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돈 버는 어른이야.”
열세 살에 봉제 공장 시다가 된 은주 이야기
고재현 장편동화, 최경식 그림
독자 대상: 초등 4학년부터 | 본문: 176쪽 | 판형: 152*220mm
가격: 14,000원 | 발행일: 2024년 2월 16일
ISBN: 979-11-92370-58-3 74810
ISBN: 979-11-92370-48-4 (세트)
《내일은 해가 뜬다》 책 소개
<생생 현대사 동화> 시리즈의 《내일은 해가 뜬다》는 산업화와 새마을 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던 1970년대에 사람들이 살아간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장편 동화입니다. 먹고살기 위해 시골에서 서울로 이사 온 은주네 가족이 서울살이를 하며 겪게 되는 삶의 고달픔과, 열세 살에 초등학교를 졸업 못 하고 청계천 봉제 공장 시다가 되어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은주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직 어리기만 한 열세 살 은주에게 하루 열네 시간 노동은 참혹하지만, 하루하루를 견디며 세상을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밤마다 노동 교실을 다니며 공부를 하고, 다른 노동자들과 힘을 모아 못 받은 임금을 받아 내고, 판자촌에 사는 또래 여공을 통해 도시의 그늘진 삶을 알게 됩니다.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의 고달픔을 온몸으로 감당하며 1970년대 서울살이를 해 나가는 은주와 그 가족에게 당시에 유행하던 노래 가사처럼 ‘쨍하고 해 뜰 날’이 오게 될까요?
별숲 블로그 https://blog.naver.com/everlys
별숲 인스타그램 (@byeolsoop_insta) https://www.instagram.com/byeolsoop_insta