식품을 조리할 때에는 미세먼지가 주방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은 후에 조리하고, 과일이나 채소는 사용 전에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 사용해야 합니다.
-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또한 미세먼지‧황사 발생 시 조리 기구 등을 세척, 살균 소독하여 잔존 먼지 등을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 특히, 국내 허가된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거나 이를 예방하는 기능성 제품은 없으므로 건강기능식품 구입 시 허위·과대광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 식약처는 미세먼지·황사가 심할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되 외출 시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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